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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랑 몸싸움했네요 ㅠㅠ

ㅇㅇ 조회수 : 23,675
작성일 : 2023-11-07 18:50:37

애한테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애랑 말다툼을 하다가 애가 너무 심한 말을 해서 

저도 그 순간 돌아버려서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아이 머리를 내려쳤네요. 

 

저도 이성을 잃고 순간적으로 한 행동에 저도 놀라고

아이도 놀라고 아이는 한참을 울다가 잠이 들었어요.  

 

앞으로 아이가 그 어떤 잘못을 하고 나쁜 말을 하더라도 

제 행동은 결코 용서될수록 없을거에요.  

 

왜 그 순간을 참지 못했는지 너무 후회되고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이를 어떻게 제가 제 손으로 그럴수 있었는지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되네요.  

 

이 큰 세상에서 아이를 보호하고 감싸줘야하는 엄마란 사람이 

어떻게 아이를 그렇게 아프게 할수 있는지 너무 너무 자괴감이 들고 힘드네요. 

 

아이에게 사과의 편지를 썼지만 아이의 마음엔 이미 지워질수 없는 시퍼런 멍이 들었겠죠.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면 아이의 얼굴을 어떻게 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운 하루네요.  

IP : 107.127.xxx.80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로미티
    '23.11.7 6:55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완벽해서 엄마가 아닙니다
    엄마도 사람입니다
    감정이 있어 화도나고 실수도 하고 잘못된 선택도 하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어릴때 너무 화가 절제가 안되서 훈육이 아닌
    체벌에 근접한 화풀이 비스무리한걸 지금껏 후회하고 살아요
    그냥 솔직하게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사과 받으시고
    그러면 됩니다
    살다보면 비슷한 일 또 생깁니다
    그때는 조심해야지 ... 하시며 나아가는거죠

  • 2. 한번
    '23.11.7 6:57 PM (210.96.xxx.106)

    이었으면 이제 안그러시면 됩니다
    아이가 심한말을 했다면서요
    어쨌든 아이한테 사과의 편지까지 쓰셨으니
    잊어버리세요
    너무 지나친 자책감도 좋은건 아닌것같습니다

  • 3. 그건
    '23.11.7 6:57 PM (106.101.xxx.175) - 삭제된댓글

    몸싸움이 아니라 폭행이네요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시죠

  • 4. 오우
    '23.11.7 6:59 PM (122.42.xxx.82)

    머리친거 그거 중대미수범죄로 몰면 그거 적용되요

  • 5. ……
    '23.11.7 7:04 PM (211.185.xxx.26)

    부모가 아이를 키우기도 하지만
    아이도 미성숙한 부모를 많이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기도 하더라고요
    오늘 일 잊지말고 앞으로 절대 안그러려고 노력하면되요.
    가족이니까 너무 가까워서 서로 상처입더군요

  • 6. ㅇㅇ
    '23.11.7 7:11 PM (115.138.xxx.73)

    애가 몇살인데 말싸움에…
    울다 잠들었음 어린애같은데요

  • 7. ...
    '23.11.7 7:13 PM (211.36.xxx.134)

    님 좀 혼나셔야...
    남편이 아내 때리면 이혼각.

  • 8. …………
    '23.11.7 7:14 PM (112.104.xxx.134) - 삭제된댓글

    평소의 관계에 따라 이번 행동의 심각성이 달라요
    평소 좋은 부모였다면 한 번 때린거 갖고 관계가 틀어지지 않아요
    어떤 엄마였는지 지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핸드폰으로 머리를 내라치는 게 엄청 심각한 폭행인건 아시죠?
    그런데 몸싸움이라고 쓰셨네요?
    원글님 안에 그런 면이 있다는 거 깨닫고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 9. 이걸
    '23.11.7 7:17 PM (118.235.xxx.138)

    남에게 했으면 범죄..ㅠㅠ

  • 10. 사실
    '23.11.7 7:21 PM (58.237.xxx.169)

    엄마도 사람인데 돌아버리는 순간이 있죠.
    면죄부 드릴 생각은 없지만
    우선 당장 아이와 거리 두시고 시간을 가지새요.
    성급하게 사과하는것 보다 두분 모두 정신 차리면
    아이와 대화해 보세요.

