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때 중상위권이던 고1 딸램 공부 못하는 고등학교 내신 잘 받으려고 들어왔다 분위기에 휩쓸려 매일 놀고 있어요. 진짜 학원만 기계적으로 다니고 숙제도 대충 해가는듯요.
하루종일 인스타랑 유튜브만 하고 아이가 점점 생기없이 무기력해지네요. 꿈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떼우기만 하는듯 해요. 엄청 생기발랄하고 활동적인 아이였는데 어쩌다 폰이랑 패드만 들고있는 아이가 된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공부 얘기만 해서 같이 있기 싫고 짜증난다네요. 안그러던 아이가 점점 의욕없이 다 포기하는걸 보니 저도 맘의 병이 생겨버렸어요. 다른집 고딩들도 다 그런가요? 아이 아빠는 지 인생이니 그냥 가만두라는데무기력해져가는 아이른 보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ㅠ. 먼저 키운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