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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쉬어가기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3-10-30 14:13:05

45세 (현)직장인이구요.

올해 말로 퇴사 예정이예요.

대학졸업후 20년 넘게

출휴 딱 3개월 쉬고 계속 일했어요.

 

자궁근종때문에

생리양이 너무 늘어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힘들었고

빈혈수치도 너무 나쁘고

미루다 미루다 적출 수술하게 될것같아요.

 

12월에 퇴사하고, 12월이나 1월에에 수술하게 될것같고

1년만 쉬고 싶어요.

작년에 저랑 같은학교,같은과 나온 친구, 경력도 비슷한데

구직기간이 1년이 넘었어요.(심지어 갸는 저보다 학점도 훨씬 높음)

그래서 구직이 어려울 각오는 하고있어요.

그래도 넘어진김에(?) 쉬어가겠단 생각으로 미래에대한 두려움을 안고 1년 쉬렵니다.

아이가 중1사춘기인데

이번 겨울방학은 애 밥걱정 안해도된다는 생각에 신나기도 하고

애 편하게 학원오가게 데려다주고 데려오고도 하고싶어요.

엑셀비주얼베이직이나(엑셀 많이 하는 직종임), 시대에 맞게 영상편집도 배워보고싶고

요즘엔 진짜 골프안하면 대화에 참여할 수 없을 지경이라

놀랄만큼 엄청난 운동치이지만 골프도 배워야하나 싶습니다.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경험있으셨던분

제가 1년간 뭘하면 좋을지 추천부탁드려요. 

(수술 후 건강회복은 기본으로 제일 신경쓸거예요. 그외 다른것 알려주세요)

 

 

IP : 123.111.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23.10.30 3:54 PM (222.102.xxx.1)

    퇴사 순간 내 자리는 없어요.
    그냥 딱 3개월만 쉬는건 어때요.

  • 2. 원글
    '23.10.30 4:00 PM (123.111.xxx.26)

    흑흑, 재취업 걱정때문에 30분마다 생리대 갈러 화장실 가고, 빈혈수치 6까지 떨어져도 철분제 먹으면서 버텼어요
    사실 출휴때도 한달지나서 회사 나와 3일 급한일 처리하고 갔다가 일주일 아팠었어요.
    이번에도 못쉬면 제가 너무 불쌍해서요 ㅠ
    꼭 쉬되, 알차게 보내고싶어요.

  • 3. 제친구가
    '23.10.30 5:47 PM (112.145.xxx.70)

    같은 상황이었는데
    근종수술하고(자궁적출함)
    완전 딴 사람이 되어 날라다녀요.
    그 친구는 2주일정도 병가냈었엉요.

    진짜 수술해서 빈혈만 교정되도
    너무 좋아지니까
    굳이 퇴사하지 말고 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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