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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과 말이 다르게 나와요.(치매?)

봉리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23-11-07 06:59:36

머릿속 생각과 다르게 말이 나오는 횟수가 잦아졌어요. 

올해 53세인데 이게 노화로 인한건지 아니면 치매 전조 증상인지 걱정되어 올려봅니다.

 

가령 차를 같이 타고갈때 우회전해야할곳에서 머릿속으론 우회전인거 알고 우회전하라고 한다는게 (운전자에게) 말은 좌회전 하라고 해요.

제일 많이 실수로 말하는게 오른쪽, 왼쪽 입니다.

머릿속에선 우회전이라 생각하는데 말은 좌회전으로 나오는거죠. 사물의 이름도 머릿속 생각과 말이 다르게 나옵니다.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간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IP : 118.235.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7:13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저 30대부터 죄회전 우회전은 헷갈렸는데요...
    손으로는 왼쪽 가르키며 입으로는 우회전을 말해서 택시아저씨가 깜놀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첫 아이가 뱃속에 있었다지요 ㅋㅋ
    지금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종 헛소리가 나오는데 제가 제일 언니이고 아래로 5살까지 있는 8명 모임에서 저만 그런 게 아닌걸 보면 특별한 거 같지는 않고 걍 노화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 2. ...
    '23.11.7 7:16 AM (220.75.xxx.108)

    71년 생인데요 저는 30대부터 죄회전 우회전은 헷갈렸는데요...
    손으로는 왼쪽 가르키며 입으로는 우회전을 말해서 택시아저씨가 깜놀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첫 아이가 뱃속에 있었다지요 ㅋㅋ
    지금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종 헛소리가 나오는데 제가 제일 언니이고 아래로 5살까지 있는 8명 모임에서 저만 그런 게 아닌걸 보면 특별한 거 같지는 않고 걍 노화라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 3. 오십
    '23.11.7 7:19 AM (220.117.xxx.61)

    오십대 들어서면 뇌 퇴화
    지각운동 순발력 판단력 다 저하되요
    그걸 인지하고 받아들이면 편하고
    아님 이상해지고
    난 안그래 하면 웃겨지는거더라구요

  • 4. 노화래요
    '23.11.7 7:24 AM (211.234.xxx.78)

    건망증 심하고 아이들 이름 바꿔. 부르고, 단어도 자주 잊어먹고 해서 친정엄마 치매검사때 보호자로 가서 물어봤었어요

  • 5. 봉리
    '23.11.7 7:32 AM (118.235.xxx.100)

    아...댓글들 보니 안심이 됩니다.
    저도 애들 이름도 바꿔 부르고 애 부를때 '여보' 라고 부를때도 있.....ㅠㅠ

  • 6. 그게
    '23.11.7 7:37 AM (74.75.xxx.126)

    노화라 자연스러운 거든 아님 초기 치매등 상관없어요. 그런 사람과 안 그런 사람이 있어요.
    얼른 잘 맞는 정신과 찾으셔서 치매 예방에 좋은 약부터 처방 받으세요.
    저희 엄마는 저희 어렸을 때부터 한번에 못 부르고 누구야 누구야 네 다섯 이름을 부르셨어요. 호적에 오른 이름이랑 집에서 부른 이름이 달랐거든요. 단어 바꿔 말하기도 평생 하셨고요. 예를들면 마스크를 마트스라고 부르시고. 지금도 컴퓨터를 인터넷이라고 부르세요. 예를 들자면 끝도 없는데요. 이젠 중증 치매라 기저귀 차고 진짜 똥오줌 못가리셔서 보호자들이 요양병원 알아보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원글님

  • 7. 저도ㅡ
    '23.11.7 10:4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50대후반인데.
    가끔 집에오는 아들이름을 강주이름과혼동
    강쥐 이름으로 불러요..
    운전중 좌회전우회전은 마찬가지..

  • 8. 저도요
    '23.11.7 11:11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56살인데 3-4년전부터 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민망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올여름 찌는 더위에 머릿속으론 더워죽겠는데
    입에선 추워죽겠다고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다행히 냉방 쎄게 되고있던 곳에 들어가면서 한 말이라
    남들이 이상하게 보진 않았지만...
    연예인 이름 생각 안 나고
    생활에 많이 쓰던 단어들이 생각 안나서 한참 음음거리고
    남편도 한살 위인데 말할 때 맨날 '저기, 그 뭐더라'로 시작해요
    20대 아들은 옆에서 우리 부부 말 할 때 기다리면서 짜증나는 거 참는 표정이 역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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