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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간 밥대신 과일먹은 사람의 건강검진 결과

ㅎㅊㄷㄴ 조회수 : 30,604
작성일 : 2023-11-17 16:58:14

일단 저는 밥을 일부러 멀리 하는게 아니라 언젠가 부터 밥과 국, 반찬이랑 먹는 식단이 질리게 되었고 그 이후로 과일을 주식으로 먹는게 속도 편하고 장도 깨끗해지고 (실제로 변비가 과일식한 이후로 한번도 없었음) 질리지도 않아서 계속 해오고 있는데..

 

주말에 약속이 있거나 남편하고 외식할때는 일반식으로 먹는데 이때도 딴건 다 먹어도 밥은 잘먹지 않아요

피자나 스파게티 이런건 다 먹구요. 고기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만 먹어요

 

과일은 골고루 키위, 사과, 오렌지, 배, 샤인머스켓등등 거의 안빠지고 먹는건 키위이고 먹는양은 하루에 섞어서 10개도 먹고 그 이하 일때도 있고 그냥 땡기는만큼 먹어요

견과류 킬러라 10주먹이상 먹구요

 

다만 안좋은 습관은 달달한 과일먹고 바로 초콜렛이나 쿠키를 항상 먹는거.. 먹고 바로 눕는거..

안좋은 습관을 커버하기 위해 하루에 운동은 2시간씩 주5일~6일은 꼭! 하구요

 

 건강 검진 결과에 항상 가벼운 위염이 있다고 나왔는데..

 

이번에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위,대장 내시경은 비수면으로 해서..  대장상태는 다 볼수가 있었어요

 

의사쌤이 위도 대장도 모두 깨끗하다고 

위염은 두달동안 엄마랑 일주일에 세번 한식뷔페에서 밥먹는데 저는 밥, 반찬을 안먹으니 주로 샐러드랑 양배추 삶은거 다시마 먹은거 밖에 없는데..  이게 영향이 있었을까 싶네요

혈압정상, 당뇨없음,  피검사도 다 정상

 보건소에세도 인바디하니 무기질. 단백질 양호

체지방 분석결과 보니 근육량 46.0

소음인에 몸이 차가운 편인데도 따뜻한 음식도 싫어하고  과일식이 속은 편해서 15년동안 해오고 있는데 아직 문제는 없는거 같네요

 

 

 

 

 

 

IP : 111.65.xxx.10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7 5:00 PM (223.63.xxx.107)

    과일식만 주로 해오셨다니 그 꾸준함이 대단하시네요.

  • 2. ..
    '23.11.17 5:03 PM (211.243.xxx.94)

    체지방률 궁금한데 얼마든가요?
    과일이 다 당인데..

  • 3. 오호
    '23.11.17 5:03 PM (211.228.xxx.106)

    원글님 현재 연세 어느 정도 되세요?
    당뇨 가족력은 없는 거죠?

  • 4. 원글
    '23.11.17 5:07 PM (111.65.xxx.109)

    꾸준함보다도 먹다보니 ㅎㅎ
    이번에한 인바디 보니 체지방률 13.1% 나왔네요
    40후반이고 당뇨 가족력은 없어요

  • 5. ㅎㅎ
    '23.11.17 5:07 PM (58.148.xxx.110)

    혈압이건 당뇨건 완경기 지나봐야 알아요

  • 6. 원글
    '23.11.17 5:10 PM (111.65.xxx.109)

    지금 생리양도 확줄어 2일이면 끝나고 ㅎㅎ 완경기 끝나면 다시 올릴까요? ^^
    살도 잘찌는 체질이었어요 166에 70키로이상 나감

  • 7. ㅎㅎ
    '23.11.17 5:11 PM (58.148.xxx.110)

    여성호르몬이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답니다

  • 8. 꿈의 숫자
    '23.11.17 5:12 PM (125.130.xxx.40)

    근육량 46???
    체지방률13.1보다 놀랍네요..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량 27도 높다고들 하는데...
    전 30넘는게 목표인데 안되네요..

