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생 억울함을 기본설정값으로 갖고 있는건지...

...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23-11-01 15:47:17

동네 지인이구요. 

재산은 좀 많은것 같아요. 서울 좋은 동네에 아파트가 4개예요. 

(상속받은거 포함)

 

남편은 뚜렷한 직업은 없는것 같아요. 주식한다고 했고 가끔 뭔 투자껀에 발담그는것 같고. 

 

세금을 이번에 2000만원 냈다. (종부세인지 상속세 연부연납인지 몰겠음. 안물어봤음. 물어보면 더 징징징 하는 스탈이라서)

 

만날때마다 힘들다 돈없다 징징징..(그럴만도 할듯. 남편이나 본인이나 확실한 직업이 없으니 고정수입 없을테고. 애들은 대학생인데 재산땜에 국장 어림도 없고...)

 

상대적으로 재산이 없는 분이 자기 여행갔다 온 얘기 (얼마전 애들델꾸 동남아 다녀옴) 맛집가서 먹은 얘기.. 이런 일상사를 얘기하면 급발진을 해요. (상대적으로 재산이 없다는건 제 생각이예요. 그분이 자긴 부동산 재산은 아파트 한채가 다라고 했거든요)

 

맨나 징징대는 지인은 내가 너보다 재산이 훨씬 많은데 난 일케 살기 빡빡한데 넌 왜 글케 여유가 넘쳐흘러서 여행다니고 해맑게 잘사는거냐 라는 배배 꼬인 꽈배기 심보가 있는지 말이나 행동이 좀 삐딱하네요. 

 

내가 몇번 쓴소리 한적 있거든요. 아파트 팔라고. 세금땜에 맨날 죽는 소리 하지말고  애들 독립시키고 세대분리하고 증여해서 넘기든지 아님 팔라고. 그랬더니 더 징징징....

 

참 딱해요. 재산 많지만 끌고갈 여력이 없으면 팔고 편하게 사는게 좋을것 같은데. 남편 주식하는게 시원찮으면 본인이 알바라도 해서 돈벌면 될것 같은데... 항상 징징 거리고 이상한 선민사상이 깔려있는지 본인은 절대 일은 못한다고 하고. 

(그집 애랑 저희 아이가 친구예요. 그집 아이가 공부를 훨씬 잘했어요. 좋은 대학 갔고 난 걔가 참 이뻐요. 애가 참 야무지거든요. 학교가 집이랑 넘 멀어서 자취나 기숙사 가고 싶은데 집에서 돈 대줄 형편이 아니니 알바해서 돈모으겠다고 우리애한테 털어놨나봐요. 방학때 알바해서 얼마라도 모으겠다고.)

 

집을 팔든 나가서 다만 얼마라도 벌어서 애 뒷바라지 좀 하라고 얘기 하고 싶은데 차마 그얘기는 못하고 집 정리하라는 말만 무한반복했네요..(애가 독립하고 싶다는 얘긴 안했구요. 자기가 먼저 세금땜에 넘 힘들다고 징징대길래)

 

만날때마다 징징대니 만나기가 싫어지네요. 뭔가 항상 억울해서 미칠것 같은 표정과 말투를 장착하고 있어요. 

오죽하면 억울함이 디폴트 된 인간인가 싶기도 하고. 

 

안만나고 싶은데 자꾸 연락은 오고. 인연이 오래되서 손절하기도 글쿠. 본인의 삶을 편안하게 받아들였음 좋겠어서 유튜브 인문학 강의 좋은거 추천해주기도 하는데 변하기 힘들겠죠. 

 

나이가 들수록 밝은 사람이 좋네요. 힘든 상황도 꿋꿋이 이겨내는 당당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나도 에너지가 막 솟는것 같아요. 

IP : 58.29.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 3:51 P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

    어휴 만나서 기분만 나빠지는데 뭐하러 만나요. 단번에 못 끊겠으면 서서히 줄여요. 두번 볼거 한번 보고 세번 볼거 한번 보고...만남도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 식사 티타임 말고 영화를 보러 간다거나 목적 있는 만남으로 제안하고 싫다면 난 그거 해야 해서 이번에 못 보겠네 거절하고요.

  • 2.
    '23.11.1 3:52 PM (223.38.xxx.158)

    그런 징징이들은 감사함도 모르고 행복의 기준 값 자체가 높게 설정이 되어있는거예요.

