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80훌쩍 넘으셨는데 얼마전 무릎관절 수술하셔서 일단 움직임이 불편하세요. 오늘 정형외과 모시고 다녀오다가 불쑥 안과 얘기하시길래 근처 안과 모시고가니
한쪽눈에 황반원공이 있다고 꽤 된거같다고 (시력 0.15)
그나마 다행히 다른 한쪽은 0.5이지만 녹내장 ㅜㅜ
조심스럽게 황반원공 수술은 꽤 힘든과정이니 가족들끼리 상의해보고 결정하시라고 (검색해보니 엎드려서 머리 숙이고 한다는데ㅜ) 엄마는 수술후 기력도 안 좋으시고 앉아있는것도 오래는 힘드신 상태인데 어찌해야할까요 ㅜ 다른 형제들에게 얘기하기전인데 이래저래 입이 안떨어져요...혹시 어르신들 수술하신경우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