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등의 주관식 답 빵점처리 논란
낮에 똑같은글 올라와서
한번 지나갔어요
수준낮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MLB에 올라온 글이더군요. 자식들 다 키운 저로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교사들이 저 글 못 볼 거라 생각하는 거 아닐테고, 현실적인 목적이 있을테고, 부모가 미성년자의 보호자이긴하나 문제 하나에 내신, 입시와 연결지어 저리 이슈화시키는 방식이 적절한 가도 싶고....
뭐가 수준이 낮은데요? 틀린거 맞잖아요
전교1등이라고 점수 줘야돼요?
????
왜 수준 낮다고 생각 안 하는 걸까요?
물리를 몰라서 그러는 건가..?
궁극적으로 코일을 촘촘하게 해야 전류가 세져요 촘촘하게 하기 위해서 많이 감는거거든요;;;;;
학습의 앞뒤가 바뀐.. 전형적으로 생각없이 외우기만한 자들의 생각이 교과서대로 겠지만, 대학 원서에는 촘촘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아휴
한겹만 감는게 아니니
촘촘히 감는것과 많이 감는건 다른 것 같아요
분명한건 그 학생은 부모탓에 당분간 제대로 학교 생활하기 쉽지 않다는 거죠. 공론화, 이슈화가 목적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학생이 얻은 건 뭘까요ㅠ
원글님, 촘촘히와 많이 감는 건 엄연히 달라요.
문제가 수준 낮은 것이 아니라
한 문제 배점이 20점인게 그 학교 수준을 말해주는거죠
저 학생이 부분만 촘촘히 감는다고 쓴 건 아니잖아요
그런 논리면
그냥 많이 감는다 라는 답도
부분만 많이 감는다 라는 뜻도 되겠네요?
반점이라도 줬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저 일 크게 벌인 것만을 탓 하는 이 분위기 으...
원글이 올라온 불펜 기사에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b=bullpen&id=202311010086997992
다시 배점을 보니 20점 ㅡㅡ
반점 줬어도 난리 날 것 같네요
와우 저 한문제에 20;;;
부분만 많이 감아도 전류 세기 쎄져요
부분만 촘촘히 감는건 전류 세기와 상관없구요
저학생이 전체를 촘촘히 감는다했으면 부분 점수 요청할 수는 있지만 그냥 촘촘히 감는건 부분 점수 못받는게 맞아요
저는 이런 식이면 옛날 수능 전 시절 외우기만 잘 하면 서울대 갔던 때랑 별반 안 달라진다고 봅니다
촘촘 많이 이걸 떠나서 현명한 교사들은 아닌듯
https://theqoo.net/hot/2985106056?filter_mode=normal&page=1
오답 맞음 ㅇㅇ
과학뿐 아니라 국어도 학교에서 배운대로 써야 맞는 답이에요
왜냐고요
안 그러면 동점자가 많이 나와 등급 매기기 힘들거든요
학부모 대처에 학생은 학교 다니니 힘들거에요
학부모가 교사를 욕하는데 그런 교사를 무시하며 다니겠나요?
촘촘히는 밀도일 뿐
양과는 상관없어요
가장 정확한 정답을 말하자면
단위 면적당 코일 감는 횟수를 많이 한다 이겠죠
면적당 코일 감는 횟수라는 건 밀도라는 개념이겠죠
촘촘히가 밀도에 더 들어맞는 표현임
밀도가 단위 면적당 양이 많은 게 밀도 잖아요
밀도일 뿐 양과는 상관이 없다는 건 또 무슨 말
저 이과 공대 나온 30대고 제 애는 초2입니다
많은 교수들이 촘촘하다는 오답이라고했고
교과과정에서도
자기장은 촘촘히 감을수록 커지고
전류는 많이 감을수록 커진다고 구분해서 가르친다고해요.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만정아니면 등급 내려간다고 부분점수 주겠다는걸 거절한건 학생측이예요.