  • 11. …………
    '23.11.7 7:22 PM (112.104.xxx.134) - 삭제된댓글

    평소의 관계에 따라 이번 행동의 심각성이 달라요
    평소 좋은 부모였다면 한 번 때린거 갖고 관계가 틀어지지 않아요
    어떤 엄마였는지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핸드폰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게 엄청 심각한 폭행인건 아시죠?
    그런데 몸싸움이라고 쓰셨네요?
    원글님 안에 그런 면이 있다는 거 깨닫고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런게 처음인가요?

  • 12. 처음인가요?
    '23.11.7 7:23 PM (112.104.xxx.134)

    평소의 관계에 따라 이번 행동이 끼치는 영향력은 달라요
    평소 좋은 부모였다면 한 번 때린거 갖고 관계가 틀어지지 않아요
    어떤 엄마였는지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핸드폰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게 엄청 심각한 폭행인건 아시죠?
    그런데 몸싸움이라고 쓰셨네요?
    원글님 안에 그런 면이 있다는 거 깨닫고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 13. ..
    '23.11.7 7:25 PM (59.23.xxx.176)

    제목이랑 내용이랑 좀 다르네요.
    몸싸움이라고 하면 서로가 폭행해야 몸싸움 아닌가요?

  • 14. .....
    '23.11.7 7:28 PM (211.244.xxx.59) - 삭제된댓글

    다음에 또다시 아이가 이성잃게 너무 못되게 말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이날의 후회와 자책의 시간을 떠올리며 마기막 이성의 끈은 꼭 잡으시고 참으세요 머리 괜찮은지 며칠 주의깊게 살펴보시고요
    핸드폰이 작아도 맞으면 상상초월로 심하게 아픈 단단한 흉기급이라 위험해요 몸에 테스트 해보시면 놀라실거예요...

  • 15. ....
    '23.11.7 7:41 PM (112.166.xxx.103)

    몸싸움이 무슨 뜻인지 모르시나.
    애가 엄마를 때려야 몸싸움이죠

  • 16. ㅇㅇ
    '23.11.7 7:49 PM (125.132.xxx.156)

    이게 뭔 몸싸움이에요 일방적 폭행이지
    진짜 조심하세요 뚜껑이 확 열리는기분 저도 엄마니까 알지만
    직장동료나 동네아줌마면 열받는다고 머리를 찍진 않았을거아녜요
    그만큼 만만하니까 그런거잖아요 반성하고 존중합시다

  • 17.
    '23.11.7 8:01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댓글이 다들 너그럽네요? 그럴수 있다고?

    전 넘 충격이에요
    어쩌다 꿀밤 한대 지어박을수는 있다해도
    핸드폰이요? 그 묵직한걸로 머리를 내리치다니
    그거 범죄잖아요 찢어지거나 피는 안났나요
    아이는 몇살인지 넘불쌍하네요
    미친 사람이네

  • 18.
    '23.11.7 8:03 PM (118.235.xxx.26)

    특수상해인데요;; 몸싸움이라니 이아짐 정신못차리시네

  • 19.
    '23.11.7 8:07 PM (39.117.xxx.171)

    이미 벌어진일 후회하고 계시니 다신 그러지마시고 애한테 사과하세요..

  • 20. ...
    '23.11.7 8:13 PM (211.36.xxx.134)

    남편이 님 때리면 남편이 님에게 어찌 해 주길 바라세요???

  • 21. ??
    '23.11.7 8:2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몸싸움이 어딨나요?
    아무리 읽어도 폭행뿐인데요.

