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중인데요 현지에 사는 지인이 에펠탑을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보자고 권해요ㆍ
전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상상만 해도 무섭거든요ㆍ
어떻든가요?
파리 여행중인데요 현지에 사는 지인이 에펠탑을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보자고 권해요ㆍ
전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상상만 해도 무섭거든요ㆍ
어떻든가요?
저도 고소공포증 있는데 전혀 안무서웠어요 올라가 보셔요
괜찮던데요
그냥 상징성이죠... 멀리서 보는 에펠탑과 실제 올라가본 에펠탑
저는 엘리베이터 줄이 길어서 걸어갔거든요
초등 아들이랑요... 재밌었어요
근데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볼일 안보고 그냥 나왔다는..
파리는 왜 이리 지하철이나 공공시설이 냄새나고 지저분한지...
왜 나는 그앞에 두번이나 가서 올라갈 생각을 못해봤을까요
사실 별로 궁금하진 않고요
세번째로 그 앞에가도 올라가진 않을듯요
근처에 노동자들인지 집시들인지 에펠탑 열쇠고리 파는건 매번 사왔는데 선물 돌리기도 좋고 그건 괜찮았어요
여름더위에 줄 서서 기다리다 엘베타고 올라갔는데 에펠탑 위에어 불어오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했는지 지금도 생각나네요.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본 도시는 낮은 건물들풍경이 쫙 펼쳐져서 답답함이 없었고 몽마르뜨언덕 등 알고있는 곳 찾아보기도 해봤어요.
다시 가고싶네요
앗 밤에하는 레이저 쇼도 재밋었어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뭐 홍콩서 매일 밤마다 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츠?같은 쇼만큼만큼은 아니었지만요
뭐 꼭 올라갈 필요 있나요
꼭 올라가세요
미리 예약하면 줄도 안서도 되고
고소공포증 있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펜스도 아주 안전하고
낮애.갈꺼면 날씨좋을때 강추
꼬옥 가세요
줄만으면
굳이 가지 마세요.
딸은 고소공포증. 폐쇄공포증 없는데
줄 한시간쯤 서고 엘리베이터 올라갔나 들었갔다
암튼 비명을 지르고 손이 축축해지고 경직되어
그냥 내려왔어요 ㅠ
외국에서 많이 살았었는데도
그 써금써금한 엘베줄 무섭다고
저도 에펠탑은 밖에서 바라보는게 좋더군요.
미국 911 자리에 새로지은 전망대 101층도 아니고
길 .. 파리시가 한눈에 보이니 멋지죠
그거야 개선문에 올라가도 볼 수 있는거지만
한데 절대적으로 갈 필요는 없어요
사진봐도 됨 ㅋ
파리를 모르면 모를까
파리 전체를 다 조망할 수 있는데
당연히 올라가 보면 너무 좋지요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심하다면
즐길수 있을까 싶네요.
올라가면 윗분들 말씀대로 시원하고 안전하고 좋아요
그런데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게..
일단 파리가 높이 올라가서 볼만한 게 있는 도시가 아니고요
그냥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시거나 몽파르나스타워 올라가서 에펠탑을 보는 게 훨씬 괜찮은 뷰가 나와요.
에펠탑은 멀리서 보는겁니다 ㅋ
전 유리 엘리베이터, 폭이 좁은 고가도로와 나선형 계단을 못 가는 사람인데요..
독일 어느 성당 지붕 뷰-라고 해서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뒷걸음질 쳤어요.
일단 폭이 좁고, 좌우로 시야가 탁 트인게 일반인들에게는 풍경이지만
고소공포 가진 사람들에게는 땅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공포 심하시면 시도하지 마세요... 언덕같은 데 가면 풍경 볼 수 있잖아요
에펠탑 엘리베이터는 경사 오르듯 케이블카?처럼
천천히 올라가요. 무서울 속도가 아니고요.
무서운 속도는 버즈칼리파 123층;;
위에서 보는 파리 전경 멋져요.
오밀조밀 멋있는 유럽식 건물들.
