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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한국 교회(기독교)가 좀 힘듭니다

조회수 : 18,693
작성일 : 2023-11-13 00:36:28

 

한국에 교회가 2만개가 넘게 있어요.

 

점점 없어지는 PC방 보다 많고 치킨 프렌차이즈가 2만개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엄청 많습니다.

 

제가 음향 업계에 일을 오래 했는데 외국인들 낙원악기상가가면 이 작은 나라에 이런 집단 악기 상가가 있는걸 보고 엄청나게 놀랍니다.

 

전자악기산업의 본산인 일본도 이 정도는 없어요.

 

그게 다 한국 교회 덕분이죠.  

 

낙원악기상가 가서보면 상점 이름이 호산나, 엘림, 바울, 요한 등 엄청 그런데 많습니다.

 

대형 교회 하나가 왠만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 정도 음향 장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교인이 안돌아 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에 지출이 없어서 음향 업계도 어렵습니다.

 

노인들은 하나둘씩 요단강을 건너시고, 예전엔 힘들고 어려우면 교회갔는데 요즘은 정신과 찾아갑니다.

 

MZ 세대는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아요.

 

전에는 목사님 설교를 들으려면 교회에 나가야 하는데 요즘은 유튜브에 목사님 설교들 많습니다.

 

작은 교회라도 목사님 설교 잘하시고 그러면 그걸 듣는 분들도 많구요.

 

예전엔 목사님 설교가 좀 이상하다 그러면 대충 넘어갔는데 요즘은 검색하면 나오거나 훨씬 설명을 잘해주시는 시골 교회 목사님도 있고...

 

교회에 다니면 인맥이 생긴다고 해요.

 

하지만 공정이라던지 그런게 키워드가 되면서 교회 인맥으로 뭘 하기도 어려운 시절입니다.

 

차라리 요즘 등산객들이 많아져서 절은 좀 괜찮다고 합니다.

 

종교도 사업이니까요.

IP : 125.183.xxx.168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3 12:4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교회는 아직도 세금 안내나요?

  • 2. ..
    '23.11.13 12:43 AM (118.217.xxx.104)

    여행 자율화 이전, 유학생이 드물던 시절
    그나마 목사들 간간히 외국 신문물 접하고 들려 주던 얘기들이 어느 정도 색다르고 뭔가 일반이과는 거리가 있는 존재로 인식이 되었지만..점점 평신도들도 죄다 많이 배워 똑똑하고 세상 경험 많이 하다 보니 목사들이 들려주는 설교나 말씀이 그닥 와닿지 않아서인것도 신자수가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일 것 같아요.

  • 3. ㅇㅇ
    '23.11.13 12:49 AM (59.10.xxx.133)

    낙원악기상가 엄청나긴 하죠.
    그게 교회와 연결 돼 있다는 사실이 좀 흥미롭네요
    이 작은 땅에 얼마나 많은 교회가 있는지 사업 그 자체조
    개척교회에 전 재산을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힘들게 사는 지인이 있기도 하고 개독들 악행으로 대체로 부정적 시선이 많아졌고요 유럽에서도 젊은이들이 교회에 가지 않는다고 한참 전 부터 뉴스에 나오던데 시대흐름 속에 코로나로 더 심해졌군요

  • 4. ...
    '23.11.13 12:51 AM (221.146.xxx.22)

    그럴듯하네요..

  • 5. ㅇㅇㅇ
    '23.11.13 12:54 AM (120.142.xxx.18)

    코로나의 순기능인가요? ㅋ
    개신교가 정치랑 결탁하면서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잃은 것 같아요.

