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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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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다 행복한게 아닌데

ㅇㅇ 조회수 : 5,484
작성일 : 2023-11-04 14:00:44

대체로 무던한 가족들 많지만

뭐 아플때 의지가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희생할 마음이 없으면

행복을 만들기 어려워요

그리고 돈이 주는 위력이 나이가 들수록 크게 느껴져서요

 

자녀들이 부모를 찾아오는 횟수는

정확히 부모의 재산과 비례한다는 논문까지 있습니다.

 

원만한 자녀와 관계도 사실 경제력이 바탕이 되야 해서요

겉보기랑 많이 다르구요.

 

육아가 정신적으로도 힘든게요

나름 배운 여자들은 남들은 학위를 따네 승진을 하네 

앞으로 가는 인생인데

나는 거꾸로 아이들과 까꿍, 기억니은 하다보면

내 인생이 발전하는게 아니라 뒷걸음질치나

그런 마음들때 정말 힘들어요

 

아이 모유수유도 육아도 직접 겪어보면 물론 자식이니까 이쁘지만

어떤때는 내가 젖소 부인인가..나 나름 대로 능력도 있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이렇게 동물적으로 살아야 하나

젊은 여성에게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과정이에요..

 

그러다 훌쩍 사춘기 아이들..갱년기 부모와 대립..말안해도 될듯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대주어야 할 돈은 정말 비례해요

결혼시 큰 돈 드는거, 손주들 태어나면 봐주기도 해야 하지만

손주들 용돈을 줘야 할미 역할도 하는데 

역시 인간관계는 돈을 써야 유지되거든요..

 

행복이란게 누군가의 불행?까지는 아니어도 희생을 통해 얻더라구요

부모는 자녀가 좋은 성적 받아오면 좋지만

자녀는 얼마나 공부하느라 힘들겠어요..ㅋ

자기 성격을 받아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하다지만

받아주는 남편은 얼마나 곤욕이겠요ㅠ

 

또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데

저는 제가 죽을때 숨이 넘어갈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하면

지금도 심난해요

 

자녀도 태어나 생로병사를 다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차마...

 

IP : 61.101.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2:04 PM (106.102.xxx.123)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누가 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나요? 여기만 봐도 행복하지 않은 기혼자들 많은데요. 그리고 어떤 인생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겠어요. 멋모르는 꼬맹이들도 기분 업다운이 있는데요.

  • 2.
    '23.11.4 2:06 PM (58.231.xxx.119)

    그것도 님이 모르시는게
    결혼해서 안정감
    자식이 크면서 기쁨 그걸 안 느껴 보셔서 모르세요
    저도 아기없이 10년살때는
    친구들이 애가 주는 기쁨 그러면 혼자 많이 느껴 그랬는데
    애가 낳고 보니 친구들이 날 위해 그랬구나 알게되었엉ㆍ
    좋은 남자 있으면 결혼 추천해요

  • 3. ...
    '23.11.4 2:11 PM (1.241.xxx.220)

    기혼이든 비혼이든 일장일단이 있죠.
    너무 단점만 쓰셨네.
    저도 아이 낳아봐서 글쓰신거 다 겪어봤는데...
    아이 때문에 웃은적도 많고 행복한적도 많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 스스로가 조금은 발전했다고 느낍니다. 어떤 한 경험을 더 하는거니까요.

  • 4. .....
    '23.11.4 2:14 PM (118.39.xxx.165)

    이런 하나마나한 소리를...
    그럼 결혼 안하면 다 행복하나요?
    비혼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마세요.
    자..하나마나한 소리죠.
    이런 글은 공해입니다.