  • 9. 원글
    '23.11.17 5:13 PM (111.65.xxx.109)

    완경기 끝나고 다시 올릴께요^^

  • 10. 저도비슷
    '23.11.17 5:14 PM (39.7.xxx.17)

    20년 넘게 과일위주. 밥 잘 안먹습니다. 하루 반공기정도
    과일은 한번에 참외세개 깍아먹고 자두 5~6개 먹을정도로 좋아합니다.
    저도 생각보다 위 깨끗하고 매일 키위 반개 먹어서 그런가 변비 없습니다. 무엇보다 밥을 먹으면 속이 부대껴서 이 식습관 유지하고 몸이 가벼워 좋습니다. 영양적으로는 부족할듯해서 고민은 합니다.

  • 11. ㅎㅎ
    '23.11.17 5:14 PM (58.148.xxx.110)

    지금 현재 키와 몸무게이신거죠??
    원래 체중이 나가면 근육도 비례해서 많아요
    근력운동하면서 잘 먹으라고 하는 이유가 그래서 그런거예요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면서 근육량을 늘리는게 불가능하거든요

  • 12. 원글
    '23.11.17 5:18 PM (111.65.xxx.109)

    하체 골격 자체도 큰편이고 ㅠ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무게를 좀쳐서 근력운동 하네요
    근데 단백질을 한달에 3~4번 먹는데도 근육양이 생각보다는 안줄어서 저도 놀랐어요
    완경 끝나고 봐야 하나요?

  • 13. 원글
    '23.11.17 5:19 PM (111.65.xxx.109)

    예전이구요
    지금 키는 166
    몸무게는 56키로에요

  • 14. ㅎㅎ
    '23.11.17 5:28 PM (58.148.xxx.110)

    원래 근육량을 타고 나는 사람이 있는데 원글님이 그러신듯 하네요
    전 원래 저체중이었고 무게치고 운동을 하지만 먹는게 약점이라 몸무게가 안늘어요
    대신 체지방은 11퍼대입니다
    유전적으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전혀 없어요
    근데 가끔 혈액검사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오는때가 있더라구요
    완경기 전에는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거든요 제주변도 보면 완경기 지나고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어쨌든 완경기 이후에는 좀 달라지더라구요

  • 15. 혹시
    '23.11.17 5:32 PM (58.143.xxx.27)

    전생에 과일박쥐셨어요?

  • 16. 원글
    '23.11.17 5:36 PM (111.65.xxx.109)

    체지방 11퍼 대단하시네요 와~@@
    근육량을 타고난건 잘모르겠는데 상체골격이랑 하체랑 차이가 많이나요 하체는 뼈대도 크고 단단 튼실해요 진짜 ㅠ
    저도 유전적으로는 대사질환은 없는데...
    완경기되면 더 살찌고 운동해도 잘안빠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긴했어요
    암튼 진짜는 완경기 이후네요

  • 17. ㅎㅎ
    '23.11.17 5:40 PM (58.148.xxx.110)

    제가 피티를 오래 받아서 들은 풍월이 많은데 근질에 따라서 파워를 잘 내는 근질이 있고 지구력이 좋은 근질이 있대요 님은 파워를 잘내는 근질인가 보네요 보통 역도 선수들 근질이 그렇다고 하던데요
    전 지구력 근질이어서 무게를 엄청 쳐도 근육이 커지지 않더라구요
    대신 얇게 가닥가닥 갈라집니다
    어쨌든 부럽네요 근육 키우고 싶은데 전 힘들어요 ㅜ

  • 18. 원글
    '23.11.17 5:53 PM (111.65.xxx.109)

    예전에 헬스관련 블로그글 읽다가 파워도 좋지만 지구력이 좋은 근질을 더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파워 근질은 주로 골격이 발달하고 살도 잘찌는 저포함 ㅠ 사람들이 좀 남자근육같이 붙는거 같아요 ㅠ
    얇게 가닥가닥한 근육이면 넘 이쁘실꺼 같아요 옷빨도 잘받으실꺼구요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저는 큰근육은 운동선수할꺼면 몰라 별루에요
    사람마다

