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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수능이면 등급이 떨어진다는 건 왜죠?

수능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23-11-17 10:02:00

영어는 절평이니까 그렇겠죠.

평소 1나오다가 수능에서 2,3 가능해요.

근데 어렵게 나오면 나만 어렵나요.

너도나도 어려운데 등급이 왜 떨어지나요.

내가 등급 떨어진 건 올라간 애들도 있다는 거 아닌가요.

그 애들한텐 쉽나요.

답글 보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요.

제가 이해 못하는 부분이 뭔지 가르쳐주시와요.

IP : 211.228.xxx.10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q
    '23.11.17 10:04 AM (61.39.xxx.39)

    저도 궁금합니다.
    다같이 어려워서 점수 낮아지면 등급컷도 같이 낮아질텐데

  • 2.
    '23.11.17 10:06 AM (106.101.xxx.124)

    그냥 시험 어러운게 싫은거죠
    등급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등급컷이 떨어지는것이고 어차피 상대평가라 등급은 안떨어져요

  • 3. 최상위야
    '23.11.17 10:06 AM (211.234.xxx.103)

    상관없을테고
    많이 어려우면 찍어야 하는데 그날 운빨 있으면 잘 나오겠죠.
    반대로 찍는 족족이 틀리면 ㅜㅜ

  • 4.
    '23.11.17 10:07 AM (210.217.xxx.103)

    매년 나오는 얘기고요.
    근데 아이들마다 예상 못하게 어려우면 특히 올해처럼 킬러 안 낸다- 쉽게 낸단 소린 아니었지만 그렇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많은- 한 해의 경우 쉬울 줄 알았던 국어가 너무 어려워서 당황해서 평소보다 그리고 어려운 것보다 훨씬 못 보게 되는 애들이 있긴 하죠. 그런 아이들이 2등급 받다가 한과목 5등급 받고 뭐 이렇게 되니 시험이 어려워서 등급 떨어졌다 이 소리가 나와아ㅛ.
    반대로 작년 국어는 너무 쉬워서 다들 아 나 잘 봤어! 신났다가 나중에 등급 보고 절망- 이런 물수능은 수능 직후가 아니라 성적표 받고 나오는 소리

  • 5. ...
    '23.11.17 10:12 A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쉽게 나오면 상위권이 아닌 아이들에겐 상승변동의 여지가 있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어렵게 나오면 아예 그런 기회(?)도 없어지는 거라고 이해했어요.

  • 6. ..
    '23.11.17 10:14 AM (1.234.xxx.84)

    컷이 확정이 아니고 예상이니까요.
    이러다 성적표 나오면 컷이 좀 내려갈 수도 있어요. 최저 못맞췄다 생각하고 논술이나 면접 안갔는데 정식발표보니 컷이 내려가있는 경우도 있고 물수능일 경우는 컷 맞춘줄 알았는데 못그런 경우도 있구요. 저희도 최저 컷에 하나 걸려 논술을 보러 갈까 말까 하고 있네요. ㅠㅠ 3합6인데 지금 7이 뜨는데 말이죠,,,

  • 7. ㅡㅡ
    '23.11.17 10:21 AM (103.216.xxx.9) - 삭제된댓글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려우니 다같이 똑같다 라고들 단순하게 생각하죠
    성적대마다 달라요

  • 8. ㅡㅡ
    '23.11.17 10:21 AM (103.216.xxx.9) - 삭제된댓글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려우니 다같이 똑같다 라고들 단순하게 생각하죠
    성적대마다 달라요
    물수능도 마찬가지

  • 9. 정답은
    '23.11.17 10:29 AM (73.71.xxx.94)

    쉬워요 제가 알려드릴게요 잘 들으세요.
    어려우면 다 점수가 떨어져서 등급컷도 후두둑 떨어지는 건 맞아요.

    근데 여기서 고려할 사항은
    어려워도 어려움에 대처하는 멘탈이 각자 달라서
    그야말로 ㅈ됐다 덜컹하며 시험 치는 와중에 정신줄 놓고 눈 핑핑 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ㅈㄹ어렵네 하면서도 그냥 할 거 하고 풀 거 푸는 애들이 있어요.

    결과는, 점수가 다들 떨어지는 건 맞지만
    얼마나 떨어지느냐가 달라지는 거에요.
    죄다 평소에 80점 맞던 애들 10명이라도
    고작 1점 떨어진 애들이 있는 반면에
    10점, 더 나아가 20점까지도 후두둑 떨어진 애들이 있어요.