  • 22. ....
    '23.11.7 8:34 PM (211.234.xxx.93)

    차라리 핸폰을 사람 없는 곳으로 던지시지 왜 때려요? 님 남편이 님에게 그랬다고 생각해보세요 선넘지 마세요 뭐가 몸싸움이에요 그냥 폭행이지... 무릎 꿇고 사과하시죠 애한테

  • 23. 미친
    '23.11.7 8:36 PM (115.41.xxx.13)

    당장 사과하세요!
    어른이 어른다웠어야죠.. 아이 상처가 클텐데 걱정되네
    엄마가 날 그렇게 함부로 대한다면 자존감 바닥칠것 같아요!

  • 24. ...
    '23.11.7 8:38 PM (39.7.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따귀 맞은 것, 골프채로 맞은것 잊지 않고 있어요
    그때랑 나중에 사과하셨지만 전 잊지 않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 이해가 안갑니다

  • 25. ㅇㅇ
    '23.11.7 8:45 PM (73.83.xxx.173)

    예전에 두살짜리 우는 아기 밀쳐서 거실장에 부딪히게 했다는 글이 있었는데 (아이가 거의 날라가서 부딪힌) 육아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는 댓글이 많아 너무 놀랐음.
    저는 비난 댓글 썼지만 속마음은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고요.
    폭력에 관대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이에게 제대로 사죄하시길요.

  • 26. 쉽지않아
    '23.11.7 9:02 PM (59.6.xxx.33)

    저도 딸아이 고1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님과 비슷한 경험을..전 앉혀놓고 허벅지를 효자손으로...너무 맘이 안좋고 괴로왔어요 죽고 싶었어요 제가 노력하면서 아이도 사춘기 지나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린 완전하지 않아서 그런가봐요..나아지실거에요

  • 27. 그동안
    '23.11.7 9:11 PM (59.31.xxx.9)

    쌓였던게 폭발한거 같네요
    ㅠㅠ

  • 28. 뭐지?
    '23.11.7 9:24 PM (1.229.xxx.73)

    제목으로 애를 패륜아 만드네요
    엄마가 아이 폭행해 놓고
    애랑 같이 몸싸움한 것 처럼 글 썼어요
    이상한 엄마 맞아요
    끝까지 남 탓하고 싶나봐요

  • 29. 모모
    '23.11.7 9:48 PM (219.251.xxx.104)

    아니 핸폰으로 머리를ᆢ
    잘못하면
    뇌진탕 됩니다
    큰일낼 아줌마네

  • 30. 지금
    '23.11.7 9:58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아무 댓글 없는거 보니 애한테 뭔일 있는거 아닐까요?
    초딩 고학년 혹은 고딩 딸같아요. 핸드폰으로 화난다고 모서리로
    머릴 내리친건데 멀쩡할 확률도 50% 고 많이 울고 잤다고 했어요.
    핸드폰 모서리로 맞고 자는거 안좋잖아요. 병원에 가봐야는거 아닌지
    이엄마 미친거 같아요. 아무리 빡치고 돌아도 어떻게 핸드폰 모서리로 내리칠 생각을 할까요?
    예전에 고딩딸이 욕했다고 글있는데 자기는 고3인가 딸이 욕한마디 한걸 듣고 엄마가 세상에 딸에게 온갖 욕 퍼부었단 글 읽고 소름돋더라고요. 그엄마 딸도 엄마 쌍욕에 오랫동안 울었다고 했어요.
    왜 울겠어요. 잘못해도 감싸줄 엄마가 사랑은 없고 남처럼 욕하고 때리고 학대하니 울었겠지요.

