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화분 사서 꽃 시들때까지 뒀다가 시들면 버리는 사람 많은가요?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3-11-17 21:32:07

요즘 식물갤이며 꽃 유튜브 보고있는데

저렇게 하는 사람 많은가봐요

유튜버가 아까우니니까 버리지 말고 잘 관리해서 또 꽃 틔우라고.

 

그건 그렇게 꽃나무를 한철 감상하고 버리는건 상상도 안해봤는데 생각해보니 꽃집에서 꽃 한다발 사는것보다 꽃화분이 더 저렴하고 훨씬 오래 가니까 그렇게 해도 괜찮은가 싶은데 

그렇게 하는 사람 본적 있으세요?

IP : 118.235.xxx.1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집사이지만
    '23.11.17 9:36 PM (210.100.xxx.74)

    꽃 다시 피우기는 쉽지않아요 영양제와 관리를 잘해도 아주 조금 꽃이 피는 정도라 절화 한다발 사느니 꽃화분 하나 사서 질때까지 두는것도 괜찮아요.
    국화처럼 월동 식물은 꽃 다 진 다음에는 화단에 심어줘도 좋구요,

  • 2. 많은
    '23.11.17 9:36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봄가을에 한번씩 그렇게 해요
    기분상 잠깐 꽃보려고 삽니다
    가을엔 주로 국화 사요
    저희 엄마도 그러셔서 저도 그렇게 하는거같아요 ㅋㅋ

  • 3. ..
    '23.11.17 9:45 PM (118.235.xxx.189)

    아.. 간혹 그렇게도 하는군요~
    저희는 그냥 마인드가 한번 집에 들인건 죽어서 나가든 못써서 나가든 하는 마인드라 꽃화분도 죽지 않았는데 버린다는게 생소했어요.
    생화 꽃다발 생각하면 가성비에서 훨씬 낫겠네요

  • 4. ..
    '23.11.17 9:53 PM (182.220.xxx.5)

    작은 국화 화분 하나 샀는데요.
    꽃이 몇 송안 안피었는데 안자라네요.
    저러다 죽을까 걱정돼요.

  • 5. ㅇㅇ
    '23.11.17 9:58 PM (175.223.xxx.251)

    저도 유튜브에서 3개월에 한번씩 양란 화분 들이고 3개월 지나면 또 산다는 거에요. 그렇게 1년 내내 꽃 보거 산다고.
    그럼 3개월 후 꽃이 진 양란은 버리나요? 아님 꽃집에 갖다주나요? 어떻게 처리하는건지요.

  • 6. 바람소리2
    '23.11.17 9:59 PM (114.204.xxx.203)

    분갈이 하고영양제 주고 할일이 많아요

  • 7. ....
    '23.11.17 10:04 PM (61.75.xxx.185)

    양란도 일년에 몇 번은 꽃이 피지 않나요?
    저는 제라늄 키우는데
    여름 빼고는 꽃을 계속 볼 수 있어요
    근데 요즘 여름이 길어서 점점 키우기
    힘들어지네요
    다른 꽃화분들은 키우다가 죽으면 할 수 없이
    버리지만. 살아있으면 다년생들은 계속 키워요

  • 8. ..
    '23.11.17 10:21 PM (210.178.xxx.199)

    봄에 수국이랑 카랑코에 몇번 그랬어요. 카랑코에는 3천원밖에 안 하니. 이런 화분은 꽃이 지면 너무 안 예쁘고 도저히 다시 꽃 튀울 자신 없어서요.

  • 9. ㅇㅇㅇㅇㅇ
    '23.11.17 10:2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국화는 꽃지고 나면
    그냥 밖에서 키워도 됩니다
    베란다도 좋구요
    그냥 물한번씩 주고 놔두면
    내년또 자라나와요

  • 10. 국화
    '23.11.17 11:14 PM (213.89.xxx.75)

    생존력 대단해요. 손바닥만한 작은거 사와서 큰 화분에 심었다가 ...너무 많이 자라고 꽃이 왕창펴대면서 꽃가루 알러지가 생성되었습니다.
    결국 옆집 주었습니다.
    국화는 꽃도 잘 피우지만 꽃가루 만만치 않아요.

    원글님처럼 한 번 들인건 끝까지 키운다는 마인드가 너무 강했는지 우리집에 오는 애들이 채 3년을 못버티고 꽃화분은 3개월을 못버티네요.
    이젠 그냥 꽃 보다가 죽으면 쓰레기통에 넣어요.

  • 11. ...
    '23.11.18 12:18 AM (123.215.xxx.126)

    소국 좋아해서 가을마다 샀는데 집안에서는 3개월 이상 살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수선화도 그렇고요.

    제라늄은 근데 잘 키우고 있어요. 제라늄이 벌레도 잘 안 생기고 꽃도 엄청 오랫동안 펴서 집안에서 키우기 좋아요.

