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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지나가다가 길을 알려드렸는데 종일 기분이 좋아요:)

클로버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23-10-30 15:37:47

오늘 아침에 아이 유치원 등원시키고 씽씽이 끌고 터벅터벅 걸어 집에 오는 길에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근처 농협 위치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주소 적힌 쪽지 주셔서 잠시만요~하고 폰으로 검색해 길 설명해드렸는데... 좀 헷갈려하시는 것 같아 지도 보고 동그라미 그리며 아이한테 가르치듯이 횡단보고 앞으로 한 번, 작은 횡단보도 왼쪽 한 번 다이소앞이에요 다이소~~ 이렇게 중복해서 말씀드리고 내 말투에 머쓱해져 웃었더니 할머니가 팔 쓰다듬으시며 어유~~ 너무 상냥하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뭔가 마음이 따뜻해졌어요ㅠㅠ 

모자 푹 눌러쓰고 있었는데 얼굴 지그시 보시며 얼굴도 마음도 참 예쁘고 곱다고 말씀해주심... ㅠㅠ

그냥 길 알려드렸다가 모르는 분께 폭풍칭찬받고 종일 미소지어지는 하루입니다..♡

 

 

IP : 116.38.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3.10.30 3:43 PM (221.143.xxx.13)

    그쵸. 아주 사소한 선함으로 칭찬 받고 우리는 종일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좋은 세상이구요

  • 2. 저는
    '23.10.30 3:51 PM (121.88.xxx.74)

    반대로 할아버지가 길 물어보셔서 바로 육교건너편인데 육교 올라가시기 힘드니까 조금 밑에 횡단보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저를 확 째려보고 쿵쿵거리며 육교 올라가길래 넘 불쾌했어요. 저는 젊은사람이 믈어봤어도 당연히 그리 대답했을텐데 늙어서 힘들거라 생각했나봐요? 육교조다 횡단보도가 편한건 누구에게나 당연함 거 아닌가요?

  • 3.
    '23.10.30 3:55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ㅎ~~ 그럴때있죠
    반면 가르쳐주고 뒤돌아서서
    어머나 ~ 그쪽이아닌데?
    할땨는 하루종일 찜찜 합니다

  • 4. 777
    '23.10.30 4:09 PM (175.199.xxx.58)

    사소하지만 따뜻한 친절과 보답 너무 좋아요

  • 5.
    '23.10.30 4:3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모르는 곳 가면 어쩔수 없이 물어보는데
    친절히 알려주시는 분 많아요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저도 누가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 줘야지 다짐..

  • 6. 저는
    '23.10.30 6:08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일본 말도 모르는데 큰 시장을 찾고 있었는데 자전거 타고 가는 중년 여자분한테 물어볼수 밖에 없었어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 자전거에서 내려 친절하게 폰으로 검색해서 원글님 처럼 자세하게 알려 주셨어요 저는 간단한 영어로 물어봤는데 그분도 영어반 손짓몸짓으로 알려 주시는데 저도 실 물어보면 이렇게 친절해야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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