  • 5. 모유수유때
    '23.11.4 2:15 PM (175.223.xxx.27)

    젓소부인요? 애둘 모유 먹여 키웠는데 1초도 그런 생각한적 없는데

  • 6. 50즈음
    '23.11.4 2:16 PM (211.109.xxx.151) - 삭제된댓글

    결혼안해서 애가 없어서 후회 그런 생각 안해요 노후가 되면 자식이 필요한 순간은 오겠지요
    그렇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을듯해요 이 험난한 길을 똑같이 걸어가야 할테니깐
    험난한길은 인간의 생로병사이며 더불어 재산과 유전자조합
    그냥 인생 자체가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아니 지루하다는 표현이 맞을듯하네요
    생명이 있는 모든것들에 존경을

  • 7. ...
    '23.11.4 2:20 PM (1.241.xxx.220)

    기혼자로서.. 비혼보다 좀 더 스펙타클해지는 건 맞아요.
    전 제 성격상 결혼 안해도 잘 살았을 것 같기도하고... 또 아니기도하고...
    어차피 한 길 밖에 못가는데 뭐 되는대로 살다가는거죠.

  • 8. 1258963
    '23.11.4 2:22 PM (121.138.xxx.95)

    맞아요.좋은 점도 있지만요.막대한 책임감도 느껴야하구요.

  • 9.
    '23.11.4 2:24 PM (61.78.xxx.19)

    결혼 불행끝 행복 시작 이라는 참 단순한 생각.

    세상일이 참 단순하게 풀리면 좋겠죠잉~~~ .
    현실은 복잡한 인간관계도 같이 달려오는거죠.

  • 10. ㅇㅇ
    '23.11.4 2:25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부모 조부모 인생 보면 알죠.

    할아버니 할머니 다 요양원에서 10년 넘게 잇다 돌아가심
    우리집에서 몇년 모시기도 했는데 정말 못할짓

    제가 크면서 부모님이 얼마나 기뻐하셧을가 생각하면 어릴때나 좀 기뻤을거 같고요 그 후로는 교육비 대느라 뼈빠지는 인생. 자식이 공부 못하거나 모자르면 안절부절 자식 잡고 화풀이 하고

    결혼했지만 시부모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합니다. 만나면 즐겁지도 않고요.
    저는 자식 안낳아요. 인간이 생로병사 겪는 과정 끔찍하고 돈 없으면 나락가는 인생 조마조마 하네요.

  • 11. ……
    '23.11.4 2:27 PM (118.235.xxx.227)

    누군가는 모유수유할때 눈맞춤하면서 행복감을 만끽하기도 하는데
    누군가는 젓소가 된것처럼 여겨지다니
    오던 복도 비껴가겠네요

  • 12. ........
    '23.11.4 2:31 PM (70.175.xxx.60)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는 것은
    이미 나만을 위해 사는 삶은 포기하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물론 가족이 주는 행복과 안정감도 크고 중요하지만..
    기혼 비혼 어느 쪽이 더 낫다고 결론 내리기 참 어려운 일인 듯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희생한 만큼 보람도 있고~
    어디에 의미와 가치를 두느냐 문제인 듯 해요.
    그래서 자식이 결혼하고 아기 가지면 물론 기쁘고 축복해중테지만 한편 겪어야 할 수고와 희생을 아니까 짠하고 내 자식 너무 아까운 마음 들 것 같고요
    또 비혼 선언을 해도 자기 편이 되어줄 짝이 있으면 든든하고 좋을텐데 싶어 안스러울 것 같고요
    인생에 정답은 없다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 13. 흠..
    '23.11.4 2:32 PM (211.234.xxx.48)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간에도 결혼하는 정상적인 커플 너무 많아요.
    직업 다 괜찮고 나이차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갑니다

  • 14. ,,
    '23.11.4 2:34 PM (73.148.xxx.169)

    요즘도 결혼, 육아에 환상 있나요?
    고아로 큰 거 아님 부모 인생이 결혼 생활 실체잖아요.
    여기 매일 올라오는 사이 별로인 부부 얘기 넘나 흔하고요.

  • 15. ,..
    '23.11.4 2:34 PM (58.122.xxx.12)

    저도 모유수유 길게했는데 그당시에는 호르몬이
    들쭉날쭉 그자체라 행복할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애기 배넷짓으로 웃을때 가끔 행복했고 몸도 마음도 힘들죠
    근데 어느정도 키워놓고 보니 그때가 좋았다 이런느낌
    행복도 생각하기 나름 이라는거 팩트...

