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adhd 사춘기 아이 행동이 너무 심해졌어요

...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23-11-16 10:10:44

초저때 조용한 adhd 로 진단 받았는데 남편과 시댁 식구들 반대로 약을 제대로 못 먹였어요 그래도 초 저때는 큰 문제는 없었는데 초 고때부터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기거나 학원에서 선생님들과 트러블이 생겼는데 그때 잠깐 약 먹이면 좀 나아져서 약 먹이기 그만두고 중학교에 갔습니다

지금 중 1인데 올초와는 너무 달라졌어요 집에서나 학원에서 대드는 건 기본이고 숙제 같은 건 당연히 안 하거나 베껴가고 아예 집에서는 먹고 자고 게임만 해요 

남편은 여전히 원래 남자애들 다 그렇다 크면 나아진다 하고 내가 예민하다는데 아무리 봐도 시댁 쪽 유전이에요 남편 역시 adhd로 의심 되고요. 그러니 제가 돌아버리겠는 걸 이해를 못 합니다

학원에서 하도 전화가 오니 차라리 끊어버릴까 싶은데 애는 또 바득바득 간다고 하네요 학원쌤들도 다 싫어하는 것 같은데 왜 가겠다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라도 약 먹이면 좀 나을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이에요 어디로 멀리 혼자 도망가고 싶어요 

IP : 118.235.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3.11.16 10:15 AM (218.39.xxx.207)

    먹이셔야죠

    저희 애도 조용한 adhd 에요
    오히려 말 되게 안들어요

    초고 인데요 먹이기 시작했어요 초등때는 약 먹어도 행동에 큰 변화는 없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 증상 포함 사춘기도 왔네요

    그냥 말하지 마시고 병원 가서 약 멕이세요
    그걸 하나하나 허락을 맡나요 ?
    당연히 먹이지 말라고 하죠
    저희 남편도 되게 싫어해요
    근데 먹여요

    먹이는 이유는 성인 이전에는 뇌발달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약을 먹이면 뇌발달촉진이 된데요
    이 병이 전두엽 연결이 불량이잖아요
    약을 먹으면 전두엽 연결성을 이어준다고 해요
    약을 안먹어도 뇌발달이 되기 때문에 전두엽 연결은 될 수 있지만
    안될 수도 있어서

    성인 되서 약먹으면 약기운 있을때만 약효과 있는 거구요
    청소년 시기에는 약먹으면서 뇌발달 촉진이에요
    머리가 좋아 진다는게 아니라 뇌 기능 발달이요

    그냥 남편한테 말하지 말고 가셔서
    멕이세요 하나하나 허락 맡다 될 것도 안되요

    요즘 정신과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 넘쳐나요 진짜 사람 많아요

  • 2. 지금
    '23.11.16 10:44 AM (220.118.xxx.43)

    저희도 중1 남아에요.
    장난꾸러기에 말 잘한다고만 느꼈었지 이게 adhd인줄는 몰랐어요.
    중1되고나서 학교쌤이 3번정도 연락하셔서 검사해보니 나왔구요.
    그 전까지 쌤들 전화외서 장난치고 싸눈 얘기에 남편과 상의하면 남자애들이 다 그렇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어요.
    지금 문제가 붉어져서 빨리 캐치 못 하고 약 안 먹인걸 엄청 후회합니다.
    아이도 제어 못 하고 교우관계도 좋다가 엉망이 되고 쌤들도 뭐라하고.. 아이는 할 수 있었음 안 했을더예요.
    본인 잘못도 아니고 .. 뇌가 조절을 못한 미성숙함 상태니까요.
    이제 아침 눈뜨면 바로 먹이고 아이느 조금 치분하고 침착해졌어요.
    이제 말썽꾸러기 분노조절 장애라는 딱지 떼고 싶네요.

  • 3.
    '23.11.16 10:54 AM (125.176.xxx.8)

    의사선생님 진단받았으면 먹여야죠.
    그걸 시댁과 남편 다 허락 받나요?
    문제가 벌써 생기기 시작하는데 ᆢ

  • 4. ....
    '23.11.16 11:02 AM (175.116.xxx.96)

    adhd약이 식욕 부진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이 실보다 득이 많기 때문에 먹입니다.
    아니, 남편은 그렇다 치더라도, 왜 시댁 식구에게 아이가 약 먹는것까지 보고? 해야 하나요?
    이미 중학생이면 아이도 초등때부터 친구나 선생님들로부터 부정적 피드백 많이 받고 자신감이 없어졌을 거에요. 그리고 adhd, 우울, 분노 조절 장애등의 정신과적 문제가 사춘기랑 겹치면 진짜 "헬...헬..." 입니다. 부모가 감당 못합니다.
    adhd가 약발이 잘 들으면 진짜 드라마틱하게 변한다고 합니다.