  • 31. 지금
    '23.11.7 10:00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아무 댓글 없는거 보니 애한테 뭔일 있는거 아닐까요?
    초딩 고학년 혹은 고딩 딸같아요. 핸드폰으로 화난다고 모서리로
    머릴 내리친건데 멀쩡할 확률도 50% 고 많이 울고 잤다고 했어요.
    핸드폰 모서리로 맞고 자는거 안좋잖아요. 병원에 가봐야는거 아닌지
    이엄마 미친거 같아요. 아무리 빡치고 돌아도 그렇지 죽일려고 한거 아님 어떻게 핸드폰 모서리로 내리칠 생각을 할까요?
    예전에 고딩딸이 욕했다고 글있는데 자기는 고3인가 딸이 욕한마디 한걸 듣고 엄마가 세상에 딸에게 온갖 욕 퍼부었단 글 읽고 소름돋더라고요. 그엄마 딸도 엄마 쌍욕에 오랫동안 울었다고 했어요.
    왜 울겠어요. 잘못해도 감싸줄 엄마가 사랑은 없고 남처럼 욕하고 때리고 학대하니 울었겠지요. 이아이도 내면을 엄마가 다 죽여놓은거 같던데 어떤 사람이 댓글로 그딸 편드니 이엄마가 거칠게 항의했건데 얼마후 다시 들어가서 댓글 쓴거 보려니 지웠더라고요.

  • 32. 지금
    '23.11.7 10:03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아무 댓글 없는거 보니 애한테 뭔일 있는거 아닐까요?
    초딩 고학년 혹은 고딩 딸같아요. 핸드폰으로 화난다고 모서리로
    머릴 내리친건데 멀쩡할 확률도 50% 고 많이 울고 잤다고 했어요.
    핸드폰 모서리로 맞고 자는거 안좋잖아요. 병원에 가봐야는거 아닌지
    이엄마 미친거 같아요. 아무리 빡치고 돌아도 그렇지 죽일려고 한거 아님 어떻게 핸드폰 모서리로 내리칠 생각을 할까요?
    예전에 고딩딸이 욕했다고 쓴글이 있었는데 댓글에 자기는 고3인가 딸이 욕한마디 한걸 듣고 엄마가 딸에게 그대로 한 쌍욕 쓴거 보고 소름 돋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딸에게 시장판도 아니고 과거 의심되는 상스런 그런 욕을....
    그엄마 딸도 엄마 쌍욕에 오랫동안 울었다고 했어요.
    왜 울겠어요. 잘못해도 감싸줄 엄마가 사랑은 없고 남처럼 욕하고 때리고 학대하니 울었겠지요. 이아이도 내면을 엄마가 다 죽여놓은거 같던데 어떤 사람이 댓글로 그딸 편드니 이엄마가 거칠게 항의했건데 얼마후 다시 들어가서 댓글 쓴거 보려니 지웠더라고요.

  • 33. 지금
    '23.11.7 10:16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아무 댓글 없는거 보니 애한테 뭔일 있는거 아닐까요?
    초딩 고학년 혹은 고딩 딸같아요. 핸드폰으로 화난다고 모서리로
    머릴 내리친건데 멀쩡할 확률도 50% 고 많이 울고 잤다고 했어요.
    핸드폰 모서리로 맞고 자는거 안좋잖아요. 병원에 가봐야는거 아닌지
    이엄마 미친거 같아요. 아무리 빡치고 돌아도 그렇지 죽일려고 한거 아님 어떻게 핸드폰 모서리로 내리칠 생각을 할까요?
    예전에 고딩딸이 욕했다고 쓴글이 있었는데 댓글에 자기는 고3인가 딸이 욕한마디 한걸 듣고 엄마가 딸에게 한 쌍욕 쓴거 보고 소름 돋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딸인데 시장판도 아니고 과거 의심되는 상스런 그런 욕을....
    그엄마 딸도 엄마 쌍욕에 오랫동안 울었다고 했어요.
    왜 울겠어요. 잘못해도 감싸줄 엄마가 사랑은 없고 남처럼 욕하고 때리고 학대하니 울었겠지요. 이아이도 내면을 엄마가 다 죽여놓은거 같던데 어떤 사람이 댓글로 그딸 편드니 이엄마가 거칠게 항의했건데 얼마후 다시 들어가서 댓글 쓴거 보려니 지웠더라고요.

  • 34. ssantokki
    '23.11.7 10:19 PM (125.185.xxx.10)

    애가 무슨말을 했는지부터 들어보고 싶네요.

