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혼자 식당 갔는데
60세후반 70대 4분이 앉아서 거기는 복이 제일 많잖아. 아저씨가 고생도 안 시키고 일찍 돌아가셔서.
그러니까 당사자가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러며 다들 하하호호.
얘기 들어보니 다 남편과 사별하셨음.
옷도 잘 입고 우아하게 모양도 내고 하셨드라고요
그렇게 점심 드시고 차 마시러 가시고 잘 사시는 분들 많아요.
제가 혼자 식당 갔는데
60세후반 70대 4분이 앉아서 거기는 복이 제일 많잖아. 아저씨가 고생도 안 시키고 일찍 돌아가셔서.
그러니까 당사자가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러며 다들 하하호호.
얘기 들어보니 다 남편과 사별하셨음.
옷도 잘 입고 우아하게 모양도 내고 하셨드라고요
그렇게 점심 드시고 차 마시러 가시고 잘 사시는 분들 많아요.
동창회갔다오면 나만 남편있다고
운다메요.. ㅋ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농담이죠.
같이 나눌 친구들이 있으니 저분들 참 행복하실듯
사별한 사람끼리 할수있는 말 같네요
오래 고생안시키고 갔다는 말이요
남편 저 세상 가더라도 부인들은 또 남은생 잘 살아야죠
여자들은 잘 사는 편 같아요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할수 있는 대화인것 같아요..그러니 그이야기 듣는 그분도 그냥 동의하는거구요..
70대초반 우리 큰시누
고모부님이 파킨슨병 환자라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병수발 중이네요
60대꺼지는 자기는 남편 있다고
남편없이 사는 사람 안타까워 하더만
지금은 신세한탄하네요
80넘은 시부모님들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시는거 보니
꼭 둘이 오래 같이 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7ㅡ80에 돈 왕창 남겨두고 영감님 간 경우 그렇게들 말하죠
그리고 살만큼 누리고간 예를 사별 사별 하진 않죠
코흘리게 새끼들은 주렁주렁 달린 청상일경우 나 ,,,
70대이상 사별은 주변에서 보면 행복인거
같아요
특히. 오랜 병상에 있다가
엄마 친구분 최근 사별하셨는던
놀러 다니느라 신나셨어요
오랜 병수발로 다들 지쳤었나보네요.
깊은 슬픔, 우울증 오는 분도 봤고
내놓고 좋아하는 할매, 새 여자 만나는 할배들도 봤고,
죽을 뻔한 남편이 회복되어 집으로 돌아오게 된 상황에서 자살한 할머니도 두 분 알아요.
영감 없어져서 좋은 할매들이 우울증 할매 갈구는데 너무 무례해보였어요.
내 생각이 어떻든 다른 사람들한테 함부로 말하지 않음 좋겠어요.
그거야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죠. 하루아침에 경황없이 남편 떠난 사람은 그만큼 회한이 남는거고 오랜 병수발로 지친 사람은 시원섭섭하다 느낄 수 있는 거구요. 오죽하면 병수발하면서 정뗀다고 하겠어요..
친구들 모였는데 여섯명 다 엄마만 남았더라고요
50대 60대 혼자되신 분들은 다 학교다니고 취미만들고 노후 자신한테맞춰서 알차게 보내는데
제일 자식 힘들게 하는 경우는 부부가 60대초반까지 손주봐주고 둘이서만 귀촌하거나 서울 변두리 산있는 동네이사하고 사이좋게 살다가 남편 아파서 몇년 병간호하고 70대 혼자된 분 같아요.
그 나이가 자식들이 자기자식 키우느라고 병간호 도와줄 수도없고 손주 같이보느라 둘이 사이도 좋고 한몸으로 지내다가 혼자되면 혼자 할 수 있는게 없으셔서 자식들이 힘들고 본인은 더 힘드시겠조.
젤 싫은건
일찌감치 치매걸린 시모
몸ㅈ은 건강하지만 스스로 돌보지 않음
80중반 부부 아버님ㅈ만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