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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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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대 싱글, 친구 자녀 결혼식 참석에 대한 생각

조회수 : 7,341
작성일 : 2023-11-13 20:29:58

 

친구들 경조사를 아낌없이 챙겨온

50대 싱글입니다.

제가 친구, 동료, 지인이라 부르는 인간관계가 좀 넓고 깊고 그렇습니다. 

친구들 부모님 장례식은 당연히 열심히 챙기고 있고요. 

그동안 친구들 아이 낳았을 때,

돌때도 대부분 참석하거나 선물을 해왔고

수능본다고 또 선물 많이 했고 앞으로도 더 하게 되겠죠.

그런데 이번에 생각해보니

이대로 가면 십년 안에 친구들 자녀 결혼식에도 많이 가야 할 것 같은데 

자녀 결혼식까지 챙겨야 하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요. 

사실 그동안도 저는 받을 일 없는 선물과 부주를 많이 한 셈이라서요.

나중에 친구들에게 초대를 받더라도 그냥 축하만 해 주고

나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해도 될런지,

친구들이 섭섭해 할지, 

자녀 있는 분들 입장에선 싱글친구들을 자녀 결혼식에 초대할건지

좀 궁금해서 미리 여쭈어봅니다. 

사실 몇 년 안에 일어날 일이라서요. ^^

 

 

IP : 49.163.xxx.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3 8:3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갈것 같은데요 .. 전40대 초반미혼인데 이렇게 살다가는 50대도 혼자 살수도 있을것 같기도 한데 .. 만약에 저 혼자 싱글이라고 그런곳에 초대도 안하면 좀 서운할것 같아요..

  • 2. ... .
    '23.11.13 8:3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 제가 갈것 같은데요 .. 전40대 초반미혼인데 이렇게 살다가는 50대도 혼자 살수도 있을것 같기도 한데 .. 만약에 저 혼자 싱글이라고 그런곳에 초대도 안하면 좀 서운할것 같아요..
    제가 싱글인거하고 제친구들 경조사랑 무슨상관이 있나 싶거든요..

  • 3. @@
    '23.11.13 8:34 PM (222.104.xxx.4)

    저는 아이가 없어요
    나중에 친구 중 하나가 둘째는 부주 말고 밥만 먹고 가라고 해주는데 고맙더군요
    그냥 축하만 해줘도 고마워 해야 ^^;;
    안온다고 섭하다하면 양심없는 친구죠 , 저라먄 손절각

  • 4. 챙김
    '23.11.13 8:34 PM (223.39.xxx.58)

    원글님 친구들이 생일이나 아프다하면 잘 챙겨주나요?

  • 5. ...
    '23.11.13 8:35 PM (211.206.xxx.191)

    언니 친구가 60초반 싱글인데
    그분은 친구 자녀 결혼 무조건 오만원 하신대요.
    그분은 받을 알 없으니까요.

    저 이번에 아이가 결혼했는데 부조는 정말 계산들이 확실 하더라고요. 십오년전, 십년전 자녀 결혼식 초대 받아 50, 30, 10 햇던 댁들 모두 그만큼 돌려 주셨어요.
    부조의 세계는 냉정하다.

    저라면 원글남 처럼 싱글 친구 안 오고 부조 안 해도 하나도 안 섭섭할텐데...

  • 6. 바람소리2
    '23.11.13 8:35 PM (114.204.xxx.203)

    안가도 친구들도 이해할거고요
    저라면 적게 축의금 내더라도 참석할거
    같아요
    친구 봐서 가는거라..
    그리고 친구 입장에선 미혼 이나 딩크
    친구면 따로 뭐라도 해줄거고요
    따로 밥을 산다거나

  • 7. 그동안
    '23.11.13 8:37 PM (125.177.xxx.70)

    지인들은 받기만했다면 좀 너무한거에요
    제경우는 미혼인 친구는
    거의 밥값에 조금더 내는 정도만 축의금 냈지만
    그것도 자기는 받지못하는 시간과 비용을 쓴거니까요
    미혼인 친구는 따로 밥을사거나
    아프거나 무슨일 있을때 따로 챙겨요
    자녀결혼식은 안가겠다고 하세요

  • 8. ..
    '23.11.13 8:38 PM (58.79.xxx.33)

    진짜.. 부조 주고받는 게 맞다면 싱글친구가 내아이 결혼식에 부조내면 그 금액만큼 돌려줄거에요.