  • 19. ㅇㅇ
    '23.11.17 5:55 PM (118.235.xxx.70)

    한 때 저도 과일만 먹었어요
    유튜버 중에 과일만 강조한 남자가 있었거든요.
    그 남자 논리도 맞다 싶어서..
    살은 2킬로 빠졌나?
    과일을 엄청 먹었어요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요.
    엄마 당뇨환자셨지만
    과일을 엄청 먹었는데도 당뇨가 오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평생 거친 피부 부위가 있었는데
    그 부위가 부드러워진 거예요
    그러다가 과일 챙기는 것도 일이라 흐지부지
    그만 뒀어요

    근데 그 남자 유튜버 어느새 사라졌더라구요 ㅠ

  • 20. ..
    '23.11.17 5:56 PM (211.243.xxx.94)

    일주일에 한번 근력운동인데 체지방13퍼센트면 후덜덜이긴 하네요.

  • 21. 원글
    '23.11.17 6:11 PM (111.65.xxx.109)

    그 남자 유투버는 과일 먹다가 밥먹는다고 사라진거 아닐까요? *.*
    윗님 일주일에 한번이 아니라 5번 하는데 하체근력운동을 한번 한다는 말이에요ㅎㅎ

  • 22. ㅇㅇ
    '23.11.17 6:29 PM (118.235.xxx.70)

    그 유튜버가 무슨 다른 쪽으로 빠졌다고 들었어요(댓글로)

    우주 세계관? 뭔가 철학을 강조하는..
    이름을 들으면 바로 알겠는데..

  • 23. 암튼
    '23.11.17 6:30 PM (58.225.xxx.20)

    전그냥 아주 막사는거 아니면
    만물유전자설이 맞는거같아요.

  • 24. ㅇㅂㅇ
    '23.11.17 6:48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56키로에 근육량이 46일수가요

  • 25. ....
    '23.11.17 6:50 PM (118.235.xxx.221)

    과당이 고지혈증이나 지방간에 안좋다
    들었는데 다행이네요

  • 26. ㅇㅂㅇ
    '23.11.17 6:51 PM (182.215.xxx.32)

    밥대신 과일은 괜찮죠.. 밥도먹고 과일도 먹으니 안좋은거

  • 27. ㅇㅂㅇ
    '23.11.17 6:54 PM (182.215.xxx.32)

    근육량 46 대단하네요
    골격근량은 얼마세요?

  • 28. ㅇㅂㅇ
    '23.11.17 6:55 PM (182.215.xxx.32)

    대장내시경을 비수면으로요? 와.....

  • 29. 원글
    '23.11.17 7:24 PM (111.65.xxx.109)

    골격근량은 26.9kg 나오네요 @@

  • 30. ...
    '23.11.17 10:22 PM (39.118.xxx.131)

    태양인이나...여튼 과일 잘 맞는 체질이신가봐요. 장기간 몸에 이상 없으면 됐죠.

  • 31. 체질
    '23.11.17 10:25 PM (121.142.xxx.203)

    체질에 맞아서 그래요. 제 친정엄마는 그러시다가 지방간-간경화로 발전해서 간성혼수로 돌아가셨어요.

  • 32. ///
    '23.11.17 10:37 PM (58.234.xxx.21)

    하루에 두시간씩 운동하고
    견과류 많이 먹고
    과일중 키위 많이 드신다는데 키위가 당뇨에도 좋다던데
    그런 생활습관들이
    과일을 남들보다 좀 많이 먹는정도는 커버해주는거 같아요

    유튜브중에 과일 자제할 필요 없다고 많이 먹으라하는 한의사 있어요

  • 33.
    '23.11.17 10:43 PM (124.49.xxx.237)

    채식주의 중에 최고난이도가 푸루티스트.
    열매만 먹는거에요.
    열매는 재생이 계속되니까.