  • 6. ...
    '23.11.13 12:55 AM (221.146.xxx.22)

    예전에 남편 병원 홍보하러 교회를 가던 새댁이 요즘은 스포츠센터 등록해서 홍보를ㅎㅎ 줌바.. 수영.. 예전보다 시립 스포츠센터도 많아지고.. 건강챙기고 1석2조이죠

  • 7. 오 goodnews
    '23.11.13 12:57 AM (116.41.xxx.141)

    복음이네요 ~
    유럽교회들이 심지어 나이트클럽으로 체인지되는 추세라던데 조만간 선진국 따라가길
    요지요지 어마무시 큰건물은 다 대형교회들 ㅜㅜ

    표교 에발젤리즘 내세운 삐끼들과
    십일조 빙자한 앵벌이
    하나님의.사랑 빙자한 로맨스스캠급의 현대판 카지노조직
    한국개독교들 ㅜㅜ

  • 8. ...
    '23.11.13 1:01 AM (221.146.xxx.22)

    진짜 요지요지에 교회 있는 거 참 신기해요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양 옆에 교회 있어요ㅠㅠㅠㅠㅠ동네가 발전이 안 되고 넘 아까워요
    교회 이사가고 좋은 상가 들어오면 좋겠어요.. 넓은 곳으로 이사가시구ㅠㅠ

  • 9. 저도
    '23.11.13 1:07 AM (211.206.xxx.140)

    코로나 겪으며 한국교회에 더한 환멸을 느껴 발길을 거뒀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은근한 압박도 싫고요..

  • 10. .....
    '23.11.13 1:08 AM (220.118.xxx.37)

    듣던 중 흥미로운 얘기네요

  • 11. 자영업자
    '23.11.13 1:17 AM (219.254.xxx.119)

    단품목 자영업자
    우린 하느님 만 팔아요
    그런데 경쟁 업체가 너무 많아 너~~무 많아

  • 12. ...
    '23.11.13 1:48 AM (223.38.xxx.242)

    모든것이 온라인화 되어가는데 교회라고 다르겠어요. 목사님들도 헌금으로 돈버는 시대는 저물고 유투브 수익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이 온거네요.

  • 13. ..
    '23.11.13 2:26 AM (182.221.xxx.146)

    교회도 영업 안되면 폐업도 하고 통합도 되고 그래야죠
    자영업자들 지금 어렵다고 난리인데
    교회도 예수팔아 영업하는 영업장이니
    당연히 어렵겠지요
    교회 너무 많아요
    이제 시장의 논리로 줄어들때도 됬어요

  • 14. 너무나
    '23.11.13 3:22 AM (125.178.xxx.170)

    당연한 상황이고 반가운 글이네요.
    제발 지속돼 정치인들과 편 먹는 대형 교회들
    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도
    대놓고 십일조 내라는 개신교
    이게 말이 되는 건지.

  • 15. ...
    '23.11.13 4:24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표교 에발젤리즘 내세운...

    -------------

    다 좋은데 표교 아니고 포교구요
    에발젤리즘이 아니라 이벤절리즘이예요
    영어 헤깔리시면 그냥 복음주의라고 한국어 쓰심이...

    저도 교회 망해가는건 찬성이예요.
    교회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국기독교는 가장 꼰대스러운 정파의 한부분이죠
    사람을 편협하게 만들고 사회를 갈라놓는 종교의 악영향만 엄청난 종교라
    좀 사라지는게 사회화합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 16. ...
    '23.11.13 4:26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표교 에발젤리즘 내세운...

    -------------

    다 좋은데 표교 아니고 포교구요
    에발젤리즘이 아니라 이벤절리즘이예요
    영어 헤깔리시면 그냥 복음전도주의라고 한국어 쓰심이...

    저도 교회 망해가는건 찬성이예요.
    교회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국기독교는 가장 꼰대스러운 정파의 한부분이죠
    사람을 편협하게 만들고 사회를 갈라놓는 종교의 악영향만 엄청난 종교라
    좀 사라지는게 사회화합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 17. ㆍ.ㆍ
    '23.11.13 4:53 AM (125.130.xxx.73)

    맞네요. 요샌 힘들면 신을 찾기보단 정신과를 가지요~

  • 18. ..
    '23.11.13 5:37 A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개신교는 고루하고 답답한 이미지에요. 매력이 없죠. 저희집도 3대 개신교라 손주세대 다들 모태신앙인데 부모랑 상관없이 스무살 넘어 종교 유지는 20%나 될려나 싶네요. 요즘 힙한건 기복적 요소 배제한 불교인듯 하고요.

