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아들공부시키기....

현직수학학원선생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23-11-09 22:27:57

네.... 저도 잘 압니다.

공부시킨다고 하는게아니고 지가 해야죠

근데 100명 있으면 공부법이다 다른건데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자기 방법을 고수하고 싶어 하고 남편과 아이의 은근한 감정싸움에..

솔직히 이렇게 하는 게 아이를 더 방해하는 것 같다는 안 좋은 생각도 들어요

어쨌든 혼자는 할 수가 없다고 도와달래서 같이 하고 있으니 하기는 합니다. (저희는 학원을 하고있는 부부 입니다)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는데 도와주는 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도와주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5분 단위로 현타가 오는데 ㅠㅠ진짜 미치겠네요

강압적으로 밀고가기도 대단히어렵고

공부법 공부라는게 개인차가 커서..

저는 확신의 직관형이라 

한번 보면 뿌리까지 다 엑스레이로 보는 거 같이 전체가 쫙 들어오는 스타일이에요. 아이가 아직  지엽적인 아이라 진짜 어떻게 이 줄기를 알려줘야 될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영어같이 본문위주로 지저분하게 나오는 건 사실 다 외워야되는건데

외우는것도 봐달라고해요. 근데 진짜못외우네요 ㅠㅠ 답답...

도대체 왜 도와달라고 해서 이 난리를 피우는지. 아들아이가 답답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포기못하는 부모자리가 야속하기까지 ㅠㅠ

등급도 여기 엄청 빡센데라 엄청나게 진짜 진짜 잘한다고 해도 2등급이고 

이번학기 목표는 3점인데 이거 가지고 뭐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지 못하는 괴로움도 힘들고요. 남편이 하는 노고가 물거품으로 돌아갔을 때 실망감이 클 걸 보는 것도 불안합니다.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어제 귀찮아서 숙제를 올리지  안았다는 그녀석 엄맙니다. 고딩두고 이렇게까지하는 집없죠?

 

IP : 211.234.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맘
    '23.11.9 11:14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부부가 매달리기는 쉽지 않죠
    저희도 남편은 원장 저는 강사출신 전업인데
    저흰 둘 다 공대나왔고 수학이구요
    저는 고2 아이를 리스펙합니다
    저는 공부방향만 제시해주고 자료대주는 역할만해요
    저희도 학군지인데 성적은 좋구요
    대학 보내시려면 수시로는 힘들다는 거 아시죠?
    죽어도 영어가 안되면 올릴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해서
    도장깨기한다는 심정으로 한과목이라도 올려봐야해요
    3등급대부터는 전과목 못합니다

  • 2. ..
    '23.11.10 8:58 AM (1.251.xxx.130)

    도와달라는게 어디에여
    모르는문제 질문하는게 어디에요
    보통부모랑 하는거 초4부터 쌈나서 학원돌리잖아요. 부모랑 같이 해서 부모가 답답해 하는 상황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637 뮤지컬에 캐스팅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2 dd 2023/11/30 1,196
1517636 수프리모 맛있다는 글 봤는데요. 13 .. 2023/11/30 2,618
1517635 유방 경화성 선증 제거 큰병원 가야할까요 2 ㅜㅜ 2023/11/30 2,554
1517634 검진에서 황반부 드루젠 소견이 있는데요 3 .. 2023/11/30 1,899
1517633 노인들은 왜 아픈걸 부풀리나요. 26 며느리 2023/11/30 5,327
1517632 여권사진 10년만에 찍고 2 Zd af 2023/11/30 2,171
1517631 넥슨 집게손가락, 남자가 그렸다 29 ... 2023/11/30 3,479
1517630 배달 안시키는 집은 식비 적게 나오세요? 26 2023/11/30 5,317
1517629 초등아이가 독감 앓은 후 한 달 째 미열 4 ㄴㅇ 2023/11/30 2,804
1517628 디올 가방 사려고 벼르던 중 6 뽀로롱 2023/11/30 4,050
1517627 3달만에 3대 지표 모두 마이너스 5 000 2023/11/30 927
1517626 암보험 5000만원 진단금 통원 60만원 3 ... 2023/11/30 3,353
1517625 자녀 국민연금 7 국민연금 2023/11/30 2,462
1517624 수능이 본 실력일까요 22 ㅇㅇ 2023/11/30 3,884
1517623 오늘 석굴암에서 독특한 리듬의 불경을 들었는데요.. 6 .. 2023/11/30 1,380
1517622 조선일보사 건물에 등장한 “윤석열 OUT” 11 2023/11/30 2,894
1517621 은행 사용법? 1 뱅크 2023/11/30 716
1517620 김장하면 뇌가힘들어요 14 아직도 이래.. 2023/11/30 3,665
1517619 트집 잡는 사람이 가장 성격 이상하고 열등감 있어보여요. .... 2023/11/30 1,193
1517618 옷사러 나왔다 하게된 결심 17 그래 2023/11/30 8,370
1517617 아일랜드 식탁에서 밥 먹는 거 불편하지 않나요 16 ㅇㅇ 2023/11/30 4,406
1517616 유두상 유방종양..0.5센티 인데 전문의가 제거수술하는거 맞나요.. 2 ㅣㅣ 2023/11/30 1,662
1517615 침몰하는 中 경제...심상치 않은 '엑소더스' 3 ........ 2023/11/30 2,033
1517614 공적조서 *** 2023/11/30 521
1517613 낡은 수건 활용법 뭐가 있을까요? 14 ,,, 2023/11/30 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