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도 글을 써서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비가 내리니까 다행히 마당에 만들어놓은 집에 들어가더라고요.
입양을 못하니 속만 탑니다.
왼쪽 뒷다리가 약간 장애인지 다쳤는지 모르는 냥이에요.
토욜 아침에 나가보니 집안에 딴애가 있는거에요.
느낌에 다른집에서도 그녀석이 집을 빼앗은 냥이같아요.ㅠ
제가 집안에 다른 냥이가 묻혀놓은 액(?)같은것을 지우려고 싹 치우고 다시 넣어주니 우리집 마당냥이가 들어가줬는데..
오늘같은 추운날에 또 그 고양이가 왔어요
쫓아내고 다시 청소하고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줬는데..마당냥이가 이럴때엔 잘 안들어가고 맴돌아요.ㅠ
동물세계가 그런거 이해하는데요...
너무 속상하네요.
방법이 없다는거 알면서도 속만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