  • 35. 몸싸움이라니
    '23.11.7 10:25 PM (82.8.xxx.44) - 삭제된댓글

    어이없네요. 엄연히 흉기를 사용한 폭행이고 다른 성인에게 똑같이 했으면 고소감이에요. 편지로 대충 넘어갈 생각 마시고 백배 사죄하세요.

  • 36.
    '23.11.7 10:32 PM (223.39.xxx.23) - 삭제된댓글

    애가 한 말이 욕이면 사과하지 마세요
    사과하면 아이도 자기가 한 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또 합니다
    일은 벌어졌고 때린 거 정말 잘못한 거구요
    다음부터는 이렇게 이성 잃지 마시고
    대화를 중단하고 타인으로 대하세요
    나는 너를 좋게 만드는데 노력했다고 하지만 너는 그대로 사는 걸 선택한 거라구요 엄만 노력했으니 나중에 엄마 탓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요 너도 뭐든 괜찮으니 뭐먹고 살지 생각은 하라고 자주 얘기하세요
    때리고 언성 높이는 걸로는 절대 해결안됩니다
    억울해하고 더 속일려고 애쓸 뿐이죠

  • 37. 폭행
    '23.11.7 10:42 PM (49.163.xxx.180)

    제목 수정해주세요. 몸싸움은 아니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맞아준건지 몰라요.
    아마도 자신이 부모에게 욕하거나 심한말 한건 잊어버리고 맞은것만 오래도록 기억할거에요.
    때린 원글님 맘도 많이 무겁겠어요.

  • 38. ...
    '23.11.7 11:29 PM (211.201.xxx.209)

    애 트라우마 어쩔....

  • 39. DD
    '23.11.7 11:33 PM (175.115.xxx.143)

    갱년기이신가여? 객관적으로 요즘 감정조절이안되고 분노가 치민다 싶으면 병원가서 약 드시거나 심리치료 해보세여

  • 40. DD
    '23.11.7 11:33 PM (175.115.xxx.143)

    몸싸움의 내용이 없네요 이와중에 자기 보호하시고 원글님 ㅋ 원글님이 일방적으로 화나서 애 때린거겠죠 ㅎ

  • 41. 이게
    '23.11.7 11:33 PM (199.71.xxx.110) - 삭제된댓글

    몸싸움이 아니죠.
    자녀폭행이죠
    아무리 열받아도 손을 대면 어떡하나요
    어제 놀이터에서 그네타던 애 집어던진 남자랑 뭐가 다른가요
    진짜 사과편지 백장 써도 안풀려요
    밖에 나가 다른 사람도 그렇게 폭행한다 생각해보세요 가능한가.
    애를 그런 대상으로 보니 손이 나가는 거에요.
    아동학대로 고소당해야 쌈. 요즘 애들은 언어폭력도 경찰에
    신고한다는데. 정말 화나네요

  • 42. …..
    '23.11.8 12:49 AM (218.212.xxx.182)

    “엄마니까 이해해줘”~“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이딴말 말고
    정식으로 정확하게 사과하시면 아이도 용서해줄꺼예요.
    그러면 아이도 마음의 상처가 없이 넘어가고 님도 편해지실꺼예요.솔직하게 사과할거 사과하시고~교육하시길

  • 43. 자녀 폭행
    '23.11.8 1:15 AM (73.148.xxx.169)

    제목이 에러네요.

  • 44. ....
    '23.11.8 1:24 AM (92.184.xxx.153)

    핸드폰으로 머리를 ..폭행이죠

  • 45. 저 고3때
    '23.11.8 1:28 AM (121.133.xxx.204)

    아빠와 저런 일이 있었어요. 고집부리는 제게 아빠가 고함치고 화내다가 접이식 탁상거울을 제게 쎄게 던져서 제 허벅지 전체에 피멍이 들은적이 있어요. 그날밤 전 방에서 밤새 엉엉 울다가 창밖에 뛰어내리고싶은 충동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빠가 장문의 편지를 써서 두고가셨더라구요. 전 읽지않고 제 방 피아노 뚜껑을 열고 넣어버렸어요. 저만의 소심한 복수였어요. 그 뒤 몇년간 편지는 제방 피아노속에서 방치되다가 집 이사할때쯤 꺼내서 버렸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제 학창시절의 아빠에 대한 분노는 가시질않아요. 물론 그사건 전에 아빠와 많은 불화가 많았기도 했구요.