  • 34. ㅇㅇ
    '23.11.17 11:13 PM (121.136.xxx.216)

    제가 번역한 책도 과일야채위주로 먹ㅈ고살고 단백질은 콩같은 식물성단백질로 보충하라는 내용이 있어요 과일에도 탄수화물있다고

  • 35. ..
    '23.11.17 11:23 PM (61.84.xxx.134)

    운동 열심히 하시기도 하지만 근육 잘 생기는 거, 대사질환 없는거 타고나셨네요.

    저는 아무리 운동해도 허벅지 살짝 단단해지는 거 빼고 근육이 안 생기더라고요.
    체중 40키로도 안 나갈때도 배는 늘 둥글게 나와있고 저체중일 때도 체지방량은 되게 높았어요.
    이게 웃긴게 엄마랑 저랑 식습관 진짜 다르고 저 결혼 후에는 완전히 달라졌는데도 체형 똑같이 가고 있어요. 아픈데도요 ㅠ.ㅠ

  • 36. 따라하다
    '23.11.17 11:45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황천길 걷기 쉽상.

    제가 바로 밥보다 과일을 더 많이먹던 사람입니다. 엄마 친구분들이 복숭아, 사과, 배, 포도 과수원을 하시는데 수확후 엄청 많이 보내 주세요. 그리고 파인애플, 멜론 농사짓는 친척분이 있고 또 고모가 제주도에 사시는데 집주변이 다 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등 농사를 짓고 있어 수확철이면 몇박스씩 보내 주세요. 그리고 저희도 시골에 엄청 많은 과일밭이 있는데 자두, 체리, 사과, 감 등등의 과일을 수확하다보니 밥보다 과일을 먹는게 더 쉬웠어요.

    그런데 40살때 까지도 과일위주로 먹고도 괜찮았는데 피검사 때매다 자꾸 당뇨주의하라는 결과가 나오더니 몸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결국 지금은 배에다 인슐린 주사 맞고 있어요. 과일 위주의 식사가 저에겐 치명적인 독이라면서 당장 다 끊으라해서 지금은 거의 모든 과일을 못 먹고 있어요.

  • 37. ...
    '23.11.18 12:04 AM (173.63.xxx.3)

    하루 두시간 운동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과일이나 생채소는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안좋을 수도 있거든요. 일주일 5일 두시간씩 운동하면 아무거나 먹어도 건강상태 나쁘지 않을 듯.

  • 38. 체질
    '23.11.18 12:52 AM (218.54.xxx.2)

    지인 시아버지는 평생 설탕을 달고 살았는데 당뇨 전혀 없이 장수하셨어요. 원글님도 그런 체질일 수도—-.

    평범한 사람은 과일 섭취 지나치면 당뇨 비롯 대사질환 올 수 있어요. 원글님도 완경 이후론 신경써서 체크해 보세요.

  • 39. ㅇㅇ
    '23.11.18 6:31 AM (118.235.xxx.52)

    과일 위주의 식사가 저에겐 치명적인 독이라면서
    ㅡㅡㅡ
    과일 위주의 식사와 과일만의 차이 아닐까요..

  • 40. ...
    '23.11.18 7:13 AM (115.139.xxx.81)

    건강의 비결은 주5-6일 2시간 운동이 아닐까요?
    진짜 쉽지 않은데 훌륭하십니다

  • 41. ㅇㅇ
    '23.11.18 8:13 AM (125.187.xxx.79)

    완경…ㅋㅋ 동 나이대 여성과 비교해야죠
    우월하신거 맞습니다.
    근육량 높으면 갱년기 수월히 넘기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정보감사드려요

  • 42. 이건좀
    '23.11.18 8:21 AM (125.132.xxx.152)

    라면만 먹었는데도 무병장수 한분들처럼 우월한 유전자 덕분일 것 같아요
    저도 과일 없이는 한끼도 못 넘기는데 완경하고 50대가 되니 당뇨 위험 단계 ㅠㅠ

