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재 자체만으로 나를 좋아해주기 때문이래요
내가 잘났든 못났든 온전히 나란 사람의 존재만을 보고 나를 사랑해주는 강아지
누가 그랬죠. 퇴근(외출)했다 돌아왔는데 늘 이렇게 반갑게 세레모니 해주는 존재가 어딨냐고...
엄마도 이 정도의 조건없는 사랑을 주진 못할텐데 말이죠.
어젠 고구마 먹는데 자꾸 달라고 해서 모른척 했더니 등 돌리고 삐쳤더라구요.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또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달려오는 강아지.
오래오래 곁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