  • 16. 그게..
    '23.11.4 2:36 PM (106.101.xxx.85)

    결혼하면 행복도 두배 불행도 두배 이것 같아요.
    그래서 불행쪽으로 기울어진 이생은 결혼해서 더 불행하고
    행복쪽으로 기울어진 인생은 결혼해서 더 행복한거..

    간혹 상대 잘만나서 인생 구원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바보온달류나 신데렐라류) 확률적으로 희박..

  • 17. ㅡㅡ
    '23.11.4 3:0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다 행복하다고 누가 그런 소리를 했나요??

    비혼이든 기혼이든 그 사실만으로 행/불행이 결정날 수는 없죠.
    너무 많은 변수가 있고
    입시처럼 이 문제도
    당사자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삶이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본인 노력 없이
    상대편 덕을 보고자 하는 마음 가짐이라면
    행복하기가 쉽지 않죠.

  • 18.
    '23.11.4 3:13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스피커 크게 켜고 노래 좀 들으려니 낮잠 잔다고 소리 줄이라네요. 진짜 짜증나네요. 아까는 점심 차려주니 뭐라더라..
    결혼해서 큰 문제 없어도 이따금 한번씩 행복한거고
    결혼안해서 큰 문제 없으면 이따금 한번씩 외로운거 아닌가요.

    수술하고 간호강병통합병실에 입원했는데 나를 부르는 사람없고 때되면 밥주니 너무 좋았어요. 퇴원할때 서운했어요

  • 19. 저기
    '23.11.4 3:17 PM (175.193.xxx.10)

    근데요 부모 재산에 비례해서 찾아오는 횟수 논문
    이거 어디가 출처인지 좀 알려주세요
    어느 대학인데 이런 주제를 통과시켜줘요?

  • 20. 저기
    '23.11.4 3:18 PM (175.193.xxx.10)

    넋두리도 정도껏이여야지 여기는 맨날 똑같은 푸념 말만 바꿔서 올라옴 진짜 뭔 심리 전담반들이 붙은 건지

  • 21. 기본으로
    '23.11.4 4:36 PM (41.73.xxx.65)

    사랑이 없는게 문제
    인성이 많이 좌우된다고 봐요
    함께 행복하게 살아나가는데는 이해 포용 희생도 필요하니까요 사랑이 있어야하죠

  • 22. 사람 나름
    '23.11.4 4:39 PM (118.235.xxx.165)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도 있고
    내가 아는 이혼해서 행복하단 사람들도 있어요.
    아이를 너무 너무 싫어한다는 친구는 태생이 이기적이라 희생같은게 뭔지 모르는데 남들 하는건 다 하자주의라...아들을 둘씩이나 낳아 그냥 저냥 키우던데 그래도 애들이 천재급인지라 애들 자랑...군대 면회도 꼬박 꼬박 가고 해줄건 다 해주고요.
    남편은 싫지만 그냥 저냥 윈도우 부부로, 너 따로 나 따로 각자도생하면서 필요하면 도움 받고 적당히 거리 두면서 남친들과 술 마시며 여행 다니고 즐겁게(?) 사네요.

  • 23. ...
    '23.11.4 8:26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이미 나만을 위해 사는 삶은 포기하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만 위해 사는 것으로 행복하긴 힘든 것 같아요, 자신을 위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정신 붙잡고 살 수 있는 것 같고, 그걸 위해 나도 타인을 위해주며 살아야하고.,,

  • 24. ...
    '23.11.4 8:27 PM (58.226.xxx.35)

    이미 나만을 위해 사는 삶은 포기하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만 위해 사는 것으로 행복하긴 힘든 것 같아요, 자신을 위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정신 붙잡고 살 수 있는 것 같고, 그런 사람을 만들고 유지하려고 나도 타인을 위해주며 살고.,,

  • 25. 효도가
    '23.11.5 12:5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돈 많은 부모만 받는다는 내용같은데
    주변에 보니 돈 플러스 자식의 인성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거고요.

  • 26. ...
    '23.11.5 6:49 PM (110.13.xxx.200)

    나도 부모찾아오는 횟수 논문 출처가 궁금하네... ㅋ 듣도보도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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