  • 43. ㅎㅎ
    '23.11.18 9:19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164 50킬로그램 넘어본 적이 없어요.
    친척 엄마가 당뇨로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뇨에 대한 압박에 항상 커서
    40대 중반부터 탄수화물 양을 대폭 줄였어요. 그러니까 더 날씬해지더라고요.
    물론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도 전혀 없었고요.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늘 몸은 날렵했어요.
    그런데 51세 완경이 아니까.
    그때부터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우선 어지러움증이 생겼어요.
    지금은 매니에르병까지 생겼는데 원인을 찾다 찼다 찾아보니 저탄수화물증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탄수화물 조금 더 먹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먹어요 그랬더니 어지러움증이 확실히 좋아져요.
    그리고 몰랐는데 제가 위염 었거든요.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위가 쓰려요. 이게 늘 스트레스였는데
    탄수화물량을 늘리고 나면서부터 이것도 서서히 좋아져요.
    식품 영양학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먹으라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당뇨 위험은 더 올라갔지만 전반적인 몸 상태는 차라리 지금이 더 나은 거 같아요.

  • 44. 에고 ㅎㅎ
    '23.11.18 10:20 A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제가 164 50킬로그램 넘어본 적이 없어요.
    친정 엄마가 당뇨로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뇨에 대한 압박에 항상 커서
    40대 중반부터 탄수화물 양을 대폭 줄였어요. 그러니까 더 날씬해지더라고요.
    물론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도 전혀 없었고요.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늘 몸은 날렵했어요.
    그런데 51세 완경이 아니까.
    그때부터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우선 어지러움증이 생겼어요.
    지금은 매니에르병까지 생겼는데 원인을 찾다 찼다 찾아보니 저탄수화물증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탄수화물을 예전보다 많이 먹었어요 그랬더니 어지러움증이 확실히 좋아져요. 늘리면 늘리는 양만큼 어지럼증 횟수가 확 줄어서 지금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몇년전부터 위염을 달고 살았거든요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위가 쓰리고 양배추 먹고 차도없으면 위염약 먹고요. 이게 반복되니까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탄수화물량을 늘리고 나면서부터 이것도 서서히 좋아져요.
    그외 완경후 감기 한번 걸리면 거의 3주를 죽다 살아나는데 이것도 탄수화물 줄인것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어요. 탄수화물 특히 쌀도 영양가가 분명히 있는데 이걸 빼먹은거잖아요.
    식품영양학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왜 골고루 먹으라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당뇨 위험은 더 올라갔지만 전반적인 몸 상태는 차라리 지금이 더 나은 거 같아요.
    여성호르몬의 힘은 정말 엄청나고 이게 끊기면 그때부터는 내 몸은 갓태어나 잘 돌봐줘야 하는 신생아다..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게 맞아요.

  • 45. ㅎㅎ
    '23.11.18 10:20 AM (223.38.xxx.200)

    제가 164 50킬로그램 넘어본 적이 없어요.
    친정 엄마가 당뇨로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뇨에 대한 압박에 항상 커서
    40대 중반부터 탄수화물 양을 대폭 줄였어요. 그러니까 더 날씬해지더라고요.
    물론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도 전혀 없었고요.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늘 몸은 날렵했어요.
    그런데 51세 완경이 아니까.
    그때부터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우선 어지러움증이 생겼어요.
    지금은 매니에르병까지 생겼는데 원인을 찾다 찼다 찾아보니 저탄수화물증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탄수화물을 예전보다 많이 먹었어요 그랬더니 어지러움증이 확실히 좋아져요. 늘리면 늘리는 양만큼 어지럼증 횟수가 확 줄어서 지금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몇년전부터 위염을 달고 살았거든요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위가 쓰리고 양배추 먹고 차도없으면 위염약 먹고요. 이게 반복되니까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탄수화물량을 늘리고 나면서부터 이것도 서서히 좋아져요.
    그외 완경후 감기 한번 걸리면 거의 3주를 죽다 살아나는데 이것도 탄수화물 줄인것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어요. 탄수화물 특히 쌀도 영양가가 분명히 있는데 이걸 빼먹은거잖아요.
    식품영양학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왜 골고루 먹으라했는지 이제 알 것 같아요.
    당뇨 위험은 더 올라갔지만 전반적인 몸 상태는 차라리 지금이 더 나은 거 같아요.
    여성호르몬의 힘은 정말 엄청나고 이게 끊기면 그때부터는 내 몸은 갓태어나 잘 돌봐줘야 하는 신생아다..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게 맞아요.