저 중고등 때 생각하면서 글 적었습니다
저는 저런 융통성 없어서 좁혀진 시선을 학습에 대입시키는 행태를 엄청 싫어합니다 ㅠㅠ
거절한지 어쩐지 모르겠고요
전 딱 저 문제만 봤어요
부분점수라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ㅠ
https://theqoo.net/hot/2985081626
자기장과 전류의 차이
공대나온 여자가 저거 틀렸다는거 몰라요?
세세한 사정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교사수준낮다느니
학교내신은 수업시간에 배운걸 내는겁니다.
대학원서 얘긴 왜해요?
수준낮은 너님
자기장과 전류의 차이 알고요
다만 촘촘히 감는다는 것도 결국은 같은 면적에서 많이 감아면 촘촘해진다는.....
윽
내가 수준
낮다고 생각한 부분은
교사가 정답은 많이 감는다 인데
촘촘히 감는다는 답은 부분만 촘촘히 일 수 있어서 안된다고 하는 것에서 생각이 왜 저렇지? 한 거에요
그렇게 이의를 제기한다면 같은 방식으로 보면 많이 감는다도 부분만 많이 감는다 일 수 있잖아요
옛날 생각하며 열폭하지 마세요. 학생이 오답인거 맞아요. 전체에 촘촘히 감는다면 맞지만 그냥 촘촘히 감는다는 틀리죠.
현직 물리샘의 생각- 선행으로 인한 착각 같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397483
공격 오지네
그리고요 열폭이라는 단어는 십수년 전에 만들어진 신조어 아닌 신조어로 설명해드리자면
열등감폭발이라는 뜻이므로 여기서 적절한 표현이 아니죠
열받아서 열나게 폭발 뭐 이런 뜻으로 쓰신 것 같은데...
뭐 그렇습니다
짜증나서 물러갑니다 총총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96715
해당 분야 전공 교수들의 의견은 어땠을까. ‘오답 처리가 맞는다’는 쪽이었다.
자기장을 강화하려면 전류의 크기 자체가 크거나 코일을 감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 전문가들은 학생의 답이 정확하다고 보기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전기분야 박사 과정 연구원은 조선닷컴에 “정확하게는 ‘코일을 감는 횟수를 늘린다’라고 표현해야 한다”며 “’감는 횟수를 늘린다’는 것을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명시하고 있는지에 따라 답안을 처리하는 게 맞다”고 했다.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많이 감는다’와 ‘촘촘하게 감는다’는 다른 이야기”라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몇 번을 감았느냐가 중요하므로 횟수를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며 “‘촘촘하게’는 밀도를 뜻하는 것이므로 오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량적인 답이 나오는 문제인데 정성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로 출제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학생측이 부분점수 먼저 거부했어요 만점처리 아니면 1등급 못 받으니까요 교사는 할만큼 한듯
위 댓글에 학생이 부분점수 거절했다면서요.
나중에 부분 점수 준다는
건 또 무엇?
여러모로 촌극인데 왤케 웃겨
저 문제를 20점 배점부터 심상찮네
객관식으로 낼법한 문제를 주관식으로 배점을 20점이나.
거기다 만점이 수두룩해서 부분점수 받아도 큰 차이 없다고 해요.
문제 품질이나 난이도 관리도 안되서 아이가 큰 피해를 입었네요. 틀렸다는 설명에는 이해는 가는데 저런 문제로 대학이 좌우되는게. 내신비중이 낮았으면 좋겠어요
열폭을 열받아서 폭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원글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래에 똑같은 글이 있어서
아까 제가 쓴 댓글 복사했어요
~~~~~~~~~~~~~
저도 처음엔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읽어보고 생각해보니
오답인 거 같아요
저런 걸 솔레노이드라고 한다는데
예를 들면 일정한 길이의 솔레노이드에
n번 코일이 감겨있다면
많이 감는다라고 하면
현재 감겨있는 횟수 n번보다 많이 감는다고
누구나 알 수 있어요.
근데 촘촘하게 감는다 했을 땐 2가지가 있기 때문에
댓글에서도 설왕설래하는 거 거든요.