세느강… 그리고 그위를 미끄러지는 배들.
파리까지 가서 굳이 안보고 올 이유가 없어요.
그냥 풍경 보는것 만으로 파리에 흠뻑 취하는 기분들어요.
차라리 몽파르나스타워 올라가서 커피한잔 마시며 편하게
앉아서 보세요.
에펠탑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보다
땅에서 에펠탑 보는게 훨씬 더 예뻐요.
고소 공포증이었는데 아이 초등학교때고 줄도 길어 함께 올라 갔었어요.
사람많았고 남편은 난간쪽은 가기 힘들어해서 대충 봤던 기억있어요. 그외 인상적인 것은 이젠 기억에 별로 남질 않아서 너무 힘드시면 굳이 안올라가셔도 될 듯 해요. 에펠탑이라는 상징성이 크지 싶어요.
전 왠만하면 다 올라가요
에펠탑. 개선문. 쾰른대성당. 밀라노대성당
자유의여신상 횃불 등등
유일하게 예매안해 피사의사탑 3번이나 가고
못올라간 게 억울.ㅋ 무슨 여행프로에서보니
내부가 신기하더라구요
뭐랄까 아쉬움이 남는 것같은 미션 못해본 느낌??
미리 예약 안 했으면 못 들어가시는데요. 이렇게 고민할 문제가 아닌데??
에펠탑 입장료는 얼마예요? 갈 계획 없는데도 궁금..
예전에 여기다가도 적었었는데요.
없던 고소공포증을 125층짜리 롯데월드 올라가고나서 생겼어요.
그당시에는 남편과 과자도 사먹고 커피도 마시고 즐겼는데...
나중에 아파트 고층 그래봤자 22층 올라갔다가 갑자기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면서 엘베에서 내리는데 발이 안떨어지는겁니다.
사시나무 떨듯 달달달 떠는 다리와 온 몸 보셨나요. 상태 안좋으니까 남편이 빨리 내려가자고해서 내려왔어요.
그 이후로 한동안 몇 층 이상 올라가는것도 못했었어요.
집이 2층이라서 진짜 살았습니다. 2층집이 내 목숨 두 번 살려줬어요.
고가다리 고속국도 다닐때 그 증상 나올까봐 무척 걱정 했는데 그거까진 아니었어요.
만약 오르실 결심 섰다면 꼭 예약하고 가셔요.
저는 가서 줄서서 표 끊는데 엘리베이터 매진이라 중간까지 걸어올라가는 표 끊었었거든요.
극기훈련 했네요.
올라가면 어머나! ㅋㅋㅋ
인산인해.
개선문도 그렇게 올랐는데
에펠탑 꼭대기층에서 파리 전체 봤다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20년전에 유럽에 살때 일인데요.
몽블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한번 갔는데 남편이 가자고 해서 굳이 엘베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갔어요.
다른 사람들은 그런거 안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꼭 정상에 간다고 하더군요.
뷰가 어땠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몽파르나스타워 별로임 ㅡㅡ
한번은 올라가서 볼만하다는거
저도 고소공포증 있지만,
이게 약간 비스듬히 올라가는거고
괜찮았어요.
좀 계단가다가 엘베타요.
엘베비 좀 비쌌던걸로 기억해요.
시그니엘 전망대보다 안 무서워요.
밤이라 안 가고 싶었는데 4학년이었던 아들이 울어서 엋설수 없이 갔는데 에펠탑 높은것보다
주변에 중무장한 군인들이며 밤이라 그런가 으스스한 안전함을 주지 못 하는 분위기가 무서웠어요.
밤에 올라갔었는데 야경이 좋았어요. 무섭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해 지면 올라가는동안 안보여서 안무서워요. (저도 고소공포증 있어요 )
대신 맨 위로 가면 멋진 야경이 있죠.
저녁에 가세요. ㅎㅎ
날씨 꼭 확인하고 가세요.
패키지 일정 중 저희는 안했는데
갔던 일행들 두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리고
날씨가 안좋아서 야경도 제대로 못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