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때부터 팬이었는데 출산 몇달 후에 공연이 잡혔어요
그때 모유수유 중이었는데도 무조건 갈거라고 다짐하고 앞에서 한 10번째 자리를 구해서 공연을 봤거든요
그때 그 감동은 정말 엄청났어요
저 진짜 웬만한 내한공연 거의 다 갔었는데
샘스미스같이 제 영혼에 닿은 공연은 없었던것 같아요
그때 느꼈던게
진짜 순수하고 영혼이 맑은 사람의 느낌이 정말 강했어요
앞자리에서 봐서 스크린에서 안보이는 그 표정들이 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참 선한.. 그리고 관객들에게 진짜 고마워했었던게 기억이 나요
그때가 thrill of the night 투어였는데
그이후 싱글들 컨셉이 ㅠㅠ 제가 기억하던 holy하던 샘과 너무 달라져서.. 이번 내한은 안갔는데요
겨울밤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샘 앨범들 들으니 그때 투어가 문득 기억이 나서 글을 써보았어요
황제성씨랑 샘 만난 유튜브 봤는데
예의 그 사람좋은 선함은 여전하더라고요
항상 행복하길 바라는 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