    남편 데리고 정신과 같이 가세요. 가서 의사한테 직접 들으라고 하세요. 이미 중학생이면 미리 먹였으면 조금 더 아이도, 엄마도 편해졌을 텐데요

  • 5. 초1
    '23.11.16 2:12 PM (222.108.xxx.1)

    지금 초1이고, 1학기때 담임샘 권유로 진단 받고 약 먹이고 이써요. 남아에요.

    담임샘 말씀이, 약 안먹고 온 날은 눈빛이 다르데요..

    아이도 수업에 집중 못해서 산만했고, 체육시간에 가만히 못 서 있었고, 배로 벽치기 하고, 다리 떨고, 아무튼 온갖 부산스러운 행동이 약 먹고 거의 안해요.

    아프면 약 먹어야 낫죠...
    저는 이 생각으로 먹여요.

  • 6. ..
    '23.11.16 4:43 PM (112.168.xxx.241)

    초등 고학년부터 복용시작했는데 먹으면 식욕도 없어지고 차이도 없다고 안먹겠다고 거부해서 먹다 중단하다가 반복. 중학교 올라가서는 약 안먹고 가면 수업때 졸리고 딴생각으로 자꾸 새서 힘들다고 스스로 챙겨먹고 있어요. 처방받아서 적응하면서 먹여보세요. 아이가 아마 효과를 느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167 초보운전자, 곧 자동차 만기가 다가오는데 모르겠어요ㅜ 3 ... 2023/11/22 1,019
1519166 근데 수컷냄새는 좋은 뜻으로 많이쓰이는데 7 으흠 2023/11/22 1,824
1519165 카이스트 공대생 출신 모델이 풀어주는 12 유튜브펌 2023/11/22 3,784
1519164 시어머니께 과도하게 잘하는거 18 팔푼인가 2023/11/22 5,269
1519163 발치후 약먹고 속이 울렁울렁 3 .. 2023/11/22 1,552
1519162 4억 19 속터져 2023/11/22 15,408
1519161 핸드폰 단말기 보험이 월 7,000원... 1 2023/11/22 865
1519160 서울날씨 1 엠앤즈 2023/11/22 625
1519159 니트원피스 줄였는데 허리선이 너무 올라가 안이쁘네요 4 2023/11/22 1,227
1519158 건조기 언제부터 쓰셨어요.?? 15 ... 2023/11/22 2,572
1519157 목걸이 체인 0.3은 너무 약한가요? 보통 0.5로 하나요? 4 ,,, 2023/11/22 1,175
1519156 한국을 선택하시겠어요 스웨덴을 선택하시겠어요? 13 결정장애 2023/11/22 3,802
1519155 찌그러져 있는 거니 6 내세금 2023/11/22 2,504
1519154 자꾸 붕어빵 글 올라오니까 4 ... 2023/11/22 1,385
1519153 미국 마트 도둑들이요 8 ㅇㅇ 2023/11/22 3,954
1519152 겨울되니 아침에 과일야채식 대체를 뭘로 하나요? 16 .. 2023/11/22 4,284
1519151 18어게인 노정의 배우 10 2023/11/22 3,073
1519150 저 정도면 82쿡 신입인가요? 21 ㅇㅇ 2023/11/22 1,702
1519149 민들레국수와 인연 23 고고 2023/11/22 3,186
1519148 윤석열 영국에 34조 투자 29 ㅇㅇㅇ 2023/11/22 4,615
1519147 서울의 봄 영화 잘 만들었네요! 8 아이스아메 2023/11/22 2,529
1519146 민들레국수.. 설명입니다 54 유지니맘 2023/11/22 5,730
1519145 횡단보도 건널 때 차 오는지 확인해야겠네요.(펌) 5 노인사고 2023/11/22 2,677
1519144 진료받고 물리치료 안 받아도 돈 다 내야 할까요? 3 정형외과 2023/11/22 1,371
1519143 70대 엄마 패딩 구입할려고 하는데 14 ㄴㄴ 2023/11/22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