  • 12. ㅇㅇ
    '23.11.18 5:14 AM (73.83.xxx.173)

    봄에 튤립 히야신스 여름 수국 겨울에 포인세티아는 그렇게 해요

  • 13. 무궁화
    '23.11.18 9:04 AM (14.138.xxx.159)

    한겨울 빼고 1년내내 꽃 보려면 무궁화 사세요. 키우기도 쉬워요.
    정말 화초 잘 죽이는 사람인데, 무궁화는 5년째 잘 자라네요.
    베란다에 둬서 햇볕 바람 잘받고 잎이 시들어지는 2-3일에 1번씩 물주면 아주 추운겨울 빼고 1년내내 꽃 피워요ㅡ.
    10도이하로 내려가면 안 피우지만, 지닌주초까지 피더라구요.
    영양제도 없이 물만으로도 엄청 꽃이 커서 지름이 어마어마..해요.
    베란다에 라벤더 바질 다 저세상으로 보내고, 카랑코에 한철 꽃보고 가버리고 무궁화하나 끈질기게 남아있네요.^^

  • 14. 사람마다
    '23.11.18 9:21 AM (192.109.xxx.93)

    다른가봐요
    강아지 키우다가 아프고 재롱 안피운다고 버리진 않잖아요
    저도 식물 들여놓고 꽃 안피운다고 버리고 그런건 못하겠던데…
    물론 이리저리 할만큼 하고도 죽어버리면 몰라도
    꽃화분 몇개 있고 다음해에 다들 첫해만큼은 안 피워도 한두개라도 뒤늦게 피면 고맙다 하며 봐주고 꽃이 안 피더라도 그냥 열심히 키워요
    집이 남향이라 해가 잘 들어 그런가 카랑코에가 꽃피는 시기 지나고 한참 지나서 얼마전 추운데도 두개가 피었는데 이 추위에도 예쁜 꽃 피워주니 얼마나 고맙고 이쁘던지…
    앞으로 긴 겨울 다들 얼어죽지 않고 잘 자라주길 바라요

  • 15. ..
    '23.11.18 10:55 AM (118.235.xxx.198)

    살아있는 애들을 꽃이 졌다고 버리지 말고
    검색해서 근처 아름다운가게라도 갖다주세요

    상태 이상해져가는 화분을 누가 살려주십사고
    기증한 적 있는데 가져가주시더라구요
    누군가는 애지중지할 겁니다

  • 16. 농장
    '23.11.18 1:30 PM (182.212.xxx.75)

    말고는 다시 개화시키는거 쉽지 않아요. 노지월동으로 출하된게 아니면료. 농장에선 자생지역의 온도,채광,영양 다 충족시켜준 후 상품으로 출하되니까요~
    각 가정의 환경은 천차만별이라 쉽지 않아요. 꽃 진후엔 그냥 풀잉뿐이고요.
    전 그렇게 초화류로 보는것도 추천해요~

    저 이번에 테라스하우스로 이사와서 내년부터 정원생활할껀데 노지월동되는 꽃들로 채울꺼지만 그라스종류, 월동화목류도 식재할꺼에요~

  • 17. ㅇㅇ
    '23.11.18 2:33 PM (73.83.xxx.173)

    화분 버리는 게 강아지에 비유될 수도 있군요
    보통 꽃을 물에 꽂는지 흙에 꽂는지의 차이로만 생각해서요
    그래도 흙에 꽂으면 좀더 오래 볼 수가 있거든요. 물에 넣으면 일주일도 못가잖아요.

  • 18. ...
    '23.11.18 9:10 PM (123.215.xxx.126)

    식물 키우는 건 동물하곤 좀 다르죠. 안 죽었는데 버리지는 않지만 죽어도 그렇게 죄책감이 들거나 하지는 않아요. 안타까울 뿐.

    저는 그래서 동물보다 식물을 좋아해요. 동물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두려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706 전기오븐에 고구마 얼마나 구우면 될까요? 7 .. 2023/11/18 1,514
1529705 드라마 연인 오늘 어떻게 됐나요? 5 궁금 2023/11/18 3,000
1529704 고층아파트서 날벼락…초등학생이 던진 돌 맞은 70대 사망...... 38 강미 2023/11/17 20,181
1529703 일이 힘들어 죽겠다는 직원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할까요? 2 이행 2023/11/17 1,706
1529702 낼 대파 육개장 첨 끓여볼껀데요..,. 4 2023/11/17 2,319
1529701 여고생들 친구에게.갑자기 차갑게대하는이유 16 콩8 2023/11/17 5,783
1529700 17키로 건조기를 샀는데 거실과 베란다 중 어디가 좋을까요? 18 고민 2023/11/17 3,670
1529699 민주당 새 현수막 디자인 좀 보세요.jpg 51 한심 2023/11/17 5,805
1529698 저기까지 가서 꼭 김치에 라면을 먹어야하나 75 ooo 2023/11/17 22,935
1529697 수능후 이제와서 참견하는 남편 17 겨울 2023/11/17 5,444
1529696 나이 오십에 달리다 6 마라톤 2023/11/17 4,414
1529695 운전연수 13 ... 2023/11/17 2,112
1529694 도깨비 드라마를 한 열번째 다시 시작했어요. 25 .. 2023/11/17 4,620
1529693 해열제 문의해요 8 곰배령 2023/11/17 769
1529692 연인 내일 마지막회 8 하늘 2023/11/17 4,468
1529691 가발은 잡아당기면 벗겨지겠죠. 23 개검박멸 2023/11/17 3,667
1529690 항산화제 수치 높을수록 치매 위험 줄어든다 2 2023/11/17 2,671
1529689 타투에 관심이 가요 24 2023/11/17 1,878
1529688 광교, 동탄이 집값이 비쌀만 한데요? 43 ... 2023/11/17 13,266
1529687 남친이 너무 무거운 가방을 메고 나와요. 15 jj 2023/11/17 6,511
1529686 카카오 주식 2 .... 2023/11/17 3,166
1529685 먹어? 말어? 6 이사떡 2023/11/17 1,109
1529684 서울하니까 ㅎㅎㅎ 저는 서울 첫인상이 화려함이었어요.. 8 ... 2023/11/17 2,050
1529683 에어 서큘레이터로 욕실건조 가능한가요? 5 .. 2023/11/17 1,520
1529682 치밀 유방이신분 초음파도 하시나요? 21 /// 2023/11/17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