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태어난 날
김수용은 편의점을 돌며
신문을 사 모아놨대요
이걸 성년식에 선물로 주려고 한다는데
정말 좋은 선물이 될것같아요
딸이 태어난 날
김수용은 편의점을 돌며
신문을 사 모아놨대요
이걸 성년식에 선물로 주려고 한다는데
정말 좋은 선물이 될것같아요
ㅎㅎ
저랑 같군요. 28년전 배아파 병원가기전에
아침에 배달온 신문 그대로 식탁에 잘두고,
남편에게 부탁해서 타 신문사 신문 몇개 모아둬 달라고
부탁했는데,
누렇게 변한 신문을 같이 읽어보면
진짜 타임머신 탄 느낌 들곤해요.
그러게요
저런 센스 부럽네요
작명소에서 큰 애 이름지을때 사은품으로, 애 태어난 날 한겨레신문 한쪽면 쬐그맣게 프린트해 넣어준것 찾았는데... 고딩인데 너무 재밌어하며 계속 보관해야겠다 하더라구요
종류별로 다 사둘 생각하다니 역시 김수용이네요 ㅎ
와 멋진 센스!
몇년전 일인데 성년되려면 먼 김수용 딸은 숨겨두고 줄거면 숨겨둬야지 자기에겐 숨기고 sns에 저렇게 공개하는건 또 뭐냐고 화냈다던데 ㅋㅋ
기억나요
미국의 유명인 누가 저렇게 했다는 기사도 나왔고
그래서 아이낳은 부모들 저당시 일종의 유행이었어요
저 중에 볼 신문이 하나도 없다는 게 함정
오! 역시 수드래곤!!
좋아하는데 정말 안떠서 속상하지만, 어느덧 그것도 컨셉이 되어서, 즐겁게 소비할 수 있어서 조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