    그래서 평소 비슷했던 애들이라도 멘탈이 얼마나 나갔느냐 혹은 다른 변수가 있어서
    떨어진 폭이 다르고 당연히 등급이 달라지는 거에요. 등급컷이 다 떨어져도
    찔끔 떨어지는 애들이 있는 반면에 진짜 후두둑 떨어지는 애들도 있어요.
    시험 치는 도중에, 아직 그 영역 시험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멘탈 나가면 진짜 답 없어요.
    오죽하면 그냥 집에 갈까, 나가서 버스타고 어디 걍 바람쐬러 갈까, 어차피 재수각인데... 막 이런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물수능도 마찬가지겠죠. 시험 치면서 오호 ㅈㄴ쉽네.. 막 이렇게 자신감 뿜뿜하면서 풀어도
    결과 열어보면 오르긴 다 올랐는데 오른 폭이 다들 달라서, 나만 덜 오르면 결국 나는 못본 게 되는 거에요.

  • 10. 똑같은
    '23.11.17 10:32 AM (113.199.xxx.130)

    수업듣는 한반학생들도 1등이 있고 10등 있듯이
    머 그런거겠죠

    똑같이 어려웠으나 누구는 바윗돌 만큼에 어려움이고
    누구는 조약돌 혹은 모래알 만큼의 어려움이고...

  • 11. dd
    '23.11.17 10:37 AM (211.206.xxx.238)

    차라리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하는데 나은듯 합니다.
    제발 등급컷이나 내려오면 좋겠는데 그건 또 아니니
    잘하는 애들은 이러나저러나 잘했겠지요

  • 12. ㅠ.ㅠ
    '23.11.17 10:37 AM (59.15.xxx.53)

    쉽게나오면 여태 공부 착실히 해온애들이 손해 아닌가요???

    여기보면 완전 도둑놈 심보들이에요

  • 13. 그러니까요
    '23.11.17 10:38 AM (118.235.xxx.188) - 삭제된댓글

    이걸 이해못해서 어려운게 걍 싫은거지 뭐 하며 ㅋㅋ거리는 저 위의 댓글 인성은 도대체 뭘까요?

  • 14. ....
    '23.11.17 10:42 AM (45.67.xxx.87) - 삭제된댓글

    본인 자식만 착실하고 다른집 애들은 도둑놈 자식인가요 ㅎ
    착실하게 잘해온 애들도 어려운 수능은 힘들어요
    도둑 심보는 님 같은 사람이죠
    무조건 결과만 좋으면 뭐든 다 좋다는 ㅋ

  • 15. 시험이 쉬우면
    '23.11.17 10:43 AM (106.101.xxx.124)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손해보는 쪽이 반드시 있어요 물수능이면 상위권이 손해가 막심한데 내 자식은 상위권이 아니라서 그냥 넘기는건가요??
    인성 인성 하는데 본인들이 유리했을땐 어떻게 반응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원서쓸땐 차라리 어려운 수능이 낫습니다

  • 16. ㅇㅇ
    '23.11.17 10:43 AM (73.71.xxx.94)

    어제 진짜 시험치면서 멘탈 나갔을 애들 생각하면 너무 가여워요.
    너무 중요한 날, 중요한 순간이라는 건 알면서도
    갑자기 나타난 극한의 어려움을 겪는 훈련을 못해봐서
    다들 어찌어찌 시험을 보고는 나왔을텐데...
    어려운 시험은 그래서 더더욱 안타까운 거 같아요.
    그 당황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홀로 극복하며 끝내고 나온 애들
    다 칭찬받아야 해요 결과에 상관없이.

  • 17. 국어가
    '23.11.17 10:49 AM (121.129.xxx.166)

    준킬러가 여러개였어서 푸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고. 예전에는 킬러, 준킬러, 보통. 평이 이렇게 4가지가 공평하게 나왔다면 이번에 다 준킬러. 이러니 어려운거는 적당히 제끼고 쉬운거는 빨리 풀던 그 패턴으로 하던 아이들은 완전 황당했던 거죠. 하나 하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이거 풀면 담엔 쉬운거 나오겠지 하다가 또 어려운 문항. .. 시간 관리와 이때까지 요령으로 해오던 부분이 근본부터 흔들렸다고 암튼... 쉽지 않네요.

  • 18. ㅇㅇ
    '23.11.17 10:50 AM (195.206.xxx.42) - 삭제된댓글

    웃기지도 않은 사람들 있네요.
    어렵든 쉽든 잘하든 못하든 수능은 모든 아이들에게 힘든거지 그걸 ㅋ 웃으며 비아냥대나요?

  • 19. ....
    '23.11.17 10:57 AM (119.194.xxx.149)

    초초상위권이여도 국어가 이런식으로 무너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초초상위권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저의 기준으로는 메이저 의대급이면 초초 상위권이구요.

