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정으로 현재 전세살고있는데,,
구할 당시 집이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어요..
들어올때 오천 올려주는 조건으로 도배, 장판, 등, 스위치등 기본적인 것들은 해줬고,,
욕실이나 창틀같은 큰 건은 해주지 않았어요.. 전세금은 당시 시세대로..
살면서 누수가 4번 정도.. 말하면 바로바로 처리해주심.. 엄청 미안해하시지만,
내가 아주 못살겠다 한탄 시전... 재산은 많은데 다 묶여있는지 현금 융통이 쉽지 않은듯..
중간에 바닥 장판을 다 갈아엎어서 일주일 불편하게 살게됨....
갱신하면서 중간에 나가고싶다 이야기하고 부동산에 집 내놓았는데 나가지 않자,
은행가서 대출알아보는데 수입이 없어서 대출이 나오지 않아 결국 이사못감..
이번에 집 내놓고 이사가려고 했는데,
욕실 두개 다 수리해주고,, 전기공사도 해주고,,, 거주청소까지 해줄테니 네가 원하는 1년 n개월 살다 나가라... 전세금 그대로 가겠다 (시세보다 7천 정도 저렴)....
배관도 욕실이랑 부엌은 교체해주겠다고 하는데,,
언제 다시 또 누수가 될지 모르겠고 좀 불안하긴 하지만,
층간소음도 오년살면서 전혀 없었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지내고...
지내는 오년동안 누수와 화장실 빼곤 큰 불편은 없긴했어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