  • 19. 교회는
    '23.11.13 5:57 AM (106.102.xxx.100)

    앞으로 더 어려워져야 해요~~교회 부정적인 이미지 일등 공신은 원글님 의견도 맞지만 먹사들과 이기적인 신도들 때문이잖아요..교회 다니는 인간들 겪어보면 죄다 이상하고 이기적이고 솔직히 정신병자들 같아요...

  • 20. 바람소리2
    '23.11.13 6:04 AM (114.204.xxx.203)

    그동안 잘 해먹었죠
    종교 이용해서 사리사욕 채우는 교인도 많고

  • 21. 오ㅡㅡ
    '23.11.13 6:05 AM (211.199.xxx.10)

    한국 교회에 대한 통찰과 낙원상가 융성의 비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82유저임이 더 뿌듯합니다.

  • 22. ...
    '23.11.13 6:13 AM (121.132.xxx.187)

    십일조부터 없애고 세금 내야죠 제사지내던 구약시대도 아니고...

  • 23. , , , ,
    '23.11.13 6:24 AM (218.146.xxx.111) - 삭제된댓글

    그 융통성없음에 정말 질리죠 주변 지인들이나 매체에 나오는 개신교도들은 하나같이 어쩜 그리 일방통행인지 낙원상가얘기는 참신하네요 거기살리자고 개신교퇴락이 안타깝진않네요

  • 24. ....
    '23.11.13 6:31 AM (124.49.xxx.81)

    요새 유툽에서 종교 강의나 염불등 들을수 있으니 좋더군요

  • 25.
    '23.11.13 6:44 AM (106.73.xxx.193)

    재밌는글이네요.

  • 26. 새로운
    '23.11.13 6:51 AM (124.111.xxx.108)

    새로운 시각이네요.
    잘 읽었어요.
    이게 찐분석 글이다!

  • 27. 교회
    '23.11.13 6:58 AM (58.126.xxx.131)

    (주)예수 가 참 많죠
    자식한테 세습시키고....

  • 28.
    '23.11.13 7:04 AM (49.169.xxx.39)

    ㅎㅎㅎ 재밌어요

    교회가 다 그런건아니지만
    한국교회특유의 기복신앙 물질찬양 문제점이 대가 치르는거보임

    전광훈 교회 아직도 성업중인가요

    진실된 목사님 교회말고
    돈을 섬기는 교회는 망해야제맛임

  • 29. *******
    '23.11.13 7:19 AM (61.75.xxx.107)

    그 많은 음대생이 어디로 갈까요?
    음대 들어가느라 그 공부 하고 졸업해서는 노상 찬양, 찬미만 하더만 요즈음은 그것도 경쟁이 너무 심하더군요.

    개신교가 타락하니 그 중에서도 악질 사이비가 더 판을 침
    신천지야 말 할 것도 없고 분당 대치동에 안상홍 찬미 외치는 교회하며 서초IC에 있는 교회 등등.
    최악질이 더 설치는 상황

  • 30. ...
    '23.11.13 7:56 AM (112.133.xxx.212)

    개신교 힘들다는 뉴스에 다들 박수치는 분위기
    다 자업자득이죠

  • 31.
    '23.11.13 8:04 AM (211.109.xxx.17)

    잘 읽었습니다.

  • 32. ㅋㅋㅋ
    '23.11.13 8:45 AM (211.58.xxx.161)

    교회들이 망해간다니 실로 반가운소식이네요

  • 33. ..
    '23.11.13 8:46 AM (118.235.xxx.138)

    좋아할 일이 전혀 아니예요.
    호랑이 없음 여우가 판친다고
    정규 ? 종교가 타락해서 스러지면
    대용으로 무속에 사이비가 판치게 됩니다.
    요즘 둘러 보세요. 운세보기 점보기 시장이 엄청 양지화되고 있어요. 거기다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 득세가 수순이구요. 천공들이 정치 언론 경제에 힘 행사합니다.
    심리에 공백은 없어요. 훨 위험한 룬거니들로 대치되고 있는 중인거 안 보이세요들.