  • 9.
    '23.11.13 8:53 PM (14.32.xxx.227)

    어떻게 미혼이라고 그 친구만 초대를 안하겠어요
    안오면 당연히 섭섭하죠
    미혼 친구는 받을 일이 없었으니 모임 때 가끔 밥을 사거나 환갑 때 선물을 크게 하던지
    좋은데서 파티를 해주던지 부모님 장례식 때 조의를 크게 하던지 고마움을 표시할 기회는
    있는 거구요

  • 10. ㅐㅐㅐㅐ
    '23.11.13 8:53 PM (118.221.xxx.243)

    조카(?)한테 순수한맘으로 축하해줄만한 애정이 있는
    사이도 있겠지만
    집안 큰일에 상부상조하는 관례적 의미의 부조로 본다면
    그간 일방적인 부조만 하신건지
    아니면 그에 상응한 고마움을 표현해왔는지에 따라
    다를건데 이부분이 궁금하네요

    기혼 유자녀자 입장에서
    싱글을 지출할데가 적어 경제적으로
    풍족하겠다는 판단하에
    부조 받는 걸 당연히 여기는 부류도 있더군요
    이관계는 건강한게 관계가 아니니
    서운해할 대상이라면 관계재정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리 못박듯 얘기해 놓으면
    서운한맘은 오히려 덜하겠네요 ㅎㅎ

  • 11.
    '23.11.13 8:56 PM (124.49.xxx.237)

    저는 골라가요.
    주는게 아깝지 않은 친구는 가지만
    십원도 아까운 받기만하는 얌체는 호구안합니다.

  • 12. ..
    '23.11.13 8:57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전 친구들 결혼 이후엔 안 챙겨요
    애 어릴 때 좀 챙기니 바라더라구요
    그냥 거기 까지 그만 하세요

  • 13.
    '23.11.13 9:05 PM (14.50.xxx.28)

    대게 그런경우 부모형제상에 받은만큼 계산해서 하죠...
    지인이 50대 싱글인데 얼마전 언니가 돌아가셨는데 친구들이 계산해서 다 하더래요

  • 14. ..
    '23.11.13 9:19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50되어서도 결혼안한 친구 둘 있어서 봉투에 제가 받은 부조금만큼 현금넣고 편지 썼어요. 50까지 싱글유지한거 축하한다고 ㅎ 혹 결혼하면 꼭 부조할꺼니 불러달라고하니 웃고 난리 났어요. 재미있다고.

  • 15. ㅇㅇ
    '23.11.13 9:20 PM (121.134.xxx.149)

    저는 결혼식 없이 살고 있는 40대 딩크인데
    친구 결혼 임신 출산 백일 돌 입학 잘 챙기다 어느 날 현타 와서 다 그만뒀어요
    나에게 없는 경조사는 어쩔 수 없으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가만 보니 공평하게 주고 받을 이벤트 조차도 나만 챙기고 있더라고요. 애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만인의 호구가 된건가 싶어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 16. 돌로미티
    '23.11.13 9:22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그만하셔도 됩니다
    그들도 뭐 그간 받은게 있으니 이해해야죠
    못해도 말구요
    받은사람은 잘 몰라요
    나중에 크게 챙긴다구요? 아닙니다
    그들 자식키우고 산다고부모 돌보느라 은퇴해서 힘들다고
    . . . 그럴거에요
    원글님... 이번에 그런 생각든거면 이제 그만할때입니다
    그만하세요
    서운하다구요? 친구들이
    그럼 친구도 정리할때입니다

  • 17. 저희는
    '23.11.13 9:27 PM (211.49.xxx.110) - 삭제된댓글

    저흰 애둘인데 상대는 애하나다.. 그럼 저희가 둘 받은만큼 내긴해요..
    아님 미혼이라면.. 결혼 대신 부모님 상때 더 내곤 하는데..
    어쨋든 균형이 딱 맞는 기브앤테이크는 안될것같긴하네요^^;;;

  • 18. ...
    '23.11.13 9:35 PM (220.72.xxx.81)

    뭐든 주고싶은 베프 자녀결혼식은 당연히 가야죠. 인연 끊어지지않을 정도로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면 말로 축하한다하고 안가려고요. 싱글은 정말 부담되요. 한사람당 챙길일이 대여섯번이 되더라구요.