    처음부터 흙수저로 태어나서 본인이 이뤘으면,
    예전의 나와 비교해서 현재 감사한줄 알텐데,
    징징이들은 다 부모로 부터 받은거고 주변 다 비슷하게 사니 보고 자란 모든 기준이 상류층이겠죠.

    이런걸 보면 흙수저가 더 행복을 누리기는 쉬워요ㅡ욕심만 버리면 행복의 기준이 낮으니까요.
    저같으면 직장 안다녀서 스트레스 덜받고 , 내맘대로 시간 활용하는것만 해도 감사해요.

  • 3. 징징이들은
    '23.11.1 3:56 PM (88.73.xxx.211)

    병이에요.
    게다가 다른 사람 에너지 뺏는 흡혈귀.
    모쏠이 같은..

  • 4. ...
    '23.11.1 3:57 PM (123.212.xxx.21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살게 놔두면 됩니다.
    님은 님 대로 살고요.
    어떤 기분이고 어떤 느낌인지 잘 아는데
    님이 그 지인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사는 모습을 지켜보기 답답하고 힘들다면 거리를 두는 게 제일 좋죠.

  • 5. ...
    '23.11.1 3:58 PM (58.29.xxx.196)

    이분땜에 저 요새 양자역학 유튭으로 공부중이요.
    물질은 입자가 아니래요. 파동도 함께 있다고.
    이기론이 맞나봐요. 사람을 만나면 그사람의 기운이 나에게 까지 전달되는거 나이들수록 확신하고 있는 중이예요.
    날 물리적으로 때린것도 아니고 건드리지도 않았지만 온몸이 피곤해지는 이 느낌...
    양자역학을 믿게 되었어요.

  • 6. ㅇㅇ
    '23.11.1 3:59 PM (223.39.xxx.69)

    그냥 잉잉 거리면서 자랑하는거 아니에요??
    지 자랑을 꼭 징징거리면서 하는 사람 있자나요
    짜증나요

  • 7. ㅎㅎ
    '23.11.1 4:01 PM (58.148.xxx.110)

    만나서 이야기 하면 그냥 건성으로 듣고 흘리세요
    지면으로 읽기만 해도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 8. ...
    '23.11.1 4:02 PM (211.234.xxx.135)

    미국백인식 자랑인가요
    저도 저런 스타일 아는데 안봐요
    전화와도 바쁘다하니 이제 안하네요

  • 9. ㅇㅇ
    '23.11.1 4:05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은 아마 불안감이 높아서 징징거리는 듯 해요.
    가진게 많아도 상대적이라
    남편은 의지도 안되고 애들은 돈나갈일만 있고
    지인 혼자 다 끌고가는거 같으니 억울하고
    부동산 하나 둘 팔기 시작하면
    판 돈 흐지부지 되니 팔기도 싫고
    그거라도 쥐고 있어야 하는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이네요.

  • 10. 징징이 빼고
    '23.11.1 4:14 PM (1.238.xxx.39)

    빼고 만나세요.
    월세나 고정 수입 있을텐데 왜 저럴까요??

  • 11. ...
    '23.11.1 4:39 PM (222.101.xxx.253)

    그런 사람들 원래 너무 많지 않았나요?
    부동산 깔고 앉아 돈 없다고 억울해하는 사람요
    누가 그렇게 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평생 억울해하다 한푼 써보지도 못하잖아요
    여자들 특유의 징징식 자랑일 수도 있고요

  • 12. 돈 없다는게
    '23.11.1 4:43 PM (110.15.xxx.45)

    맞을거예요
    아파트 네 채가 다 월세라고 해도
    실질 소득은 얼마 안되면서 세금만 많이 낼거예요
    그냥 그러게 너 돈 없어서 속상하지? 놀러도 못가구.
    몇 번 그러다보면 달라질수도

  • 13. ...
    '23.11.1 5:03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진짜 털어먹을 돈도 없는것도 아니고 자기 욕심에 내려놓지도 못하고 징징징 꽈배기로 애먼 남들을 왜 불쾌하게 만드나요. 내려놓기 싫으면 입이나 다물든지...

