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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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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옷을 너무 잘 입어서 ….

.. 조회수 : 7,284
작성일 : 2023-11-17 21:21:01

우리 강아지 아시죠?

옷이랑 소품 사주면 화 내는 애 있잖아요

걔... 에요..ㅎㅎ;;

 

요즘 초겨울로 진입하니

매일매일 옷입고 산책가는데

올해 옷입는 두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실외견으로 일년 살때

옷 없이 작은 누렁이 사모예드처럼

빽빽하게 털이 나더니

작년부터 실내에 살면서부터는

겨울에도 털양이 아주 적어졌어요

그래서

작년에 처음 옷을 입혔는데 그때도 곧잘 입더니

올 겨울엔 정말 너무 잘 입어요 ㅎㅎㅎ

 

엇그제 덜 춥길래

패딩 대신 소매있는 라그랑 면티만 입혀

산책 다녀왔는데

단모종이라 그런지 추웠나봐요 

집에 와서 에취 에취 하더니

옷을 더 잘 입어요 ㅎㅎ

 

작년엔

패딩만 딸랑 입혔어요

혹시 거부할까봐 조심조심하면서요

 

올해는

좀더 이쁘고 따뜻하게  입혀주고 싶어서

레이어드를 하기 시작했어요 ㅎㅎ

잘 입히고 싶은 욕심이 나요 ㅎㅎ

저도 옷을 좋아하는 편이고 곧잘 입거든요

 

신축성 있는 남색 올인원에 꽃패딩

빵빵한 오렌지색 패딩에 남색 올인원

 

오늘 아침엔 춥길래 

드디어

블랙 올인원에

민트/레드/베이지가 섞인 넥워머까지

폭 씌워 줬는데 (귀리 쿠키 한 알 선결제 했어요)

전혀 거부하지 않고

화도  안 내고 

제가 나갈 준비하는 걸 보며

기다리더라구요 ㅎㅎ

 

얘가 사주면

일단 화를 내긴 해도..;;;;;;;;;;

입기는 잘 입으니까

옷을 더 사주고 싶네요

 

예전에 강아지 안 키울 땐

개한테 뭘 저렇게 입히고 씌우고 다니나

털 있는데 뭘 또 입히나

욕도 하고 이해도 안됬었거든요

그런데 이젠 내가 이러고 있네요 ㅎㅎ

 

아차 ...

발 시려울까봐

일회용 부직포 신발도 샀어요 ㅋㅋ

지금 생각이

신축성 있는 면 올인원 회색 하나 더 사고 싶고

올인원 패딩도 잘 입으니 하나 더 사고 싶고

강아지 고글도 사주고 싶고 ㅋㅋㅋ

아주 

눈이 돌아가서

...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용~~

 

뭐 .. 그냥

잘 입어줘서

그저 고맙죠 ㅎㅎ

큰 기쁨이네요 ㅎㅎ

돈 벌어야 겠어요 ㅎㅎ

IP : 121.163.xxx.1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7 9:22 PM (223.38.xxx.204)

    악~~~너어무 귀여워요^^
    막 상상이 되네요!!
    얼마나 이쁠까요

  • 2. 너무과해요
    '23.11.17 9:23 PM (58.231.xxx.12)

    털이있어서 적당히 약간의보온기능으로 입히세요
    강아지들 옷 많이 입히는것도 스트레스예요 강아지에겐

  • 3. 아마네
    '23.11.17 9:27 PM (122.153.xxx.34)

    꺄~~~얘 팬이에요..
    첫번째 글부터 다 읽었었어요..^^
    이 녀석 의상을 막 제 머리속에서 상상하고 있어요..
    줌인줌아웃에 좀 올려주세요..^^

  • 4. ...
    '23.11.17 9:28 PM (106.101.xxx.178)

    개들끼리 서로 스치며 곁눈질로
    오 신상인가? 짜식 스타일 좋은데? 이럴듯

  • 5. He
    '23.11.17 9:29 PM (58.29.xxx.235)

    그 파리지앵개인가요?
    ㅋㅋㅋ
    원글님 글 넘 좋아요ㅋㅋㅋ
    보색으로 입혀서 눈에 확 뛸듯ㅋㅋㅋ

  • 6. ..
    '23.11.17 9:33 PM (121.163.xxx.14)

    줌인아웃도 모바일 사진 올라가나요?
    사진 한장 찍은 게 있어요 (지금 바로 글 못 올려요)
    날이 쨍하지 않아서 …
    이쁘게 안 나와서 쨍한 날 기다리는 중 ㅎㅎ
    아 … 미친 거 같어 ㅎㅎ

