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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한부 판정

랑이랑살구파 조회수 : 7,532
작성일 : 2023-11-03 15:39:14

아침에 한번 글 올렸는데 . 

그냥 답답한 맘에 하나만 더 여쭐께요...ㅜ

 

엄마 오늘 혈액내과 가셔서 검진 받으셨는데 .

의사가 2개월정도 남으신거 같다고, 암 4기 항암은 어려우실거 같다고 

엄마와 언니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분명 8월초에  신장암 수술했을때 깨끗하게 제거 했고, 전이 없다고 했었는데 ㅜ )

 

엄마 더 사실수 있을까요.?

2개월 남았다고 하니 

지금 사무실에 앉아 눈물 밖에 안나옵니다.

나쁜 딸년이었던거 같아. 정말 눈물만 납니다.

 

남은기간 잘 해드린다고해도,

기억을 많이 상실하신 엄마가  기억하고, 떠나실수 있을까 ㅜ 마음도 아프고,

몇 개월이라도 더 사시면 좋겠습니다. 

IP : 210.222.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3:43 PM (182.227.xxx.239)

    이래서 인생은 슬프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좀 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빌어봅니다.
    원글님도 남은 시간 효도 잘하고 보내드리세요.

  • 2. ...
    '23.11.3 3:46 PM (106.247.xxx.105)

    원글님 힘내세요
    그 힘든 마음이 전해지는거 같아
    저도 가슴이 아픕니다.
    아무쪼록 남은 시간 어머님과 많은 시간 보내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꼭 더 오래 계시다 가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 3. ddd
    '23.11.3 3:47 PM (106.241.xxx.213)

    힘내세요..
    남일같지 않아요.. ㅠㅠ

  • 4. 에구
    '23.11.3 3:47 PM (58.148.xxx.110)

    아침 글 봤는데 얼마 안남으셨다는거 알겠더라구요
    치매증상이 아니라 섬망 증상 같았어요
    그냥 남은 기간 동안 엄마랑 최대한 같이 지내세요
    돌아가시고 나면 그때 기억 많이 납니다
    기운내세요
    살고 죽는건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고 엄마가 덜 힘드시겠다는것만 기억하세요
    저희 엄마도 6개월 남았다고 진단받았고 꼭 그만큼 사시고 돌아가셨는데 투병기간이 짧았던 것에 대해 진짜 감사하게 생각해요
    암성고통은 상상이상이라고 하더라구요 토닥토닥

  • 5.
    '23.11.3 3:54 PM (114.199.xxx.43)

    손잡아 드리며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 6. 랑이랑살구파
    '23.11.3 3:55 PM (210.222.xxx.137)

    답변 주신분들..감사합니다. 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7. ㅇㅇ
    '23.11.3 3:59 PM (103.78.xxx.54)

    자식낳아 길러보니 우리 부모님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어머니께서 님과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남은시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실은 우리모두 시한부 인생이잖아요.

  • 8. ....
    '23.11.3 4:15 PM (211.234.xxx.143)

    저도 아까 댓글 달았는데 치매가 아니고 암이 많이 진행된것같았어요.
    누구나 다 부모님을 보내드리는때가 오지만 갑자기 그렇게되면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ㅠ
    아무쪼록 힘내시고 어머니와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9. ㅜ ㅜ
    '23.11.3 4:16 PM (182.221.xxx.177)

    저희 엄마는 삼개월 선고 받으시고 육개월 살다 가셨어요
    자주 찾아뵙고 조용히 죽음을 준비했어요
    보고 싶은 사람 만나시고 환갑 안돌아온 사위들 선물 미리 하시는 등
    엄마 앞에서는 밝게 지냈어요
    사람들이 당신 붙잡고 우는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 10. 랑이랑살구파
    '23.11.3 4:32 PM (210.222.xxx.138)

    울 엄마도 6개월만이라도 더 사심 좋겠습니다.
    연명치료거부동의서 싸인하시고 오늘 많이 우셨다고
    하네요. 오늘 울지 않아야겠어요.엄마앞에서ㅜ

    답변들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 11. **
    '23.11.3 4:43 PM (112.21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아까 원글님 글 읽고 저희 엄마랑 비슷하다고 답글썻다가 맘 아파 지웠거든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 뇌전이신데 올봄 급격한 인지저하와 지금은 거동을 못하세요. 인지가 절벽처럼 하루 아침에 나빠지셔서.. 이번에 정기검사 예정이신데 자는 시간도 늘고.. 더 안좋아지셔서 걱정입니다. 사는게 뭔가 싶네요. 어버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 12. **
    '23.11.3 4:45 PM (112.216.xxx.66)

    저도 아까 원글님 글 읽고 저희 엄마랑 비슷하다고 답글썻다가 맘 아파 지웠거든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 뇌전이신데 올봄 급격한 인지저하와 지금은 거동을 못하세요. 인지가 절벽처럼 하루 아침에 나빠지셔서.. 이번에 정기검사 예정이신데 자는 시간도 늘고.. 더 안좋아지셔서 걱정입니다. 사는게 뭔가 싶네요. 어머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셔요.

  • 13. 근데
    '23.11.3 5:57 PM (49.164.xxx.30)

    4기인데 2개월밖에 안남나요?
    저희엄마가 말기 담도암진단받았는데 4년 더 사셨거든요. 진짜 심란하고 마음이 말이 아니시죠..저는 마지막 3개월정도 남고 복수차니까
    엄마 눈을 못보겠더라구요.너무 맘이 아파서

  • 14. ...
    '23.11.3 6:37 PM (183.102.xxx.152)

    의사의 소견일뿐...얼마나 더 계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4기는 말기 아니에요.
    노인들은 급격히 암세포가 퍼지지도 않는다고 하잖아요.
    잘 드시게 해보시고
    마지막 효도로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해 보세요.
    어머님 힘내세요!

  • 15. ㅇㅇㅇ
    '23.11.3 8:43 PM (120.142.xxx.18)

    얼마나 사실지는 하느님만 아세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어머님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힘내시길요.

  • 16. ㅡㅡ니
    '23.11.4 11:34 AM (112.212.xxx.40)

    원글님 힘내세요! 지난세월 후회마시고 남은 기간 엄마랑 행복하게 보내세요. 건강한 사람도 당장에 심장마비, 교통 하고로도 죽으니, 남은 시간 ㆍ주어진 시간 행복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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