  • 14. 부동산만
    '23.11.1 5:17 PM (223.39.xxx.44)

    갖고 있을 뿐. 현금이 없고.
    세금 많이 내고. 은행대출빚 갚고 있나보네요.

  • 15. 빙그레
    '23.11.1 5:24 PM (223.38.xxx.90)

    재산은 꽤 되는데.
    고정수입이 없으니 현금이 없고. 그러니 가난한것처럼 살죠.
    아파트하나 팔아서 즉시 연금에 넣어놓고 달달히 나오게 하면 최고인디.
    아까워서 팔지도 못하고...
    이세상에서 젤 미련하게 사는 사람인듯.

  • 16. 제가
    '23.11.1 5:28 PM (14.32.xxx.215)

    한때 그랬어요
    상속받은 건물땜에 십몇년 돈 모은거 다 나가고
    그 건물 임대료는 모아서 세금과 연부연납 들어가고
    애들 한참 교육비는 들어가는데
    친정에 좀 꿔달래도 박절하게 거절하고
    10년 넘은 모임가서 그런말 몇번 했는데 자랑이냐고 해서 그만뒀어요
    좋은 나이에 명품은 커녕 백화점에 걸린 옷도 못사고 살았는데
    내 재산은 아파트에 건물주 ㅠ
    힘들긴해요
    유투브 이런거 말고 더 없는 사람들이 듣기 힘드니 그만하자...하세요

  • 17. ………
    '23.11.1 6:17 PM (112.104.xxx.134)

    서울 좋은 동네 아파트 상속 받으면
    세금 억단위로 나오는데 멘탈 붕괴 됩니다
    원래부터 징징거리던 사람이라 원글님은 곱게 안보시는 거겠지만
    상속세 내야되는 상황이면 지금 아주 쪼들릴거예요
    남한테 하소연 해봐야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자꾸 같은 소리 하면
    듣는 입장에서 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3782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2023/11/03 425
1513781 태세계 포르피 가족 2 1111 2023/11/03 2,688
1513780 신승태콘서트가고 싶어요 10 내일 2023/11/03 1,322
1513779 PC 동글이로 블루투스 연결하시는 분 4 ㅈㄷㄱ 2023/11/03 602
1513778 돈복 없는 사람의 특징글을 읽고 41 지나다 2023/11/03 10,401
1513777 립밤 버츠비와 히말라야 어떤가요? 21 여름에도 립.. 2023/11/03 2,459
1513776 92세 아버지 운전대를 놓을 생각이 없다네요.. 58 휴..ㅜㅜ .. 2023/11/03 10,506
1513775 조성아 레몬청클렌징 하나만 써도되는건가요? 고고 2023/11/03 1,594
1513774 이런 사람 어떻게 하죠? 8 ㅇㅇ 2023/11/03 2,238
1513773 아이가 잘못을해서 담임샘 상담이 잡혔는데요 18 ㅜㅜ 2023/11/03 5,348
1513772 이거 너무 웃겨요.ㅋㅋ 아이폰과 삼성폰의 차이 32 웃겨 2023/11/03 8,820
1513771 교회도 그냥 사업인가보네요... 16 .... 2023/11/03 4,541
1513770 유퀴즈 박진영 하고나온 진주목걸이? 28 궁금 2023/11/03 10,420
1513769 이남자 헤어지자는거죠? 17 .. 2023/11/03 5,330
1513768 간장 게장 만들때 3 ㄴㄴ 2023/11/03 1,108
1513767 요리 못하는 엄마 두신 분 계신가요 20 00 2023/11/03 6,534
1513766 장판청소 깨끗이 하는법 6 청소 2023/11/03 2,598
1513765 강아지 올인원 쉽게 입히고 벗기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5 2023/11/03 982
1513764 자녀를 수용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수용해 주는게 되나요? 6 심리상담 2023/11/03 1,660
1513763 미하원의장 마이크존슨 지적이게 생겼네요 1 @@ 2023/11/03 859
1513762 삼성 티비 다시는 구입 안함. 85qnb83 사용 중 13 2023/11/03 3,250
1513761 조언부탁드려요 3 길고양이 2023/11/03 684
1513760 도산공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호림 2023/11/03 496
1513759 장미란 가지가지 하고 살았네 토나와 40 국힘 인재 2023/11/03 37,011
1513758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커피가 맛있어요 30 커피 2023/11/03 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