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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하니까 ㅎㅎㅎ 저는 서울 첫인상이 화려함이었어요..

...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23-11-17 22:33:40

저기 밑에 서울 이야기 나와서  ㅎㅎ 생각나는데 

저는 태어나서 서울을 20살에 처음 가봤거든요 .. 

서울에 사는 친척은 없어서 20살까지 서울을 갈일이 없었네요 ..

20살에 코엑스에  인테리어 박람회 보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떄 첫인상은 진짜 내가 촌년이구나.. 

제가 사는 대구에는 그렇게 으리으리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있지않거든요 

서울은 다른동네들도 다 이런 분위기에서 사는건가 .. 

서울사람들은 좋겠다 이화려함에 살아서 .ㅎㅎ그런생각도 들구요 

어린마음이니까 그 화려함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다음에 갔던곳이 인사동. 종로. 뭐 이런곳인데 거기도 고층 빌딩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거기에도 아파트들 있던데 진짜 저 아파트도 엄청 비싸 보인다.. 

진짜 화려하다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IP : 114.200.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3.11.17 10:41 PM (118.33.xxx.220)

    중심가를 다니셨으니 그런생각 드실만도 하죠.^^
    여기 원글님처럼 서울 처음 와보고 눈이 휘둥그레진 언니들 영상이 있어요.ㅎ
    말을 흥미진진 재밌게 하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iPbReJCP8

  • 2. ...
    '23.11.17 11:0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쓸개코님 저 예전에 이 영상 본적 있어요.. 보다가 저분들 너무공감이 가서.ㅎㅎ 아마 진짜 그때 스마트폰 있었으면 빌딩들만 다 찍어왔을것 같아요..ㅎㅎㅎ

  • 3. ..
    '23.11.17 11:07 PM (114.200.xxx.129)

    쓸개코님 저 예전에 이 영상 본적 있어요.. 보다가 저분들 너무공감이 가서.ㅎㅎ 아마 진짜 그때 스마트폰 있었으면 빌딩들만 다 찍어왔을것 같아요..ㅎㅎㅎ 정말 촌년이구나를 그때 처음느꼈어요.ㅎㅎ

  • 4. 쓸개코
    '23.11.17 11:11 PM (118.33.xxx.220)

    올라온지 좀 된 영상같은데 원글님 글 읽고 재밌어서 가져와봤어요^^

  • 5. ㅋㅋ
    '23.11.18 12:19 AM (121.174.xxx.114)

    서울은 시내만 번드르르하지 변두리는 얼마나 더러운지 아냐. 서울사람은 먹을게 없어 찬물만 먹어도 옷은 번드르르하게 입는다. 엄마에게 하도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 환상은 없었네요

  • 6. 가보진않았지만
    '23.11.18 12:38 AM (118.235.xxx.129)

    뉴스나 영화에서 나오는 구로구쪽인가? 중국인들이 자리잡고 산다는데 중국의 빈민가와 같이 완전 끔찍하고...도시 구석 구석...제가 오래전 얼핏 본곳은 동대문의 후미진 쪽방촌..영등포쪽 등등.이런데가 의외로 많아요. 거대한 빌딩숲의 뒷전에 숨은듯 어두운 그림자처럼요.
    서울은 겉만 번드르르...짙은 화장한 못생긴 여자의 얼굴이예요

  • 7. 저랑
    '23.11.18 8:52 AM (110.70.xxx.46)

    반대네요. 부산에서 서울역 딱 도착한 순간 즐비한 노숙자들
    우리나라에서 사라진줄 알았던 전국 거지들 다 여기 있네 놀라웠는데

  • 8. 원글님은
    '23.11.18 10:55 AM (61.109.xxx.128)

    번화한 곳만 가셨으니 그렇죠
    제 지인은 구미 토박이. 서울 사는 친척이
    그렇게 부자라고 해서 가봤는데 엄청 낡은 아파트에서 줘도 안쓰게 생긴 금성 선풍기도 있고 힘들게
    살더라고 뭐가 부자냐고 생각했대요
    거기가 동부이촌동... 아마 재개발전의 아파트가
    아닐까 싶은데 지금도 번화함과 낡고 오래된 동네가 공존하고 있죠 용산도 용산역 주변이나 좀 괜찮고 냠영동쪽으로는 안그렇고요

  • 9. 친구딸이
    '23.11.18 2:16 PM (125.132.xxx.178)

    십오년 전 쯤이던가 지방광역시 살다가 서울로 이사간 친구네 집에서 집들이를 했어요.비슷한 시기에 저는 경기도로 이사왔고요. 아이들끼리도 친했던터라 친구딸도 따라왔는데 서울이 우리동네랑 다른게 없다고 ㅋㅋㅋ 너무 실망을 하는 터라 친구한테 돌어가는 길에 꼭 강남 들렀다 가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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