  • 46. ....
    '23.11.8 1:54 AM (58.234.xxx.21)

    글에서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 되지만
    제목은 좀 그러네요
    그냥 폭행인데 왜 몸싸움이라고
    넘 구차하네요
    아이도 원글님을 때렸나요?

  • 47. 정말 잘못했다고
    '23.11.8 2:40 AM (99.241.xxx.71)

    느끼시면 제목을 그렇게 달면 안되지 않나 생각듭니다
    엄마가 아이를 그것도 열받아서 손으로 때린것도 아니고 핸드백으로...
    혹 핸드백에 긁혀 심하게 얼굴에 흉이라도 남았으면 평생 못잊었을 거예요

    분노 조절장애 있으신거 같은데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주변 친한 지인중에 화나면 눈에 보이는게 없는 사람이 있어서 인연 끊었는데
    얘기만 들어도 좀 무서워요

  • 48.
    '23.11.8 2:48 AM (61.80.xxx.232)

    상처입은 아이에게 사과하세요 핸드폰으로 설마 세게 내리친건아니겠죠?폭력은 아니됩니다

  • 49. 99님
    '23.11.8 3:56 AM (211.186.xxx.26)

    핸드백 아니고 핸드폰요.

  • 50. ㅏㅏ
    '23.11.8 4:50 AM (221.141.xxx.98)

    몸싸움은 서로 함께 한 거고요.

    이건 일방적인 폭행이죠
    학대. 폭행. 범죄

    아이의 기억 속에 평생 남아있을 폭행이요.

    아이한테 사과하세요
    아이들은 엄마의 생각보다 훨씬 더 엄마를 사랑합니다
    사과하면 아이의 마음이 조금 풀릴 거예요
    사과 안 하면 아이의 가슴속에 평생 남아있을 거고요

  • 51. 아이가
    '23.11.8 5:21 AM (213.89.xxx.75)

    깨어나면 꼭 안아주면서 엄마가 잘못했다고 말하시길 바래요.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데 엄마가 아주 큰 잘못을 너에게 했다고 말하고 뉘우친다고 하시고요.

  • 52. 아이가
    '23.11.8 5:25 AM (213.89.xxx.75)

    애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차라리 저처럼 그냥 바닥에 내팽겨치지 그랬습니까.
    등짝 스매싱 있잖아요.
    애가 말 안들으면 엄마전용 애 등짝. 팍.

    어떻게 핸드폰으로 머리를 가격할수가 있답니까.
    원글님 원래 그렇게 손 나가던 엄마였죠? 이거 한 두번 아닐거 같네요.

    우리 엄마도 내게 잘못하면 동네방네 전화해서 징징거려요.
    자기 잘못했다고 남에게 하소연하고 내게는 일언반구 잘못했다고 절대로 말 안했어요.

    아, 저요. 엄마에게 잘해주기는 하는데,
    엄마 꼴딱꼴딱 숨 넘어갈 때 엄마손 잡아주고 다정하게 엄마 이제 우리의 현세의 연은 끊어지는거야. 다시는 보지말고 내세에서 만나지말자.
    이렇게 말해줄거에요.
    아주 큰 잘못을 두 번이나 저질렀거든요.

  • 53. 와...
    '23.11.8 6:03 AM (175.116.xxx.118)

    댓글들 대단하다.

