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 필라테스 학원 원장님은 수업 잘해요.
다 좋은데... 학원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회원들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올려놓아요.
크리스마스 명절 원장님 생일 그리고 수시로 받는 간식 선물들...
며칠전도 원장님 생일이라고 카톡이 뜨는데
역시 회원들에게 받은 수많은 생일 선물 사진을
일일히 게시하더라구요.
대부분 한눈에 보아도 값이 나가는 선물들이구요.
원장님이야 당연히 감사히 잘 받았다는 뜻으로 올리는 거겠지만
때마다 선물 못하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은 좀 민망하고 부담스럽고 참 어찌해야할지...
이곳에 올려봐도 소용은 없겠지만 임금님 귀는 당나기 귀~하고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