  • 34. ㅎㅁ
    '23.11.13 8:56 AM (210.217.xxx.103)

    밴드 꿈나무들이 교회다니는 이유죠 ㅋㅋㅋ

  • 35. 하이
    '23.11.13 9:00 AM (1.235.xxx.173)

    날카로운 분석글 잘 읽었어요, 더불어 미국도 그렇고 유럽등 피트니스센터 만큼 명상센터가 늘어가고 있다죠, 불교나 아님 요기들의 명상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에 정신건강수련에 마음근력 키우기에 적합한거 같아요

  • 36. 치킨집보단적음
    '23.11.13 9:11 AM (121.190.xxx.146)

    다행히 치킨집 보다는 적네요. 프랜차이즈 가맹 치킨집 수 약 3만개 (2만 9천 몇백개...) 비 가맹 치킨집까지 합하면 8만 1000개래요. 교회가 이만큼 있다 생각하면....아..... 그것이야말로 진짜 말세가 아닌가 싶네요

  • 37.
    '23.11.13 10:01 AM (211.234.xxx.42)

    대형교회가 정치질하는거 욕먹는건 알겠지만
    지금도 사회곳곳에서 노숙자며 힘든분들을위해
    하는일도 많습니다

  • 38. 아녜요
    '23.11.13 11:00 AM (112.155.xxx.85)

    절도 힘들어요
    등산객이 지나다 들린다고 신도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교회와 마찬가지로 절도 노령화되는데 젊은 신도가 유입이 안 되고
    여러모로 증상이 비슷하답니다
    이 와중에 슬금슬금 이슬람은 머릿수를 늘려가며 세를 불려가고 있는데 표면에 드러나지 않아 모르고 있죠.
    게다가 이슬람은 출산율이 높으니 젊은이들 수가 많고,
    유럽처럼 이슬람에 쓴소리하다가 목이 잘리는 날이 오지 말란 법 없을듯해요.

  • 39. ..
    '23.11.13 11:13 AM (106.101.xxx.194)

    목사딸 중에 공부로 문이과 대학가는경우 보기가 거의 힘들죠
    대부분 음대..
    아님 유학..

    그러면서 부목사는 거의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급여로 고용하죠

  • 40. ...
    '23.11.13 1:35 PM (220.75.xxx.63)

    의사 돈 많이 버는 건 배 아프면서
    목사한테는 왜 돈을 갖다 바치는지 이해 불가

  • 41. 듣던중
    '23.11.13 3:08 PM (182.216.xxx.172)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스라엘 보면
    에혀 저런것들이 선택받은거라면
    저 종교는 없는게 낫겠다 싶던데요
    어떻든
    제겐 희소식 입니다

  • 42.
    '23.11.13 3:10 PM (182.216.xxx.172)

    차라리 무속이 낫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무당은 세력화는 안되 잖아요?
    개독교는 엄청난 세력화로
    정치질 까지

  • 43. 오이다
    '23.11.13 3:14 PM (125.185.xxx.9)

    차라리 무속이 낫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무당은 세력화는 안되 잖아요?
    개독교는 엄청난 세력화로
    정치질 까지22222222222222222

  • 44. 한국교회
    '23.11.13 3:22 PM (60.52.xxx.50)

    자업자득
    정치와 가장 멀어야할 교회가 정치와결탁했으니 타락은 수순이죠.
    참 기독교인들이라면 부패한 교회에대해 각성해야합니다.
    새금내고 세상사람들보다 더 깨끗함을 보여줘야 할텐데
    한국교회가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크리스찬으로서 자괴감느끼고 사회에 참 미안하네요.

