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여자가 진주 남자 사투리 마성에서 못 벗어나는데

[마성의 매력]

아..

제가 미친*인 거 맞나요.ㅡ..ㅡ

 

나이도 차서 알만한 것 다 알지만

최근에 만난 그 사람의 그 사투리가 너무...좋습니다

 

물론 뭐 지인이 소개해서 서로간의 대충 밸런스는 맞는데요.

뭐 그렇다고 스펙이 맞는다고 해서 감성이 맞는다는 건 아니니까...

 

안 맞는 부분도 있는데

 

 

문제는 그 사투리가 너~~~~~~~~~~~~~무 좋아서

진주 그 사람 사투리가

그냥 너무 남자 남자 남자 해요

 

막 화 나다가도

진주 사투리로 화내면

사그르르(속으론 내가 미친* ) 녹고

 

진지하게 이야기할 때에는 정말 막 가서 안기고 싶어요.

 

 

저희 엄마 아빠 다 서울서울서울

너무 매몰차고 너무 깔끔한 말투 질렸거든요

 

진주 남자 멋있어요

 

언니들한테 따귀 맞겠어요

그래도 전 진주 남자가 좋아요

 

사투리..가끔 못 알아듣지만요...........

[미칫나걸칫나]

본인이 진주 사투리남 아니에요?
부산 남자 공유도 사투리 안 써요.
매력 부가됐음 썼겠죠.

[…]

사투리에 넘어갔다가 그 분의 가족들과 시월드로 얽히면 나중에는 뒷목 잡고 넘어갑니다(진주 시가를 둔 며느리 입장).

[...]

음... 남편 진주 출신인데 사투리는 그닥요 ㅠㅠ 사람은 좋음

[어머]

윗분처럼 저도 진주 시가를 둔 며느리.
사투리 진짜 듣기 싫어요. 밖에 나갔다가 어디서 경상도 사투리 들려오면 그때부터 짜증게이지 상승이에요.
지금은 콩깍지가 씌여서 그럴거에요
푹 빠져계실땐 방구를 껴도 좋다고 할 판? ㅎㅎ

[..]

그 남자에게 반한거죠.
진주 사투리 그깟게 뭐라고.. ㅎㅎ

[피식]

남자남자 한게 아니라
무뚝뚝

[ㅇㅇ]

그러다 살아봐요
싸울때 그 사투리가 가장 꼴보기 싫습니다
그냥 그사람 좋고
그 툭툭한 말투가 생경한
그저 콩깍지가 씌인 여자에 불과해요

[...]

이성을 찾고 들어보면 시끄럽고 거슬릴껄요?
뭔가 징징거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마트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소리는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

[음...]

진주 살 적에 남자에 학을 떼고 아주 갱상도라면 쳐다도 보기 싫거든요.
갱상도 남자는 스무살짜리도 마흔넘은 아줌마 우습게알고 막 지껄이고 싸가지 바가지 였어요.
여자는 늙어도 지 발 아래라는 갱상도. 진주남.
그나마 진주가 갱상도에서도 순한곳 이라고 하지요.

원글은 콩깍지 씌여서 못보는 것 뿐이고.

[서부경남 중심]

저기여… 누가 진주가 순한곳이래요?
거기를 중심으로한 서부경남쪽이 경남에서도 보수적이기로 유명한데여 ㅎㅎㅎㅎㅎㅎ

[후딱]

깨시기만 바랍니다 ㅎㅎㅎㅎ

[진순이]

ㅎㅎㅎ
진주사투리 잘 못알아듣는 서울녀자
31년을 함께 살았어요
제가 다녔던 회사 회장님도 진주분이셨는데
비서가 회장님 말 못알아들어 헤맸었어요
경상도 사투리중에 진주사투리가
난해 했어요

[바보]

저요, 저! 서울사람인데 남자 진주 사투리 너무 좋아요~ 물론 사람이 좋으니까 그 말투도 좋은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