  • 54. 아이는
    '23.11.8 6:45 AM (112.151.xxx.48)

    평소에 엄마가 얼마나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압니다. 그리고 엄마의 표정과 태도만 봐도 엄마의 후회되고 맘아파하는것 알겁니다.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시간을 가지면서 기다리면 서서히 풀어질겁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약속하시고요. 아이도 엄마의 속상한 맘 다 압니다. 엄마를 순간 돌게만든 본인의 잘못도 알것이고요.
    도서를 추천합니다. 'H마트에서 울다'

  • 55.
    '23.11.8 8:20 AM (58.29.xxx.80) - 삭제된댓글

    그거 쉽게 용서 못받아요.
    그냥 묻어둘 뿐이죠.

    불편해도 좋은 관계일때
    님이 자꾸 얘기 꺼내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이걸 반복해야 됩니다.
    이게 애 트라우마를 없애줄 수 있어요.

    그럼 운 좋으면 애가 그래 이제 됐다 생각할 수도 있어요.

  • 56. 서로 사과필요
    '23.11.8 8:30 AM (116.34.xxx.234)

    심한 말을 들으면 인간은 이성을 잃어
    폭력도 쓰고, 살인도 하고 그럽니다.
    그 행동은 물론 잘못이라도 실제
    일어나는 일이니 사람에게
    역린을 건드리는 말 조심하고 상대방 자극하지
    말라고 하세요.

    평소 관계가 좋았으면 아이도 엄마에게
    미안하게 생각할 거고, 엄마 사과도
    받아드릴 거예요.

  • 57. 흠..
    '23.11.8 8:41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몸싸움은 아니고 폭행이죠.
    근데 그냥 맨손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해도 충격인데, 핸드폰으로 머릴 가격하다니 놀랍긴하네요.

  • 58. 몸싸움은
    '23.11.8 9:03 AM (1.238.xxx.39)

    나가려는거 막아서다 당기고 밀고
    핸드폰 뺏으려다 밀쳐지고 그런게 몸 싸움이죠.
    등짝 스매싱도 아니고 뭐라고요??
    핸드폰으로 머릴 내려쳤다고요???
    도구 사용한 특수폭행이네요.
    반성하는척 하지 마세요.
    글에 티내요.

  • 59. 분조장
    '23.11.8 9:34 AM (106.101.xxx.94)

    분노조절장애로 순간 욱해서 애 때려놓고
    몸싸움이라니 놀랍네요..
    평소 다른 인간관계에는 어려움이 없으신지.. 걱정되네요..

  • 60. 잊어 버리세요
    '23.11.8 10:5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오죽했으면..

    아이에게 너무 집착하지 말고
    적당히 거리를 두는 계기로 삼길..

  • 61. 근데
    '23.11.8 11:15 AM (119.193.xxx.121)

    진짜 애가 꼭지 돌게 만들땐 화난사람이 집밖에 나갔다 들어와야.. ...올바른 사람은 자기 통제가 잘되겠지만 안그런 사람인 부모도 많으니까요.

  • 62. 국어공부 제대로
    '23.11.8 11:16 AM (121.140.xxx.44)

    어휘력이 상당히...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 필요해 보여요

  • 63. 핸드폰으로
    '23.11.8 12:14 PM (112.152.xxx.66)

    핸드폰으로 머리를 때렸다면
    분노장애 일수있겠어요

    엄마를 거룩한 존재? 신의 영역쯤?으로 여기시면 안됩니다
    그냥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ㆍ분노 조절하셔야 해요

  • 64. 에구
    '23.11.8 1:19 PM (175.196.xxx.121)

    머리를요?
    그냥 손으로 등짝 한 대 때리지ㅠㅠ

  • 65. ..
    '23.11.8 6:55 PM (118.217.xxx.96)

    저는 어렸을 때 엄마한테 100대 넘게 맞은적 있는데...
    미워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도 그랬고 이제 나도 아이 키우는데...그냥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억에 지워지진 않더군요. 그래도 그 일로 인해 미워하진 않아요.
    맞은 이유는 엄마 바쁜데 같이 가자고 떼 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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