  • 45. ㅇㅇㅇ
    '23.11.13 3:26 PM (203.251.xxx.119)

    신도 한 명 한 명이 다 돈이니까요

  • 46. ...
    '23.11.13 3:28 PM (222.233.xxx.20)

    유럽이나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그 위기가 더 빨리 찾아왔다고 들었어요.
    교회가 신자가 없어 폐교되고
    레스토랑 디자인회사 서커스단 연습장 등으로 팔렸거나 임대되었고서구권 가톨릭신부 지원자가 없어서 흑인 동양인 등 사제를
    구한 곳도 많다고 합니다.

  • 47. ...
    '23.11.13 3:31 PM (222.233.xxx.20)

    이대로 가면 전지구는 잎으로 이슬람이 대세가 될 듯합니다
    기독교권 나라들 다들 애를 예전보다 많이 안 낳는데
    무슬림들은 아직도 다산이라서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죠.

  • 48.
    '23.11.13 3:38 PM (74.75.xxx.126)

    개신교 교회 다닐 때 일주일만 안 나가면 목사님이 전화해서 나오라고. 전화하는 게 제가 무슨 일 있는지 걱정 되는게 아니라 신도 하나 떨어져 나가면 헌금도 줄어드니까 그런 느낌이 너무 확연해서요. 성당으로 바꿨더니 그런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알아서 헌금하고 알아서 신앙 생활하고 그런 느낌이 좋았어요. 그것도 안 나간지 오래 되었지만요.

  • 49. ,,
    '23.11.13 4:40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종교생활이 쉬운게 아니예요

  • 50. ..
    '23.11.13 4:45 PM (211.234.xxx.234)

    예전에 대학 병원 가족 간병때문에
    6인실 있었는데 환자는 말할 것도 없지만
    보호자도 병실 안 쪽잠을 계속 자다보면 신경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거든요.

    대낮에 무리로 들이닥쳐
    병실마다 돌면서 목사라는 인간이
    안 믿어서 병걸렸다 지껄이던 그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다른 분들은 황당함에
    어버버 하시는데 전 성격이 지랄 맞아서
    바로 다다다 지랄 하고...
    그 당시 저희 병동 수간호사 선생님이
    참 좋으셨는데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저런 인간 제발 못 오게 해달라고 했네요.
    그 다음부턴 그런 잡스런 것들 못 본 거 같아요.

    원글님이 쓰신 내용을 보니
    코로나 때문에 제한이 엄격해진
    병원도 출입이 불가라 그 사업에 영향이 있겠네요.
    전도도 참 어쩜 그리 비열하게 하는지 원..
    아직도 그 개기름 번들거리던 목사 얼굴은 잊혀지지 않아요.

  • 51. 흑ㅠㅠ
    '23.11.13 4:53 PM (175.115.xxx.19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우리 목사님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셨구나....
    나라도 헌금 많이 내야겠다 흑....

  • 52. 살아가는거야
    '23.11.13 4:54 PM (113.61.xxx.156)

    사람을 보고 실족하지만
    예수님보고 일어나라는 말씀에

    저도 여러번 교회들과 일부 기독교인들에게 실망하면서도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전벽해라고 세상과 사람은 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만 바라보는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진실된 크리스천을 언젠가는 만나시길 기도할께요.

  • 53. 흑ㅠㅠ
    '23.11.13 4:54 PM (175.115.xxx.19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우리 목사님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셨구나....
    나라도 헌금 많이 내야겠다 흑....