    모의고사 시대모의 메이저 의대급 아이들도
    이런 국어 불수능이면 멘탈 나가요
    "정답은"님 말처럼 같은 상화에 더 와르르 무너지는 애들이 초초상위권에도 발생합니다.

  • 20. 아이고
    '23.11.17 11:15 AM (211.207.xxx.223) - 삭제된댓글

    어제 수능은 물수능 불수능 문제를 떠나서
    대통령이란 작자가..모고 풀고 킬러 문제 아닌걸 가지고 지가 못푼다고 킬러 어쩌고 해서
    시험 방향을 지 손으로 조물락거렸단 거에요
    그런데 문제는..조물락거리기에 거기에 맞춰 9모나..수험생들이 준비를 했었는데...
    뒷통수를 맞았다는거죠

    누군 잘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1년 준비한 시험인데 지 입맛대로 갖고 놀아도 되겠어요? 안되겠어요??

  • 21. 아니
    '23.11.17 11:30 AM (211.228.xxx.106)

    그러니까 멘탈 나가서 떨어지는 애들 있다는 얘기는 올라가는 애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다 떨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다 떨어지는 게 가능해요?
    어차피 모든 시험은 그렇잖아요.
    굳이 따지자면 시험이 어려우면 이변이 많다는 정도겠네요.
    별로이던 애가 잘되기도 하고 잘하던 애가 떨어지기도 하고.
    쉬우면 더 그렇잖아요. 잘하던 애가 실수 한 번 하면 확 떨어지고.

  • 22. ...
    '23.11.17 11:45 AM (61.79.xxx.23)

    불수능이면 최상위 빼고 상위 중위 하위 다 한그룹으로 만들어져요
    찍기 운
    당연 상위 중위는 등급 떨어지죠

  • 23. ㅇㅇ
    '23.11.17 11:51 AM (1.241.xxx.50) - 삭제된댓글

    시험이 어려워야 실력대로 가는거죠.
    킬러문제 1개일때는 최상위는 시간걸리고 어려워도 다 풀지만,실제로 어설픈 상위권 애들은 애초에 킬러문제 버려버리고 다른문제만 풀거든요.
    이럴경우 킬러풀다 틀린 최상위권과 어설픈 상위권애들이 성적이 역전되는경우도 있고요.
    준킬러로 몇개 내야 진짜 실력대로 성적이 변별된다고 생각해요.

  • 24. 수능
    '23.11.17 12:16 PM (122.36.xxx.14)

    시험이 어려울 수록 재수생이 많아져요
    고3아이들한테 불리하죠
    등급 맞추기 힘들어 수시 떨어지고 정시 이월로 넘어갈 수도 있고요

  • 25. ..
    '23.11.17 12:44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인원대비 퍼센트니 각 등급 인원은 사실 같죠.
    그런데 게시판에는 대부분 성적이 떨어진 경우에 글을 올립니다. 평소보다 잘 본 학생들은 조용하게 지켜만 보거든요. 그래서 다들 등급이 떨어졌다 하는거예요. 또 평소90- 80점 정도 받는 학생들이 시험 난이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이 학생들은 시험이 쉬우면 90이상, 시험이 어려우면 80이하로 성적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난이도에 민감합니다.

  • 26. 아니에요.
    '23.11.17 12:46 PM (124.5.xxx.102)

    어려우면 단련된 N수생만 좋은 거예요.

  • 27. 이런
    '23.11.17 12:52 PM (118.235.xxx.100)

    시험은 고3 현역이 제일 많이 떨어져요

  • 28. 우리도
    '23.11.17 12:59 PM (124.5.xxx.102)

    갑자기 뭐가 바뀌면 짬바가 나오잖아요. 임기응변도 나오고
    어린애들이 제일 당황해요.

  • 29. N수생맘
    '23.11.17 1:38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의대다니는데 메이저의가겠다고 이번에도 수능봤어요.
    국어를 어려워하긴했는데 이번 언매는 역대급이었대요. 멘탈 세다고 자부하는애인데도 국어풀다 미적,탐구만점이라도 안되겠다싶어 포기했다네요.. 1교시에 그렇게 멘탈 나가면 극상위조차도 쉽지않습니다. 의대 동기중에도 여럿 수능봤는데 다들 학교에서 다시 보자고했대요.

  • 30. ㅇㅂㅇ
    '23.11.17 1:51 PM (182.215.xxx.32)

    멘탈때문이든뭐든 결국 그런것도 다 실력..
    도구를 탓하는거죠

  • 31. 사실
    '23.11.17 5:05 PM (211.228.xxx.106)

    n수생이 유리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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