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협착, 분리, 전위, 디스크 1,2기 정도 혼합이거든요
작년에 온몸의 관절이 너무 많이 아파서,
앉았다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걷다가 땅에서 잡아당기듯해서 넘어지고,
어깨, 고관절 다 안좋았어요.
그래서 1년 정도 1대1 필라테스 다녔거든요
샘플수업 받아보고 했어요. 제 상태 말하고요.
알고보니 그 지점의 지점장급 선생님이었더라구요
1년 동안 저를 사람답게 만들어줬죠.
중간중간 제가 개인 사정으로 한두달씩 쉬었어도 몸 상태가 진짜 좋았어요
수업 받고 나면 뒤틀어지고 굽어진 몸이 펴지는 느낌? 통증과 다리, 엉덩이 저림도 가라앉구요 .
병원에 가서 시술 받을 계획이었는데, 가지 않아도, 통증이 줄어들더라구요.
그런데 그 선생님이 얼마전에 다른 지점으로 발령이 나서,
새로 다른 선생님이 1회 수업해줬는데
음, 제 상태를 미리 보고 알고 계시던데, 운동법이야 당연히 다르겠지요. 사람이 다르니,
그런데 다리 통증 저림 이런거는 체크안하고, 본인 스타일로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몸은 개운했어요. 땀도 나게 잘해주기는 했는데,
다만 뒷다리, 허리 엉치 저림이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문제죠
운동 후 일주일 동안 지내는데, 계속 저림이 지속되고 좋아진다는 느낌이 없거든요
어느날은 더 아프고 나날이 더 아파지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병원에 가서 시술을 받아야 할 거 같은데
그냥 환불받고, 다른 운동을 찾아야 할지.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snpe? 그거는 구르기를 시킨다고 하고,
그냥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할지, 고민이에요.
혹시 추천해 주실 운동이 있을까요
pt는 제 몸 상태에 맞지 않는다고 주위의 여러사람이 말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