  • 54. 굳이 고르라면
    '23.11.13 4:56 PM (218.238.xxx.14)

    차라리 무속이 낫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무당은 세력화는 안되 잖아요?
    개독교는 엄청난 세력화로
    정치질 까지33333

  • 55. 메리앤
    '23.11.13 4:56 PM (61.79.xxx.171)

    윗님 왜 무속이 세력화가 안되요? 개독이 밀려난 그 자리를 지금 나랏님과 그 세력과 무속인들 천하로 바꾸었잖아요. 개독 무속 다 싫어요

  • 56. 신기방기
    '23.11.13 5:07 PM (1.237.xxx.220)

    목사딸 중에 공부로 문이과 대학가는경우 보기가 거의 힘들죠
    대부분 음대..
    아님 유학..
    ------ 제 친척도 목사인데, 딸들을 다 악기로 유학 보냈어요.
    신기하네요.

  • 57. ..
    '23.11.13 5:43 PM (223.62.xxx.34)

    가스라이팅해서 많이 해먹었져
    모태신앙으로 대형교회 헌신했는데 썩은 목회자들 공짜 좋아하는 목회자들 너무 봐서 교회 나온 게 제일 잘한 일이에요

  • 58. 우리
    '23.11.13 6:33 PM (123.212.xxx.209)

    교회는 안 그래요 라고 하는 곳도 있고 안 그런곳도 있고
    천차 만별 임 교회는 각 목사님들이 차린 신당 같아요
    통일성 이 없음

  • 59. 그러고보니
    '23.11.13 6:34 PM (223.39.xxx.24)

    원글님 얘기 수긍이가네요.
    낙원상가 기타 등 악기만 생각했는데 ㅎ

  • 60.
    '23.11.13 6:37 PM (58.234.xxx.38)

    주사파 경기동부연합 이재명교는 언제 몰락할런지.

  • 61. ㅇㅇㅇ
    '23.11.13 7:02 PM (120.142.xxx.18)

    위에 어느 교회 개독교인이신지...딱 개독교적 멘트네.

  • 62. 낙원상가
    '23.11.13 7:11 PM (183.108.xxx.152)

    그 악기들을 누가 사나 궁금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 63. 네네네네
    '23.11.13 7:16 PM (211.58.xxx.161)

    우리교회는 안그래요

    Jms도 그런말해요
    모함당하는거라고

  • 64. ..
    '23.11.13 7:46 PM (175.119.xxx.68)

    오히려 잘 된거 아닌가요.
    변질된 종교라 없어져야

  • 65. .... .
    '23.11.13 7:47 PM (117.111.xxx.231)

    교회와 낙원상가 관계라니 무릎 탁 쳤네요 그렇네요

  • 66. 개신교는아니지만
    '23.11.13 7:56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개신교를 무속이랑 비교하다니..
    개신교는 현시점에서 근본에서 벗어난 느낌이라면
    무속은 처음부터 끝까지, 근본부터 뻗어가는 구석구석 쓰레기인데...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아무거나 다 싸잡아 끌어내리지 맙시다.
    무속인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 본 적 있나요?

  • 67. ..
    '23.11.13 8:12 PM (118.235.xxx.138)

    크리스트교 이후에 올 것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우리나라는 무속에 사이비들 = 벌써 대통까지 좌지우지하는 자립니다

    유럽은 = 이슬람

    좋은 소식은 기독교가 각성했다, 제 2의 종교 개혁을 했다지
    변질돼서 사라졌다가 아니예요
    다들 큰 착각을 하고 계신 겁니다

  • 68. ...
    '23.11.13 8:14 PM (121.138.xxx.34)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시대에 사실은 신자들은 성경도 못 읽었죠..요즘은 젊은이들이 논리적이 되다보니 보지 않고 믿는자는 복되도다하는 무조건 적인 믿음에의 설파가 먹이기 어렵죠..사실 목사님들도 설교하실때 예물을 바치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하는거 보면 그분들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느낄까 비지니스며 직업일 뿐이다..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 69. ..
    '23.11.13 8:20 PM (118.235.xxx.138)

    약육강식 적자생존 진화론이 대두한 19~20세기에는
    식민지를 갖기 위해 전쟁하는
    제국주의가 세계 대전 1, 2를 일으켰죠
    우리 민족이 젤 큰 피해자입니다

