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정말 안 변하는군요. 이거슨 진리..
엄마와는 기질적으로 완전 다른데 독립하면서는 사이가 좀 원만해지는 거 같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본성이 나오네요.
분리되다 보니 안스러운 마음에 좀 챙겨주려고 했던 제 마음에 찬물 완전 들이부은....
여전히 아집세고 철저히 계산적인 사람을 왜 뭘 해주려고 했던 내가 등신이다 싶어요.
놀라울 일도 실망할 일도 아닌데 제 마음이 왜이리 허망할까요..
사람은 정말 안 변하는군요. 이거슨 진리..
엄마와는 기질적으로 완전 다른데 독립하면서는 사이가 좀 원만해지는 거 같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본성이 나오네요.
분리되다 보니 안스러운 마음에 좀 챙겨주려고 했던 제 마음에 찬물 완전 들이부은....
여전히 아집세고 철저히 계산적인 사람을 왜 뭘 해주려고 했던 내가 등신이다 싶어요.
놀라울 일도 실망할 일도 아닌데 제 마음이 왜이리 허망할까요..
저희 엄마도 그래요. 참 희한하죠?
기본적으로 저는 엄마의 체계에서 이기적이고 못되고 자기만 아는 애로 설정이 되어 있나봐요. 그래서 내가 해주는 건 당연하고 안 고마운 거고요. 저도 뒤통수 여러 번 맞고 나서 엄마한테 아무 것도 안해요.
드디어 엄마의 그래, 쟤는 자기만 알잖아~가 완전히 사실이 되버린 거죠ㅎㅎ
형제 많은 집에 섭섭이 셋째 딸인데
많은 일들 중
어릴때는 착해빠져서 엄마 힘들어 보이니
서투른 손길로 설거지도 하고 도와주려는데
설거지 제대로 못했다고 타박하기 일쑤인 나는 미련한 애
그 와중에 여우같이 구는 언니는 영리한 애
아래로는 남동생한테 치이고
나이 들어 늙은 엄마, 그 시절 날 타박했던 거 생각이나 날까요
데면데면 해야할듯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은 가족 간에도 적용되더군요
애정하는 자식에겐 절대 안그래요
거머리처럼 착취해도 된다 싶은 자식에게는
죽을때까지 이용해 먹거든요
엄마라고 다 모성이 있지는 않더라는
허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부모자식이기 때문 아닐까요? 저 또한 엄마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나 엄마이기에 자식의 도리를 할려다가 마음을 다시 잡습니다. 엄마는 제가 얼마나 엄마에게 최선을 다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식중에 제일 엄마에게 잘했다는 것은 알겁니다. 고맙다고 끝입니다. 항상 본인이.우선이였던 거더라구요. 자식의 입장이 우선이.아닌 본인의 입장이.우선이였는데 그럴때마다 다툼이 많았어요. 지금은 장기전에 돌입해서 연락 끊었어요. 저는 엄마가 저에게 받을 것은 다 받았다고 생각해요. 저만큼 준 자식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함부로해도 저는 그걸 견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위에는 제 걱정은 잘하는데... 받은건 없네요.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구요. 어느 날 이런 생각을 했어요. 엄마와 나의 입장이 바뀐다면 내가 엄마돤 입장에서 내 자식에게 엄마가 했던 것처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니 ...
엄마와의 관계 끊는게 간단해지더라구요.
지금도 다른 자식들에게 제 안부 묻고 걱정한다는데... 그냥 그것뿐입니다. 저는 저런 상황도 짜증나요. 뭘 해준게 있어서 걱정만하는지... 입으로만 걱정해주니 짜증난다는 것입니다. 자식으로서의 역할이 있다면 부모의 역할도 있는 것은 당연한데... 제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엄마가 이해가 안됩니다.
아마 원글님도 자식이기에 부모자삭 관계이기에 그런 마음이.드는 것 같습니다
넘 가까이 딱 붙어지내면 안되겠더라구요....안쓰러워서 일 해주고 도와주고 차태워주고 하는데..그냥 기사취급에 하녀취급...어릴때부터 속썩이던 자식들한텐 뭐 해달란 소리 한마디못하고 돈만 퍼주면서...속시끄러워서 그냥 일하러 다닙니다
저희 엄마도 그래요. 참 희한하죠?22
저도 엄마랑 기질이 너무 다른데..그냥 최대한 안만나는게 최선같아요.
슬프죠..
어제도 한달만인가 만에 봤는데..
보기만 해도 속시끄럽네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절대 친해질리 없는 사이같아요.
그런생각하면 우울하니..생각자체를 안해야해요..
우리 엄마도요
나르시스트에요
싱글이고 오늘 동네 온다길래 오지 말라 했어요
괜히 기분만 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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