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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의 기술

ㅁㅁㅁ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23-11-04 12:21:54

넷플에 다큐 있길래 보고 좀 더 알고 싶어서 책도 빌려 보았어요.

배울게 있더군요.

중요한 것과 안중요한 걸 구분하고, 필요없는 거에 신경끄기

(이렇게 요약해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나에게 다가온 부분)

 

어제 같은 일 하는 몇이 있는 단톡방에 뭔가 제안을 하나 했어요

그 방 구성원들 성향이 그렇기도 하지만

별 반응이 없는거에요. 

참 오랫동안 만난 사람들인데 가도 부도 다른 의견도 좋지만

무플은 실망스럽더라고요.

깊은 밤에 생각하니 화도 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제가 제일 큰 기여를 하고 있던 그룹인데 확 나와버릴까 싶고

그 시간에 톡을 쓰면 암튼 그런 응집된 감정들이 분출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감정을 달래고 잠을 잤어요 약간 설치며.

 

아침이 되어 생각하니 그게 뭐 중요한가 싶더라고요 -.-

생각이 다른데 답할 여력이 안되는 사람도 있지 싶고.

내가 좀 무플 같은 거에 민감한 성향이니,

이건 내 문제다 싶었어요.

그래서,

가볍게  정리하는 멘트를 보내고, 그래도 무플은 좀 서운해~하고는

담에 보자고 잘 마무리를 하고 툭 털고나니

왜이리 마음이 가벼워지던지. 

 

작게 털어내니

또 그만큼 가벼워지고 

승질대로 하지 않고 위기를 잘 넘긴 내가 좀 컸구나 싶어서 만족스러워요. 

신경 안쓴만큼 그 에너지 나에게 집중하려고요.

좋은 주말 되세요^^

IP : 180.6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12:28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부글부글 끓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안했지만
    저정도도 다른 구성원들은 성질부린거로 이해할텐데요

  • 2. ??
    '23.11.4 12:30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

    성질은 전혀 안부렸어요~~
    다른 구성원들과 그럼 조만간 꼭 보자고. 웃으며 서로 얘기 나누었고요.

  • 3. ??
    '23.11.4 12:31 PM (180.69.xxx.124)

    성질은 전혀 안부렸어요~~
    다른 구성원들과 그럼 조만간 꼭 보자고. 웃으며 서로 얘기 나누었고요.
    무엇보다 오늘 아침 톡을 던질 때 제 마음이 부글거리지 않았거든요

  • 4. 보석상자
    '23.11.4 12:45 PM (119.194.xxx.131)

    잘 하셨어요. 가끔은 신경쓰기가 필요해요.
    본인 마음의 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

  • 5.
    '23.11.4 2:32 PM (39.119.xxx.55)

    그래도 뭐라도 한마디 남겨주는게 배려라 생각해요
    무플은 사람을 무안하게 만들기도 하고...
    호응은 못하더라도 뭐라도 얘긴했을것 같아요
    저도 애정가는 오랜 단톡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실망힐때가 많아요
    별거 아닌것 같지만 그 사소함이 바로 그 사람들이 내게 갖는 딱 그만큼의 정이라 생각..
    그래서 크게 기대도 안하게 돼요. 그 시간에 나힌테 집중

  • 6. 맞아요
    '23.11.4 4:19 PM (180.69.xxx.124)

    무플은 반대보다 더 싫죠
    그들의 선택이고 우리의 관계구나 선에서 받아들입니다
    그것도 그들의 마음이니
    관계 거리를 그렇게 적당히 맞추고
    신경 끄기로..
    나는 누군가에게 무심히 무안하게 하진 않으려고요^^

  • 7. ...
    '23.11.4 8:42 PM (58.226.xxx.35)

    가도 부도 다른 의견도 좋지만

    무플은 실망스럽더라고요.


    저도 그런거 상처받는데
    반대로 그 상황에서 답도 못내놔요..
    그냥 한국인들 성향이 아닌가 싶은..뭍어가려하소 의견 먼저 내기 어려워하고 다수에 따르려는,. 님의 제안에 대해 누군가가 먼저 의견내길 다들 기다리고 있었을지도요,.

    저도 어제 회사에서 ㅇㅇㅇ하는 날짜 장소 언제로할까 묻는 일괄 메신저에 답 못했다는...ㅠㅠ

  • 8. 그런면도있죠
    '23.11.5 2:22 PM (180.69.xxx.124)

    단톡방의 특성상 그렇기도 한데....
    의견을 낸 사람 입장에서는 참 무안해요^^;;
    전 어느쪽이든 답을 해주려고 해요.
    '지금은 생각이 안나네, 잘모르겠어. 좀 더 생각해볼게' 라도요.
    뭔가 반응을 보인다는 건 상대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 9. ..
    '23.11.5 7:47 PM (94.204.xxx.233)

    신경끄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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