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수능일...
오늘 시험보러간 그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82쿡 가입했으니, 세월이 짐작되시죠?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수많은 사연들이 쌓여간 나의 결혼생활 그리고 82쿡의 이야기들..
오늘 그 아이의 시험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학종으로 대학 가겠다고 3년내내 미친 듯이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낸 내 딸!
아는 문제는 다맞고~
모르는 문제는 없을 거야.
집에 오면 갈비찜이랑 해물탕이랑 맛있게 먹고 푹 자자.
사랑해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