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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강아지 너무 웃겨요

.. 조회수 : 6,266
작성일 : 2023-10-30 22:11:45

보더콜리인데 엄청 예민하고 까칠하거든요. 특히 큰소리나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이 심해서 집안에서도 우리끼리 소리지르거나 장난으로 엉덩이만 때려도 막 난리가 나요. 때리는사람한테 짖고 점프하고 하지말라는거죠. 그래서 우린 얘를 울집 평화유지군이라 불러요. ㅋ 

근데 어제 제 아이가 강아지 장난감을 뺏어가서 숨겼어요.(둘이 맨날 그러고 놈) 제가 식탁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오더니 장화신은고양이의 눈빛으로 저를 보더라구요. 형한테 장난감 뺏어달라는거죠.

오구구 우리 ㅇㅇ이...형아가 장난감 뺏어가쪄? 엄마가 뺏어줘? 일루와~ 하면서 우리애한테 다가가니 자기도 쫄레쫄레 따라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어떤 반응을 보이나 싶어서 우리애를 찰싹 때리는 척 하면서 너 왜 ㅇㅇ이 장난감 뺏어갔어? 빨리내놔! 하니까 ㅋㅋㅋㅋㅋ

이놈이 뒤에서 꼬리 딸랑딸랑 흔들면서 미동도없이 지켜보고 있는거에요. 평소같으면 그정도 찰싹때리면 벌써 저한테 짖고 달겨들고 난리가 났을거거든요. 

저희가족 그모습보고 빵 터졌잖아요. 

요게 아는거죠. 엄마가 지금 자기 장난감 뺏어주려고 형아 때리고 있다는걸요.

진짜 요물 아닌가요. ㅋㅋㅋㅋ

 

IP : 99.228.xxx.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3.10.30 10:13 PM (123.199.xxx.114)

    그럴때는 평화유지군 아니네요ㅎ

  • 2. ㅋㅋㅋ
    '23.10.30 10:13 P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ㅜㅋㅋㅋ

  • 3.
    '23.10.30 10:15 PM (118.235.xxx.117)

    꺅꺅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 4.
    '23.10.30 10:19 PM (221.138.xxx.139)

    악 귀여워

  • 5. 보더콜리
    '23.10.30 10:24 PM (117.111.xxx.147)

    엄청 영리하다면서요?

    유튜브 쇼츠보면
    산책하다 목줄 놓으면
    목줄 물어다 주인 주던걸요

  • 6. ^^
    '23.10.30 10:25 PM (125.178.xxx.170)

    세상에나 너무 귀여운 녀석.
    글고 보더콜리면 진짜 머리 좋죠?
    얘기들 좀 들려주세요.

  • 7. 맞다
    '23.10.30 10:26 PM (118.235.xxx.179)

    갸들 똑똑하다던데 어떤지 얘기해주세요.
    진짜 궁금합니다.

  • 8. 보더콜리라니
    '23.10.30 10:26 PM (122.254.xxx.213)

    얼마나 똑똑하고 이쁠까요ㅠㅠ
    넘 이쁘네요ㆍ 영리하기도하지

  • 9. 강쥐
    '23.10.30 10:28 PM (221.138.xxx.30)

    사진 올려봐요 ~

  • 10. 노노
    '23.10.30 10:34 PM (99.228.xxx.15)

    보더콜리라고 똑똑할거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ㅋ
    저희개는 좀...평균이하인듯요 ㅋㅋㅋ
    뭐 가져오라는거 절대 못하고 목줄 물어다주긴 커녕 냅다 달리고봐요. 대신 하우스교육 시켜서 우리 장보고오면 바로 하우스 들어가서 기다리고(장본거 다 정리하고나면 간식하나씩 줌. 하도 장본거에 코 들이박고 간섭하길래.) 밥때되면 칼같이 또 하우스 들어가서 기다리고 이런건 잘해요. 아 프리즈비도 엄청 잘 합니다. 유일한 특기.

  • 11. ..
    '23.10.30 10:35 PM (61.254.xxx.115)

    오구오구 너무 기여운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 12.
    '23.10.30 10:39 PM (221.138.xxx.139)

    사지이인~~

  • 13. ..
    '23.10.30 10:40 PM (125.181.xxx.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요

  • 14. ......
    '23.10.30 10:42 PM (211.36.xxx.221)

    ㅋㅋㅋㅋㅋㅋㅋ기엽

  • 15. 보더콜리
    '23.10.30 10:57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오~~ 저도 보더콜리 키워요. 반가워서 로그인합니다.
    저희는 강원도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면서 일부러 한적한 뒷산있고 앞에는 강이 있는 땅에 집을 지었어요.

