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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그리기, 만들기)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교우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육아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23-11-08 05:36:23

초1 여자 아이인데, 입학 전 원에서 부터도 만들기 그리기 위주로 노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다 역할극이나 인형극 위주로 하니 저희 아이는 재미 없다고, 혼자서 그리기를 하거나 만들기를 하거나.. 외로웠죠.

초등 들어와서 초반에는 몇 명 아이들과 그리기, 만들기 하는 것 같더니 이학기 들어와서는 여자 아이들이 다 역할극이나 인형극을 한다고 해요.

자기도 해 봤지만 재미가 없어서 주로 남자 아이들과 놀다가, 학년 말즘 되가니 같이 놀던 남자 아이들과도 잘 노는 것 같지도 않고, 혼자 멍하니 있거나, 책 가지고 가서 읽거나, 남자 아이들 따라가서 운동장에서 놀다 들어 온다네요.(가끔)

동네 돌봄 센터에서도 다른 아이들은 모여서 게임을 하는데 자기는 혼자 도안으로 만들기나 비즈로 뭐 수놓는거? 같은거 하느라 삼매경이고요..

방과후 가면, 각 수업 마다 같이 만나서 가는 친구들을 사귀어서 그때 그떄 잘 지내는 것 같지만, 반에서 쉬는 시간에 여자 아이들과 소통이 없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사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아이 사주를 여러번 봤는데.. 화개살이 많고 집안 분위기도 그렇고.. 미술같은 쪽 계열이 적성에 맞긴 하는 것 같은데.. 이런 아이는 초고, 중고등학교 올라 갈 수록 교우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한 반 여자아이들 12명중 대여섯명은 역할극 인형놀이를 한다 하고.. 이 아이들이 학년 올라가면 아이돌 안무나 노래 따라하는 아이들이 될 것 같아요.

두명은 단짝이라 쉬는 시간에 사라지고, 나머지 두어명은 학습적인 면에서 뒤처지는 아이들.. 혼자 놀고.. 그리고 저희 아이 .. 이런 형국인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 기질은 바뀌지 않을 것 같은데..

엄마로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긴 한데..

저는, 친구들과 같이 게임하고 놀기도 해야 친구가 생기는 거야 .. 재미 없어도 하도록 노력 해봐 라고 조언했는데, 남편은 뭐하러 자기가 하고싶은 걸 희생해서 친구 만들면 뭐하냐고 내버려 두라고 하고..

앞으로 이런 스타일의 아이의 교우관계는 어떻게 되어 가는지....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4.5.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1.8 5:41 AM (41.73.xxx.65)

    놔두세요 엄마가 예민하게 굴면 아이가 더 위축되고 더 친구 관계를 힘들어 할 수 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는데 뭔 걱정이세요
    필요하면 언젠가 친구 사귑니다 바뀔 수 있어요
    아직 한참 어린데 미리 걱정 할 필요는 없죠
    생일 잔치를 해서 애들을 모아 본다든가 학부모랑 친해져 그 잡과 같이 어울리고 영화를 같이 놀이터를 같이 다닌다던가 하는식으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야겠죠
    그외 애에게 친구 없다는 날로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혼자보다 누군가 같이 하는게 더 즐겁지 않을까 넌 어떻게 생각해 묻는 정도로 하세요

  • 2. 추세
    '23.11.8 6:16 AM (121.166.xxx.230)

    요새추세가 역할놀이보다
    꾸미거나그리거나 하는추세예요
    활발한아이들은 역할놀이하는데
    10명중4명정도가 역할놀이
    6명은 퍼즐맞추기나 그림 꾸미기를해요
    어린이집에서추세
    강남핫한동네서는 그런것도안하고
    와이책만읽던걸요
    도서관분위기
    그래도 다잘노니 걱정마세요

  • 3. 원글
    '23.11.8 6:26 AM (14.5.xxx.100)

    아이반 여자 아이들은 대부분 역할놀이.. (주인과 애완견으로 나누거나, 의사나 환자 등)을 한다고 하네요.. -_-;

  • 4. 그냥
    '23.11.8 6:29 AM (172.226.xxx.46)

    걱정하지않으셔도...
    같이 역할놀이해도 다 잘 노는것도 아니에요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 하면 되죠

  • 5. ㅡㅡ
    '23.11.8 6:30 AM (222.109.xxx.156)

    문제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두루두루 지내더라고요
    미술학원 보내면 거기서 비슷한 친구와 샘 만나니
    좋을 거 같고요
    고학년 되면 미술 좋아하는 친구들 만나서 친하게도
    지내는데 그때그때 다르더라고요
    고학년에는 예중 준비하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예중 입시하는 친구들은 이미 입시로 바쁩니다
    중학교 가서도 예중 간 친구들과도 연락하고 지내고
    학교 친구들 중에서도 그림 그리는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내고 그러면서 자기 그림 그리느라
    바쁙기도 하고 그랬어요
    일반 중학교에서도 예고 준비하는 친구들과
    또 친하게 지내고 하더군요
    그러다 고등 들어외 미술로 진로 확정하고
    반에서 미술 진로 하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전 미술에 문외한이라서 예중 예고 보낼 생각도
    못했는데 아이가 눈에 띄게 성향이 보이고
    부모도 능력되면 예중 예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 6. 경험담
    '23.11.8 6:44 A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가 그런 성향이었는데, 친구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더라고요. 유초딩때 자기세계에 너무 빠져서 엄마가 걱정하면 왜 친구들이 부를 때 다 나가야 하냐고, 자긴 자기 시간이 필요하다 부르짖던 아이에요. 친구들이 놀자 부르면 2~3번에 한번만 나가고요.
    뭔가를 잘하는 데다 그걸 홀로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 순간 어떤 경지에 오르게 되고, 그런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주위에 친구들이 하나 둘 생겨요.
    지금은 본인이 미술놀이에 집중하는 게 더 즐거운데 괜히 맞지도 않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게 더 번거로운 거니, 언젠가 비슷한 성향가진 친구 발견하면 그때 좀 신경써 주세요.
    지금 엄마가 강요하면 성향이 맞지도 않는 친구랑 시간보내면서 더 힘들 수 있어요.
    겨우 초딩인 지금,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한 게 아니니 인성적인 부분만 특히 신경 써주시고요.
    뭔가를 좋아하고 집중하는 게 누구에게나 가능한 거 아니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아이가 필요로 할때만 개입해 주세요.
    그리 미술놀이 즐기던 우리 아이는 홀로 그리고 만들고 열심이더니 초중고 내리 미술로 유명했고 그걸로 인정받아 자존감 높아지고, 고딩땐 공부에 불 붙어서 원하는 미대갔어요. 지금은 거의 대학 동기들이랑 뭉쳐 다니고 종종 초중고딩 때 친구들이랑 만나요. 최근 mbti 검사하니 지금껏 자기가 i 성향인 줄 알았는데 e 더랍니다.
    아무 염려 마세요.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랄 겁니다.

  • 7. 올소
    '23.11.8 7:16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뭐하러 자기가 하고싶은 걸 희생해서 친구 만들면 뭐하냐고 내버려 두라고'

  • 8. 애가
    '23.11.8 8:14 AM (220.117.xxx.61)

    애가 알아서 합니다
    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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