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좋아 등산을 자주 합니다. 가을동안 등산만 다섯번 이상은 간거 갔네요.
평소에도 등산 좋아해서 동네 뒷산은 자주올랐어요.
어느정도 높이있는 산 오르면 암릉구간이 있잖아요.
저는 바위 타는게 너무 싫어요. 미끄러질거 같고 다리 제대로 못 짚을거 같고 뒤에 사람들 기다리고ㅜㅜ
너무 스트레스네요. 등산화 신고 가도 무서워요.
북한산으로 치면 비봉 진흥왕순수비는 엄두도 못내고 백운대 기어가는거도 아찔했네요. 관악산도 연주대 근처 바위 가는거도 긴장이 너무 되더라구요.
찾아보면 바위 타는거 좋아해서 암릉코스만 찾아다니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산 어느정도 타면 다들 바위산 가고..
숲속 걷고 적당히 힘들고 운동되고 땀빼고 정상 가서 조망 보면서 성취감 느끼고 이런 등산이 좋은데
좀 높은 산 중에서 암릉 구간 없는 코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