  • 7. ..
    '23.11.17 9:34 PM (121.163.xxx.14)

    네 .. 파리지앵이
    우리 목표에요 ㅋㅋ
    한국 시고르자브종을 파리지앵 만들어 보겠어요 ㅎㅎ

  • 8. 저도
    '23.11.17 9:35 PM (59.6.xxx.156)

    사진 보고 싶어요. ootd원합니다. ^^

  • 9. ㅇㅇ
    '23.11.17 9:37 PM (118.235.xxx.183)

    사정상 댕댕이 못키우는 회원들을 위해
    줌인줌 코너에 패션쇼 한번 해주세요
    플리즈~~~

  • 10. ..
    '23.11.17 9:38 PM (121.163.xxx.14)

    너무 과해요님

    참고하겠습니다
    덕분에 약간 진정이 되네요
    앞으로도 지도편달 댓글 꼭 부탁드려요

  • 11.
    '23.11.17 9:44 PM (121.163.xxx.14)

    ㅇㅇ님
    패… 패션쇼라니요? ㅎㅎ
    지금 찍어 놓은 거 한장 뿐
    한장만 올려보고 앞으로 더 안할라구요
    자칫 안티팬도 생길 수 있거든요
    제 눈엔 이뻐도 또 타인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구요

  • 12. ㅎㅎ
    '23.11.17 9:56 PM (211.218.xxx.48)

    저도 사진 보고 싶어요. 시고르자브종 실외에 살던 애를 파리지앵 만드셨다니, 맘씨도 고우셔라 ㅎㅎ 저희 애도 만날 면티에 점퍼 하나 입고 댕겨요. 강아지 놀이터에서만 기모 면티 입고 뛰댕기구요.

  • 13.
    '23.11.17 9:58 PM (116.37.xxx.236)

    아휴 귀여웡~
    우리 막내가 옷이며 악세사리를 넘넘 좋아했어요. 체구도 작은녀석이 알큰 진주목걸이나 입체적인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좋아해서 제가 재료 사다가 맨날 만들어 바쳤어요.
    어딘가 여행을 가면 그나라의 전통 스타일 옷을 찾고 길을 가다가도 예쁜걸 발견하면 또 사다 날랐고요.
    어느날은 삼복더위에 기모 달린 치파오를 사왔는데 무조건 입히래요. 입히니 나가재요. 집 밖에 서서 지나는 사람들한테 예쁘다 잘 어울린다 소릴 한참 듣곤 의기양양해서 귀가…옷 벗고 선풍기 밑에서 떡실신해서 잤었네요.
    좋아하는거 많이 많이 해주세요.

  • 14. ..
    '23.11.17 9:59 PM (121.163.xxx.14)

    사진 올렸습니다
    아이~
    부끄럽네요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737107

  • 15.
    '23.11.17 10:01 PM (116.37.xxx.236)

    보고 왔어요. 귀여워요~^^

  • 16. ..
    '23.11.17 10:02 PM (121.163.xxx.14)

    …님
    감사해요~

    막내 보고 싶네요~
    얼마나 예쁠까?????

  • 17. ㅋㅋ
    '23.11.17 10:15 PM (1.222.xxx.88)

    귀엽네요.
    시골 할무니 패숀같기두 ... 지송

  • 18. ㅁㅁ
    '23.11.17 10:17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쿠키 한 알 선결제에서 웃었어요 ㅋㅋㅋ

  • 19. ..
    '23.11.17 10:24 PM (121.163.xxx.14)

    ㅋㅋ님

    그… 래요?
    좀 더 분발해 볼께요 ㅎㅎ

    올블랙에 삼색 넥워머 사진 올릴걸 ㅋㅌ
    (사진 못 찍었어요
    아침마다 입히는데 아침엔 이쁘게 안 나와요 ㅠㅠ)

  • 20. 어머
    '23.11.17 10: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보고 왔는데
    팔다리 길고
    살도안찌고 늘씬하니
    완전 모델 체형인데요?

  • 21. ...
    '23.11.17 10:30 PM (118.221.xxx.80)

    어머 피지컬이 하이엔드모델 이네요. 옷입힐맛 나시겠어요. 빵빵한 오렌지색 패딩에 남색 올인원 스포티한 룩도 보고싶어요. 속은깊지만 꾸미는걸 좋아하는 위선적인 그아이죠?