  • 19. ...
    '23.11.13 9:53 PM (180.69.xxx.82)

    진심 배려해주는 친구라면
    너는 와서 밥만 먹고 가라고 할거같아요

  • 20. 정말
    '23.11.13 10:16 PM (223.38.xxx.92)

    싱글이나 딩크한테 챙김받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전 딩크인데 형제자매 조카들한테
    뭐 챙겨주거나 하는거 그들은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정말 양말 하나라도 챙겨 받은적이 없네요
    사람인지라 그런거 섭섭하더라고요

  • 21. 오십대 상글인데
    '23.11.13 10:32 PM (117.111.xxx.4)

    저도 인간관계 넓고 친척도 많거든요.
    청첩 받으면 거의 다 참석하고 잘벌고 쓸데도 없어서 봉투 넉넉히 하고 조카들 친구 아이들도 잘 챙겼어요.
    세월이 길어지니까 결혼 집들이 했던 친구들은 이사하거나 승진하거나 생일에라도 뭐 톡톡히 챙겨주고 친척중에도 차샀다고 주유권 주거나 이사할때 봉투 두둑히 챙겨주는 사람 꼭 나오더라고요.

    차별할 마음은 없었지만 자기들 결혼하고 한 십년 내에 어떤 형태로든 되갚아준 사람들은 저도 계속 챙기게 되고 아닌 사람들은 가볍게.여기게 되더라고요.

    막말로 결혼 집들이 출산 세번 받아먹고 돌잔치 둘째 출산까지 알리면서 일방적으로 받기만 했다며 생일선물 한번이라도 거하게 안챙기는 사람 사람으로 안보여요.

  • 22. 저희는
    '23.11.13 10:44 PM (14.41.xxx.27)

    4명 절친인데
    둘이 싱글이라 30대엔 노키즈로 만났고 40대엔 큰 이슈가 없었는데 50가까워오니 각각 챙길게 생겨서 아이들 입졸업,군입대 결혼 등등
    친구들끼리 이야기 한 후 서로 챙길거 챙기자 해서 챙기는데 결혼한 친구둘이(저 포함) 돈 모아서 미혼친구 둘 명품 가방 하나씩 사줬어요.

  • 23. 둘리
    '23.11.13 11:02 PM (223.38.xxx.26)

    호이가 계속되어 둘리가 될 뿐입니다.
    원글 본인이 갑자기 죽으면 아마 부의금 낼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감시?해줄 사람이 없이니까요.
    자식들 결혼챙기기 시작하면 끝이 없죠
    기혼들은 나이 많은 비혼은 돈 쓸 일 없는거로 착각을 잘 해요

  • 24.
    '23.11.14 12:28 AM (118.32.xxx.104)

    자녀결혼까지 부르는건 좀 아닌듯요
    전 자녀결혼까지는 안가려고요
    그냥 축하한다 인사만 할래요

  • 25. wii
    '23.11.14 1:31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미리 얘기해두면 좋을듯요. 그 말 듣고 그래 안와도 된다 혹은 부조하지말고 밥만 먹고가라든지, 그동안 주고 받고가 안됐구나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고 이상하게 답변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걸러지면 되는거죠. 그 중에 원글님이 우리애 결혼에 축하하러 오지 않으면 진심으로서운할거 같다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 26. wil님
    '23.11.14 6:21 AM (211.206.xxx.191)

    댓글처럼 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진심 축하해 주고 싶은 친구 자녀도 잇을 것이고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 27. ㅡㅡ
    '23.11.14 7:23 AM (1.232.xxx.65)

    그들이 먼저
    밥만 먹고 가라.
    너는 부조하지 말아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28. 여태
    '23.11.14 10:03 AM (118.235.xxx.65)

    무슨 핑계라도 만들어 받은 거 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앞으로도 뻔합니다 그만해도 괜찮아요 위 닷글 중 하나처럼 비혼기념이라도 해줘야되죠

    섭섭은 하겠죠 왜? 자기들 좋은 날이니까요 그런데 또 답례는 없는 사람들이고요.

  • 29. ㅡㅡ
    '23.11.14 10:27 AM (1.232.xxx.65)

    그들은 받는것에 익숙해져서
    서운하다고 지랄할겁니다.
    인간이 된 사람들이라면
    원글이 서운함 못느끼게 진작에
    챙겼겠죠.
    수능 선물주면
    밥을 원글한테 산다든가.
    그런걸 안했으니 서운해하는거죠.

  • 30. ...
    '23.11.14 10:30 AM (121.137.xxx.59)

    주변에 이번에 수능 보는 자녀들 둔 선후배들이 있어요.
    5-6명 되는데 직원 자녀 하나와 친한 후배 자녀 하나만 챙겼어요.

    얘네 결혼한다 하면 정말 어떡해야 하나 저도 고민이네요.

    시어머니 돌아가신 거 연락한 친구도 있는데
    그 남편이랑 안면이 좀 있어 가긴 했어요.
    앞으로 제 부모님 돌아가시면 별로 와 줄 것 같지 않은 사람들도
    부고는 알리던데
    봐서 갈만한 곳만 가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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