    거의 훈련이 필요없을 정도로 영리하고 감수성 뛰어난 좋은 친구에요. 우리개는 처음부터 전원에서 맘껏 뛰게 해서 그런지 그 흔한 신발 믈어뜯는 것도 한번 안하고 잘 크고 있어요.

    아침에 뒷산 산책할때 고라니소리가 들리면 3초 안에 사라지는
    마법 ㅎㅎ 기분좋으면 마당 열바퀴씩 혼자 돌아요.
    더울땐 아래 강으로 산책하면 혼자 수영하고..

    암튼 제가 개를 키우게 될줄은 몰랐는데 이제는 진짜 가족^^
    비가와도 영하 20도에도 산책시켜요 ㅎ

  • 16. ㅎㅎ
    '23.10.30 11:06 PM (99.228.xxx.15)

    저는 사실 외국이에요. 아마 주택에 살지 않았다면 보더콜리는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저희 개는 다른개나 동물을 너무 싫어해서(엄청 짖어요 ㅠㅠ) 오프리쉬공원을가도 ㅠㅠ 마구 풀어놓지는 못해요. 그래도 가끔 프리즈비 해주고 뒷마당에 놀게 풀어두고 하지요. 프리즈비 멋지게 날아올라 무는모습보면 반해요 ㅋ
    그리고 멀리서 의젓하게 앉아서 기다리는모습보면 검정색 흰색 갈기털이 얼마나 멋진지 ㅎㅎ 팔불출이네요. 아 저도 원래는 개 싫어하는쪽에 가까운 사람이었어요.

  • 17. 와..
    '23.10.30 11:11 PM (223.62.xxx.13)

    머리가 나보다 좋네

  • 18. 보더콜리
    '23.10.30 11:16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개도 검정 + 흰색 조합^^
    사람도 성격이 다르듯이 예민한 친구 무던한 친구 다 다르더라구요.

    암튼 진짜 멋진개에요~
    뒷산 산책할때 왕복 2키로인데 가다가 동물만나면 무슨 양인줄 아는지 3초컷으로 언덕오르고 온산헤메고선 정확히 반환점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입에 거품물고 영하 20도 강원도 아침에 옷도 안입히는데 더워사 죽으려거 해요 ㅎ
    그리고 집에와서 믈 한바가지 먹고 양지바른 데크에서 곯아떨어지심.

    앞으로 키우시는 보더콜리와 온가족 행복하세요~

  • 19. ..
    '23.10.30 11:16 PM (175.116.xxx.96)

    역시 보더콜리네요
    그 안에 사람들어있나 잘 보세요 ㅎㅎ

  • 20. 보더콜리는
    '23.10.30 11:23 PM (118.235.xxx.213)

    솔직히 구몬정도는 연습하면
    하루에 다섯장은 플 수 있을것 같음.

  • 21. 사실은
    '23.10.30 11:44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뭐 가져오라는거 절대 못하고 목줄 물어다주긴 커녕 냅다 달리고봐요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가면 계속 시킬까봐 처음부터 안하는거고, 목줄도 일부러 안 물어다 주는걸수도요. ㅎㅎㅎ

  • 22. 보더콜리
    '23.10.31 12:09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개라고 다 똑똑하진 않죠.
    개도 사람처럼 똑똑한 개가 있고
    좀 멍청한 개도 있더라구요.
    지능이 다 똑같지는 않아요.

  • 23. 보더콜리
    '23.10.31 12:22 AM (211.36.xxx.86)

    개라고 다 똑똑하진 않죠.
    개도 사람처럼 똑똑한 개가 있고
    좀 멍청한 개도 있더라구요.
    지능이 다 똑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원글님네 강아지는 똑똑한 편인 거같아요.

  • 24. ..
    '23.10.31 6:54 AM (211.234.xxx.246)

    딴 생각나서..보더콜리.
    한 유튜브에서 주인은 차로 달리는데
    개는 자동차길 옆 잔디밭을 미친듯이 나란히 달리는 거 보고
    대단하다 싶었어요.

  • 25. ..
    '23.10.31 6:54 AM (121.163.xxx.14)

    보더콜리가 강아지 중 지능이 높다더니
    상황파악 척척하고 똑똑하네요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해 보여요 …
    우리 앞집 사는 가엾은 보더콜리 보면
    우리에 갖춰서 사는데
    사람도 개도 … 팔자란 게 있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 26. ....
    '23.10.31 7:43 AM (58.29.xxx.85)

    아유 귀여워.
    강아지들 아주 사람 같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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