  • 46.
    '23.11.18 2:17 PM (121.159.xxx.76)

    단걸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변비 문제라면 현미를 드시면 돼요. 섬유질은 해조류,통곡물 순으로 많아요. 과일,야채보다 더 질좋은 섬유질이에요.

  • 47. ㅅ즈
    '23.11.18 3:32 PM (106.102.xxx.24)

    과일식 생채식 하는 사람들 피부가 장난아니에요 뽀얗고 탱탱하고 가공식품 고기 먹는 사람들 하고 같을 수가 없죠

  • 48. ...
    '23.11.18 4:14 PM (223.62.xxx.62)

    얼마전 과일인가 채소만 먹는 사람 일찍 죽은 사례가 있었는데 체질따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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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566 비대위 가서는 한동훈 앞이라 도이치특검 이라고 ㅎㅎㅎ 3 김경율 2024/01/08 1,343
1544565 현ㅇ진은 1년만에 30 ㅇㅇ 2024/01/08 29,129
1544564 장나라 드라마 힘드네요 23 스릴러 2024/01/08 22,422
1544563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등 고발 19 2024/01/08 2,073
1544562 지금 초미세먼지 높은편인가요 3 텅빈 2024/01/08 563
1544561 내가 쓰는 소설- 부산대 가지고 난리치는 이유 6 음모론 2024/01/08 1,719
1544560 아니, 이선균이 자살한게 대중때문이던가요!!!?? 59 아이고 2024/01/08 7,472
1544559 프락셀 받았는데 와 얼굴에 불난거 같아요 6 ... 2024/01/08 3,442
1544558 주식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추천주셔요 겨울 2024/01/08 618
1544557 최저시급 2 이상한 2024/01/08 1,307
1544556 제2국정농단 윤석열 정부의 비선실세 'K' 4 예화니 2024/01/08 2,906
1544555 5분 내에 빵을 만들어 먹기 10 쉬워요 2024/01/08 3,912
1544554 부가가치세 신고일 언제까지인가요? 부가 2024/01/08 1,153
1544553 백내장 수술하면 100프로 안경쓰나요? 4 휴... 2024/01/08 2,273
1544552 與시의원, 대통령실 진입 대진련에 “사살해야” 발언 논란  6 맘대로해라 2024/01/08 1,104
1544551 '文정부, 집값 조작해 국민 속였나'…오늘 구속 칼바람 갈림길 16 ... 2024/01/08 4,158
1544550 저 오늘 되게 힘든날이에요 22 ㅡㅡ 2024/01/08 5,740
1544549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밌어요 22 ... 2024/01/08 11,883
1544548 대학생 명의로 원룸전세 얻을때 증여세가 문제될까요? 4 ㅇㅇ 2024/01/08 2,324
1544547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죽음 직전에서.. 2 같이봅시다 .. 2024/01/08 370
1544546 아이가 모은 150만원 주식 살까요? 10 0011 2024/01/08 3,329
1544545 호서대 - 동국대(와이즈) 어디가 나을까요? 1 정시 2024/01/08 1,552
1544544 제네시스 타시는분들 외장 어느색 타시나요? 7 베리 2024/01/08 2,108
1544543 강아지 생리 문의요. 9 .. 2024/01/08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