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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음악에 빠져 살아요. 감정이 요동치네요.

....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23-10-28 13:45:53

이런지 몇달 되었는데

감정 감성이 너무 요동을 쳐요.

그 이전엔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바빴고 나를 돌아볼 사이가 없었는데,

요새 좀 나도 돌아보고 나도 꾸미고

내가 하고싶은것도 좀 하고 사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갱년기가 된건지 요새 생리 주기가 짧아지는 신경험을 했거든요.ㅠㅡ

 

감성이 날뛰기도 하고

괜히 심장이 말랑말랑 거리기도 하고

어디가서 사주나 봐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예전의 내가 아닌거 같아요

말도 많아지고 사람이 좀 바뀐거 같은 느낌

 

음악도 꽂혀서 듣고있음 딴거 하기 싫어져요

얼마전엔 한강변을 음악 들으면서 미친듯이 걸어서 

운동치였던 내가 왜이럴까

 

갱년기인가요

갈피  못잡고 사는것 같아요

진짜 무슨 애인 사귀고 하던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예요

 

이런게 갱년기 인가요

드라마나 짠한 광고보면 눈물도 잘나고

 

음악 없었음 어찌 살았나 싶었는데

이럴땐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여

하고싶은거 하고 살았다간 큰일날거 같아서요

 

 

IP : 211.234.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10.28 1:54 PM (122.36.xxx.85)

    음악에 빠져서, 늘 음악과 가까이 살다가,
    육아 시작하면서 음악을 딱 끊었어요.
    연년생이기도 했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었고,또 음악이라는게 취하면 너무 빠져들고 그래서요.
    애들 좀 크니 다시 들어요.
    음악이라는게 그렇기도 하고, 시기적으로 더 몰아치는때가 있겠죠.

  • 2. ㅎㅎㅎ
    '23.10.28 1:57 PM (118.176.xxx.35)

    어떤음악 주로 들으세요?

  • 3. ..
    '23.10.28 2:00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음악이 감정을 더 부추기는 면이 있죠
    전 그래서 음악을 일부러 챙겨 듣진 않아요

  • 4.
    '23.10.28 2:00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감정이 원하는대로 해야죠.
    운동 음악 덕질 취미 등 그게 무엇이든요
    나이드는 공허함을 채우려는 내면의 의지라고 생각돼요.

  • 5. ...
    '23.10.28 2:02 PM (1.235.xxx.236) - 삭제된댓글

    음악은 웃기게도 디즈티 ost듣습니다. ㅋㅋㅋ
    아이도 듣고 저도 듣는데 디즈니가 진짜 음악은 잘 뽑더라고요.
    가사도 건전하고 음악치곤 너무 건전한거 같네요 ㅋㅋㅋ
    이놈의 피가 범생피인건지

  • 6. .....
    '23.10.28 2:04 PM (117.111.xxx.181)

    아 원글님 저도 딱 그래요... 15년간 나를 돌아보지 읺고 육아하고 일만 하다가 고등된 아이를 좀 내려놓고 50인 나를 이제서야 봅니다. 음악 몇달전부터 계속 듣고요 감정도 장난 아니게 요동쳐요. 언제나 가라앉을지 하루하루 살아내며 기다리고 있는 심정이어요.

  • 7.
    '23.10.28 2:13 PM (123.212.xxx.149)

    맞아요 저도 육아하면서 음악 아예 안들었어요.
    애 좀 키우고 나니까 음악이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요샌 음악 없음 허전해요. 40대중반이요

  • 8. ...
    '23.10.28 2:38 PM (39.7.xxx.73)

    노래 듣다가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바빠지니까 바로 그 노래가 질척거린다고 느껴지데요.

  • 9. 세월호때는
    '23.10.28 2:45 PM (223.62.xxx.146)

    박은 현장에도 갔었고 국무총린가도 사퇴하고
    마음이야 어떻든 사과라고 하고 그랬잖아요.
    저도 친구 얘기 듣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지나가다 교통사고 살짝 난것만 봐도 가슴이 철렁하는데요.
    사고는 언제라도 날 수 있지만
    그 사고를 해결하고 수습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대책을 세우는게
    정부의 역할 아닌가요?
    채상병 사건만 봐도 그렇고요.
    도대체 뭘 그리 숨기고 싶은건지..
    친구아들 이야기도 가슴이 먹먹하고
    이런 나라를 물려 받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미안해지고요.
    한동안 잊으려고 했던 저도 반성합니다.

  • 10. ……
    '23.10.28 2:45 PM (210.223.xxx.229)

    즐기세요
    감성적인 그대가 승리자..

  • 11.
    '23.10.28 3:44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늘 음악 틀어놓고 살아요.
    40중반부터 클래식 주로 듣네요. 영화음악 ost도요.

    밝고 명랑한 기분이고 싶을 땐 모짜르트( 지금 명연주명음반의 곡)
    살짝 우울하면서 정신줄 놓고 싶을 땐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몸포우곡
    내면의 고독과 함께 몽환적이고 싶을 땐 야나체크 mist
    가을엔 거의 쇼팽/ 겨울엔 바흐 헨델 코렐리 스크리아빈
    밤과 새벽엔 무조건 Einaudi나 Cusco etc..
    안 들으면 허전하고 여전히 듣고픈 곡들이 많네요...
    음악으로 하루를 잘 견뎌내는 것 같아요.

  • 12. 저도
    '23.10.28 5:09 PM (116.32.xxx.155)

    음악이 감정을 더 부추기는 면이 있죠
    전 그래서 음악을 일부러 챙겨 듣진 않아요22

  • 13. ...
    '23.10.29 2:04 PM (223.38.xxx.149)

    저도그래요 10대때는 펑크 락 하드코어 이런거 듣다가 2-30대는 가요 힙합 팝송 듣다가 40대들어서면서 클래식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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