    약육강식은 민영화와 각자도생의 신자유주의로 이어져
    오늘날도 명박과 룬거니 정부의 정체성을 이루구요

    세상 파악이 간단치 않습니다
    종교가 살아나서 브레이크를 걸어야 우리가 살 수 있어요
    진화 사회학에 우리 미래 못 맡깁니다

  • 70. ..
    '23.11.13 8:26 PM (118.235.xxx.138)

    종교가 살아나서 ㅡ 돈을 섬기는 종교 지도자가 발을 못 붙일 정도로 정화되어야겠지요
    우리도 제 2, 제 3의 종교 개혁이 일어나야
    일베식 사고와 문화에 지배당하는 젊은 세대들이
    깨어날 수 있어요
    일베 또한 나름 진화론에 의거한 가치관입니다

  • 71. 진즉에
    '23.11.13 8:47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신이 죽었잖아요.

  • 72. ..
    '23.11.13 9:04 PM (118.235.xxx.138)

    아직 살아있는 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이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 73. 복음
    '23.11.13 9:17 PM (107.122.xxx.48)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제대로 믿지 않아 이런 글에 잘되었다 갈길 가는 구나 라는 글을 쓸수 밖에 없었던 여러분이 생겨 미안합니다. 제대로 믿지 않는 사람을 보고 실망하지 마시고 정말로 성경을 알고 믿음이 생겨 구원받기 바랄게요. 신성모독류의 말은 해서 여러분께 도움될것이 없습니다. 신이 없으니 나는 상관안한다 하겠지만 여러분 목숨이 마지막순간에 달할때는 늦습니다.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여러분까지 같이 망할 필요는 없어요.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만의 댓가를 치를것입니다.

  • 74. 그래도
    '23.11.13 9:25 PM (125.186.xxx.5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 세대가 무속에 끌려다니고
    무슬림 사원에 가 있는 것보다는 교회가는게 낫지 않나요
    기독교가 변질되어서 그렇지
    아예 사라지면 사회가 이상해질거 같아요

  • 75. 돈이 없어 그래요
    '23.11.13 10:40 PM (121.155.xxx.24)

    의식주 쓸돈도 부족하니까
    작년에 가스비 10만원초반이던게
    올해 1,2월에 15만원 18만원 나왔더군요

    휴.-- 서민들이 쓸돈이 없어서 교회나갈돈도 없는거에요.

    부자들이야 걱정이 없겠죠
    당장 저희 회사만 해도 연말 결산 계산하고 있는데
    적자날것 같아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 76. 지나가다
    '23.11.13 10:48 PM (67.71.xxx.129)

    MZ 세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사람들이
    신이 정말 있다면 요즘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특히 서구사회에서 나온 기독교 신은 뻥이다라고 믿기때문이죠.
    또 그게 맞는말이라고 저도 믿고요 ㅎㅎ.

  • 77. ..
    '23.11.13 11:36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이 불의한 세상에 신도 없으면 완전한 절망 아닙니까.

  • 78. ..
    '23.11.13 11:48 PM (118.235.xxx.138)

    지나가다 윗님..사람은 자기가 잘못해놓고
    하나님을 원망한다..란 말씀 구절이 딱 어울리는 댓글입니다.
    그 불공평에 상을 주는 주체들은 인간이 아니고 외계인인가 보네요.

  • 79. ..
    '23.11.13 11:52 PM (118.235.xxx.138)

    인간은 죄인이고 따라서 인간이 만드는
    세상은 악하다..그래서 구원해 줄 신이 필요하다..는 게
    기독교의 이야기죠.

  • 80. 하로동선
    '23.11.14 12:35 AM (180.231.xxx.69)

    밀양 어느 깡촌 작은 교회에
    결코 정치 이야기 하지 않고
    헌금, 돈 언급하지 않고
    교인들 뒷담화, 남 말 옮기지 않는 목사님이 있어요
    신기하더군요..

  • 81.
    '23.11.14 1:21 AM (118.32.xxx.104)

    좋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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