  • 22. 가끔
    '23.11.17 10:32 PM (221.140.xxx.198)

    길가다 유달리 옷 잘 입은 개들 보면 절로 힐링되고 미소지어지지요

  • 23.
    '23.11.17 10:35 PM (121.163.xxx.14)

    어머님..ㅎㅎ
    감사해요
    사실 옷 벗으면 말라깽이에요
    아침저녁 사료를 퍼먹다시피해도
    살이 안찌네요

    …님
    네 ..
    얘가 좀 위선적인 애죠 ㅎㅎ
    화낼 땐 언제고 저리 입어댄답니다 ㅎㅎ

  • 24. ㅋㅋ
    '23.11.17 11:04 PM (223.39.xxx.240)

    너무나 이해합니다
    저도 까칠하지만 다정한 길냥이 데려와 함께 사는데
    얘 침대만 11개에요 ㅋㅋㅋㅋ 말리지 마세요
    하나 더 사줄고에요 스카프 선글라스 밀짚모자 스냅백
    등등 없는게 없습니다 ㅋㅋ 등허리 휘었....

  • 25. ㅇㅇ
    '23.11.17 11:09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이거 이거 완전 쭉쭉 뻗은 스타일이 스타일이~~ 늘씬한 차승원 씨나 정우성 씨 계열이네요
    아가씨였으면 죄송이요~~

  • 26. ...
    '23.11.17 11:35 PM (106.101.xxx.186)

    귀여워요 ㅎㅎ

  • 27. 옴마~
    '23.11.17 11:39 PM (180.68.xxx.158)

    베이지에 네이비, 블루 색감 좋구요.
    시크한 모델에 대비되는
    큐트한 플로랄 패턴이
    아~주 빤타스틱하고,
    패셔너블 해~요~
    앙쌤 버전으로 읽어주세요~
    오린쥐버젼도 보고싶어요.
    ^^

  • 28.
    '23.11.17 11:39 PM (122.36.xxx.160)

    다들 어릴때 인형옷 사입히고 살림장만하던 그 실력을 뒤늦게 댕댕이에게 실현중이신건가요?ㅋㅋ

  • 29. ...
    '23.11.18 12:47 AM (58.29.xxx.29)

    어머~~강쥐 옷태나요.제눈엔 오일릴리 입은듯

  • 30.
    '23.11.18 1:06 AM (118.32.xxx.104)

    그렇게 패셔니스타 등극하는 거쥬~~

  • 31. 요요요
    '23.11.18 2:46 AM (61.74.xxx.251)

    첨부터 글 계속 읽고 있어용 ㅎㅎ 강아지도 원글님도 사랑스러 워요

  • 32. ..
    '23.11.18 7:13 AM (121.163.xxx.14)

    우하하 …
    자고 일어났더니
    많은 댓글 성원 ~
    감사해요~

    오늘도 열심히
    우리 강아지와 겨울에 빠져 볼랍니다

  • 33.
    '23.11.18 8:52 AM (118.235.xxx.95)

    조끼 저도 입고 싶어요.
    평소 오일릴리 좋아하는데 제 맘에 딱이에요.
    77사이즈 제작 좀 부탁드립니다.
    댕댕아 아줌마 너 옷이랑 똑같은거 입어도 되지?

  • 34. ..
    '23.11.18 6:48 PM (121.163.xxx.14)

    성원에 힘입어
    오렌지색 빵빵이 패딩 사진 추가해 봤어요
    내일 아침에
    블랙 올인원 패딩 입은 것도 혹시 추가할 수도 ㅎㅎ
    암튼 우리 애
    이쁘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35. ㅎㅎ
    '23.11.18 7:57 PM (1.228.xxx.195)

    앞문장 화내는 강아지 빵 터졌어요.
    혹시 그 강아지 아닐까하고 들어왔거든요.
    너무 귀엽네요.
    원글님도 정말 자상하게 돌봐주시고 ㅎ
    두 분 아니 1인과 1강아지 너무 이쁘네요.ㅎ

  • 36. ::
    '23.11.18 9:59 PM (218.48.xxx.113)

    어머 원글님 제가 키우고 싶어하는 강아지예요.
    어쩜 날씬하고 예뼈요.
    옷도 예쁘지만 산책줄 이라고해야하나 어느 브랜드인지 좀 알려주세요. 편안해보여요

  • 37.
    '23.11.18 11:06 PM (121.163.xxx.14)

    산책줄은 동네 애견용품 매장에서 흔히 파는 거에요
    브랜드랄게 없어요 ㅎ ㅎ

  • 38. ..
    '23.11.19 1:00 AM (61.254.xxx.115)

    줌인줌아웃 가서 보구왔써용~~사진 자주 올려주세용~^^

  • 39. 역시
    '23.11.19 2:4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개나 사람이나
    말라야 옷태가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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