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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23-11-14 20:45:21

언제쯤 되면 정말 편해지나요..

진짜 놀아주는거 재미없고..

다들 어떤 마음으로 견디고..

지난 세월 보냈나요..

다들 육아는 힘든가요.. 같은 모습 일까요

나만 왜케 멘탈을 관리못하나

애가 이쁜지 잘 모르겠어요....

애는 이쁜거 맞나요

한 4일은 화이팅 이고 나머지 3일은 몸에 힘이 없어요

집안일도 버겁고 애 하나도 버겁고..

겨울이라 더 그런걸까요.. 

반찬 다 사왔네요...

IP : 218.54.xxx.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4 8:46 PM (220.117.xxx.61)

    애보는건 한 마을이 도와야합니다.
    대가족제의 장점은 애보기 뿐이었던거같아요. ㅠ

  • 2. ..
    '23.11.14 8:52 PM (211.208.xxx.199)

    내 아기는 정말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요.
    하지만 육아는 죽도록 힘들어요.
    예쁘고 사랑스러움으로 힘듦이 상쇄되지 않아요.
    상쇄된다는 사람에게 거침없이 말하겠습니다.
    "ㄱ소리 마!!!!"
    애가 커서 사춘기쯤 되어 지 혼자 잘나서 큰거처럼
    할때까지는 육아가 편하지 않아요.
    거짓말 같죠? 진실이에요.

  • 3. ...
    '23.11.14 8:53 PM (58.29.xxx.127)

    애 초 1 지나고 초2에 말좀 통하니 쉽던데요.
    전 역할놀이를 해줄래야 해줄수가 없더라고요.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서
    차라리 서로 때리고 맞고 잡기놀이를 했으면 했지
    말로 놀아줄 수 있어서 편해요. 지금은
    지가 뭘 안하고 약간 고차원적인 농담도 알아서 웃고요

  • 4.
    '23.11.14 8:54 PM (58.126.xxx.131)

    애가 하나면 초둥 저헉년때까지 놀아달라고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아들이랑 노는게 재미가 없더라구요...
    레고도 공룡놀이도... ㅜㅜ
    나중에 엄마랑 소꼽놀이하자 하면 알았다 해놓고는 레고.... 토마스기차....... --;;;

  • 5. ..
    '23.11.14 8:58 PM (114.207.xxx.199)

    자식은 부모를 롤러코스터 태우는 존재인듯.
    저나 저희 형제만 봐도. 여전히 저희 엄마가 힘드시네요 ㅠ

  • 6. ㅎㅎㅎ
    '23.11.14 9:00 PM (123.212.xxx.149)

    그럴 때 있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애는 이쁜데 놀아주는게 너무 재미없어서..힘들...ㅋㅋㅋ
    지금은 엄마 그때 힘들었겠다 그러더라구요. 초4요.
    저 초1,2학년까지도 애가 역할놀이 한다고 꾸벅꾸벅 졸면서 몇시간씩 앉아있었거든요.
    크면 큰대로 힘들긴 한데.. 좀만 참으세요. 20살까지 그럴건 아니잖아요. 그때까지 열심히 기르려구요. 9년남았네요 전 ㅎㅎ

  • 7. ㅇㅇ
    '23.11.14 9:01 PM (14.51.xxx.185)

    레고 놀이는 저 어릴 때 남동생이랑 했던 건데. 부모가 재미 있는 게 이상한 거죠

  • 8. ..
    '23.11.14 9:01 PM (73.195.xxx.124)

    어르신 말씀중에
    애는 배속에 넣고(임신중) 다닐 때가 제일 편하다고.

  • 9. mmm
    '23.11.14 9:13 PM (70.106.xxx.95)

    재미없어요
    누가 그러대요 육아는 지루함과 재미없음을 견디는거라고요.
    특히 나가자병 걸렸을때
    애는 길거리며 어디며 나가려고 하고 그거 따라다닐때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요

  • 10.
    '23.11.14 9:31 PM (219.248.xxx.248)

    어릴땐 몸이 힘들고 청소년부터는 마음이 힘들고 청년이 되면 어디가 힘들지..
    전 지금 아이들이 중고등인데 차라리 어릴 적이 나았다 싶을때가 많더라구요.

  • 11. 그리고
    '23.11.14 9:32 PM (70.106.xxx.95)

    애 어릴땐 젊기라도 하죠
    나중엔 늙은채 자식 따까리만 하다가 세월 다 가요

  • 12. ditto
    '23.11.14 9:3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육체적으로 힘들 땐 차라리 나아요 커가면서 엄마가 머리 싸매가며 육아해야 할 시기가 와요 초중고 ㅠ 차라리 초저까지는 낫네요 ㅜ 또 저희 시부모님 보니 나이 먹은 자식도 자기 앞가림 잘 안되니 시집 장가 가도 일종의 육아? 뒷바라지?가 끝이 없네요 자식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소비재가 맞아요 ㅜ

  • 13. 끝없는 ...
    '23.11.14 9:51 PM (61.105.xxx.165) - 삭제된댓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든 듯.
    내가 늙어서
    작은 힘듬도 더 크게 느껴져서 그런가?
    드라마에서 보면
    애 어릴땐
    주인공이 육아스트레스로 뒷목잡고 쓰러지진 않잖아요?
    나이들면 회장님들 자식들때문에 쓰러지고...

  • 14. ㅋㅋ
    '23.11.14 10:27 PM (106.101.xxx.250)

    세상에서 제일 말 안되는 게 이뻐서 힘든 거 모른다고.. 뭔 개소리인지.
    진짜 힘들고 전 그래서 애 안 예뻐요. 식당 가면 애 있는 테이블 근처에도 안 갑니다. 사춘기가 낫다고 했어요. 차라리 문 닫고 들어가서 안 보이는 게 ㅋㅋ

  • 15. 이것저것
    '23.11.14 10:31 PM (218.39.xxx.207)

    가르치고 문화 센터 다니세요

  • 16. 주변에
    '23.11.14 10:58 PM (70.106.xxx.95)

    나이든사람 젊은 사람 다있는데
    어린애 이쁘단 사람 하나도 없어요
    특히 아무도움없이 혼자 애들 여럿키운 엄마들은
    시끄러운 소리 자체를 질려해요

  • 17. 그냥
    '23.11.14 11:23 PM (49.164.xxx.30)

    반찬 다 사드시고 배달음식도 드세요.애보는거 자체가 에너지가 얼마나 필요한데요.전 아들만 둘이고
    둘째가 초2인데..그나마 좀 살만하네요. 둘다 입맛까다롭고..잠안자고 예민이들이었는데..클수록 순해요
    저흰 주말마다 하루도 안빼고 데리고 나갔네요
    힘내세요~

  • 18.
    '23.11.14 11:35 PM (211.57.xxx.44)

    육아우울증도 겹치셨나봐요 저도 그랬어요

    근데 아이가 초1인가 되니...
    아이 5살때 동영상 보고 넘 놀랐어요
    이 아이를 그때 예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구나하고요
    그때 우울증이 좀있었거든요

    지금 내 상황 내 기분
    무엇을 할때 기분이 나아지는지
    아이를 하루 1시간이라도 맡길데가 있는지
    다각도로 살펴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 19. 시간제
    '23.11.15 12:12 AM (183.98.xxx.17)

    이용해보세요. 요즘은 국가에서 육아종합센터인가 많이 운영해요. 무료 놀이방도 많구요
    맘까페에 엄마들도 만나보구요
    넘 힘들땐 맘시터도 이용하세요 몇시간 이용하는데 그리 안비싸요
    평생지출이 아니고 가장 힘든 땐 각종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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