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될꺼야!
'23.11.17 10:10 AM
(58.230.xxx.243)
굿입니다~~!!!!
2. ㅎㅎㅎ
'23.11.17 10:11 AM
(211.228.xxx.106)
응급실 다녀와서 이런 글 쓸 정도 쾌차하시니 다행입니다.
현재를 즐기고 가족과 나 자신에게 잘해줘야 하는 거 맞아요.
행복하세요
3. ★
'23.11.17 10:14 AM
(218.159.xxx.150)
긍정적 변화이네요.
속옷에서...저도 뜨끔했어요. ㅎㅎㅎㅎ
원글님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4. 하늘을보자
'23.11.17 10:17 AM
(116.43.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좀 있다가 또 병원갑니당
모두 건강하시길♡♡♡
5. 이제
'23.11.17 10:17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득도 하셨으니 하산하셔서 건강과 행복을 누리세요.
6. 오
'23.11.17 10:18 AM
(221.163.xxx.51)
좋네요
근데 속옷은 뭐 생사가 오가는데 아무도 신경안쓸거같아요
7. ..
'23.11.17 10:25 AM
(220.233.xxx.132)
저도 응급실 갔다왔는데 ( 간건 4개월 보름전, 온건 3개월 열흘전)
속옷뿐 아니라 벗은 몸조차 생사가 오가는 와중에 아무도 신경 안쓰고,
밥은 아직 못해먹어 사 먹는중,
저도 다음이 없을 수 있다는건 절실히 깨닫는중,
죽음이 아주 가까울수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8. 우선
'23.11.17 10:29 AM
(223.38.xxx.236)
나으신것 축하해요. 저도 그런마음으로
욜로족으로 살기로 했어요. 그러나 돈없으니
오래살까 걱정은 되네요.
9. ...
'23.11.17 10:30 AM
(223.33.xxx.143)
모든 인생은 끝이 있다. 영원한 걱정은 없다
멋집니다
10. 저도 그래요
'23.11.17 10:33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대수술하려고
병원침대에 눕혀져서
수술실 들어가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자식 남편에게 다 양보하고
이러다 죽을수도 있다 싶으니
제자신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서요
그 후로
제가 하고 싶은게 생각나면
바로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11. 원글님
'23.11.17 10:34 AM
(59.6.xxx.156)
깨달으신 것 저도 잘 지키려고요.
건강 잘 유지하시길요.
12. 저도
'23.11.17 10:37 AM
(116.40.xxx.27)
암수술하고 그런생각했었어요.ㅎㅎ
13. 맞아요
'23.11.17 10:40 AM
(121.182.xxx.161)
저도 제 자신 남편 아이들 가족에게 다 미안하더라구요
뭘 바라보며 그리 아둥바둥
현재의 행복과 즐거움과 만족을 외면하며 살았을까
새 사람 됐어요.
나중은 없다는 게 가장 큰 깨달음이에요
성실히 작은 것에 감사하고
내가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합니다.
원글님 글 고마워요~~
14. 감사
'23.11.17 10:56 AM
(61.74.xxx.1)
원글님 이런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미래가 불안해지고 과거가 후회스러울 때 읽어보려고 댓글 남겨요. 댓글님들도 다 좋은 말씀들이네요^^
15. 감사
'23.11.17 11:02 AM
(58.234.xxx.244)
경험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ㅋㅋㅋ
'23.11.17 11:07 AM
(106.101.xxx.37)
그러다가 도로 예전으로 돌아가요
17. 몬스터
'23.11.17 11:14 AM
(125.176.xxx.131)
깨달음!!
저도 응급실 두어번 다녀온 후,
같은 마인드로 삽니다.
18. ㅇㅇ
'23.11.17 11:25 A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우와,,,저도 몇년전에 응급실 실려다 중환자실까지 갔다 살아 나오고 그런생각 햇거든요
근데 또 잊어버리고 사네요,, 저도 정리 할께요!