현재 감겨 있는 횟수 n번을 감는데
한군데에 몰아서 촘촘하게 n번을 감는다는 말인지
일정한 길이의 솔레노이드 전체를
촘촘하게 감는다는 말인지 정확하지 않아요
물론, 학생은 후자로 생각하고
답을 적었겠지만
횟수를 그대로 하고 감는 간격을 촘촘하게
한다는 의미도 배제할 수 없어서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학생은 부분점수 정도가 적절할 듯요.
부분점수도 안 주겠다면 문제가 맞고요.
학교측에서 문제 난이도 관리에 실패해서 부분점수를 안 주려고 하는 게 문제같은데요.
저 정도 문제에 배점을 20점이나 한 것도 문제고..
문제의 수준, 난이도 관리에 실패한 듯요.
부분점수를 달라고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부분점수도 안 주겠다 하면 뭐 소송하셔도...
저런 문제를 주관식으로 20점 배점이나 해서 내놓고 그것도 난이도 조절 못해 고득점 수두룩한데 답안은 나노 단위로 매기고 앉아있네요
저 학교 알만하다 ㅉ
학생 안됐음
20점이나 배점을 했는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저거 틀리면 나머지 다 맞아도 80점이라는 거잖아요
중간 3~4라도 수행 합치고 기말 1등급 받으면 2등급은 받을 수도 있는데 부모가 애를 망치는 거에요
부모가 일을 크게 키워서 애 앞날을 망쳤네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서 기사까지 났는데
그 학교 선생님들은 걔가 누군지 알텐데 좋은 감정이 들진 않을텐데
애한테 득보단 실이 더 클듯
전공자들도 교사가 맞다 학생이 맞다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나는 교사가 맞다고 봅니다.
배운 내용을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정답을 쓰는게 시험 아닌가요?
배운대로 하면 교사가 맞죠.
원글님 우리애는 확실히 전공자 입장에서는 맞는 답인데도
(애가 수능 문제집에서 본 연관된 문제였는데)
선생님이 가르치는 내용상에서는 답이 다르다고 오답처리 한 적도 있어요.
문제 삼으면 정답 처리 가능했지만
선생님 말대로 가르친대로 답을 써야하는게 맞으니 넘어갔어요.
그렇지만 이 경우는 선생님이 맞죠.
이 문제 배점에 놀랍니다
중간 저렇게 낸건 일단 점수 주겠다는 거고
기말에 난이도 높여 등급 가른단 얘기죠.
그닥 잘하는 학교는 아니니 애들 점수 줄려고 한거고
관건은 자기장세기vs전류세기 개념문제로 낸건데
일이 커짐
전교1등이니 .뭐서울대니 검사니..하는 원글수준이 더 없어보이더란
배점이 왜이래요?
배점이 더 문제있어 보여요.
믿기지가 않은데요?
다 떠나서
교사 수준 운운하는 원글은
더 가루같은데요?
서술형은 그냥 주는 점수였던 것 같아요
저흰 10점짜리는 흔한데 20점짜리는 처음봤네요
오류가 있음 정식으로 이의제기를 하고
그래도 안된다면 받아들여야해요
교육청, 교육지원청까지 다 들어가거든요
학부모 대처가 아쉽네요
보통 쉬쉬하고 처리를 합니다
학교 어찌 다니라고ㅠ
학교 채점 방식이 있을거에요. 그렇지 않으
면 애매한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영어시험문제의 경우 배운 과정에서 나오지 않은 문법을 이용해 서술형을 쓴 경우는 틀렸다고 채점당한 경험도 있어요. 시험이란게 니가 얼마만큼 많 아니가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배워야 할 걸 완벽히 익혔는지가 중요한 거니까 그렇다고 하니 수긍이 되더라구요.
저 문제도 코일의 양이 많은게 중요한 포인트니 촘촘한 건 오답이 맞는듯 합니다. 촘촘하게 조금만 감는다는 말아 되지만 많이 조금 감는다는 말아 안되잖아요. 촘촘하게가 많이란 뜻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