19. 저는
'23.11.17 11:28 AM
(180.68.xxx.158)
친언니 50대에 불치병으로 하늘나라 간후
그렇게 살아요.
원래 그런 성향이라
가끔 반성도 했는데,
이젠,
소소하게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
예쁜거 즐기며 살아요.
그래도 세상이 반토막 난것처럼
외롭고 쓸쓸해요.
사랑하는 사람 못 보는게 세상 제일 슬퍼요.
좋은 사람 사랑하며 삽시다.
미운 사람 저만치 떨궈놓구요.
20. ㅇㄹㅇ
'23.11.17 11:32 AM
(211.184.xxx.199)
전 지진 두번 경험하면서
그동안 무엇을 위해 아끼며 살았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남편이 그렇게나 사고싶다던 벤츠 한대 뽑아주고
저도 갖고 싶던 명품백 지르고
주 1회는 맛난 거 먹으러 가고
제 몸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시간보다
제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었구요
님의 글을 읽으니 그때의 제가 떠오릅니다. ㅎㅎ
21. 50대
'23.11.17 12:02 PM
(14.44.xxx.94)
ㅎㅎㅎ
저도 비슷
추석 며칠 전 응급실 두 번 실려가고 결국 대학병원에서 수술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속옷부분 격공감해요
22. como
'23.11.17 12:03 PM
(182.230.xxx.93)
저도 생사 경험후 세컨드 좋은일 시키지 말자. 마구마구 쓰면서 살아요.
23. ㅇㅇ
'23.11.17 12:07 PM
(211.251.xxx.199)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엄마 죽음을 겪고도 마음은 그런데 실천을 안했어요
원글님도 하루하루 소중히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시 한번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꼭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 ㅇㅇ
'23.11.17 12:38 PM
(112.165.xxx.57)
응급실에 의식없는 환자가 실려왔을때 그 사람 속옷을 보면 가족들이 바로 연락이 돼서 올지, 연락이 힘들지 알수 있답니다. 전에 응급실 오래 근무한 분한테 들었어요.
속옷으로 판단이 거의 맞답니다.
25. 저도.
'23.11.17 12:45 PM
(122.36.xxx.85)
이번 여름부터 응급실을 4번 정도 갔어요.
저도 좀 달라진게, 지금 이 순간 아이들과 내 집에서 이렇게 같이 웃고, 떠들고, 같이 잠들수 있는게 얼마나 소중한가.
아무 일 없는 지금 이 순간, 많이 웃어야지~~~ㅎㅎ 이렇게요.
26. 일부러로긴
'23.11.17 1:34 PM
(111.118.xxx.161)
속옷 얘기 읽다가 눈물 왈칵 ㅠㅠ
안달복달 애 볶으며 사는 요즘 맘이 넘 힘들었는데 현타 맞은 느낌요 ㅠㅠ 속옷 정리하러 갑니다 ㅠ
27. ..
'23.11.17 1:49 PM
(121.163.xxx.14)
맞아요
제일 웃기는게
미래 기약 ㅋㅋ
앞으로 뭐 해줄께 ㅋㅋ
당장 지금 이 시간 행복 한 게
제일 중요한 거에요
기약하는 미래란 게
안 와요
그걸 모르니 미래? 계획?
우스워요
현재 불행하면
미래도 의미가 없어요
현재를 사셍ㅎ
28. ᆢ
'23.11.17 3:00 PM
(122.36.xxx.160)
저도 종양수술하고 퇴원하면서 느낀게 지금을즐겁게 많이 누리며 살자였어요.
지금 좋은옷 입고 좋은것 먹고 깔끔하게 주변정리 잘 하고 살자
누가와서 내 물건,내 살림 들여다보고 흉 보지는 않게 하자였어요.
29. ㅠㅠ
'23.11.18 3:07 AM
(211.108.xxx.164)
좋은글 감사해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