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혼자있을땐 한없이 우울한데
평생 같이 살았거든요
회사에선 사람들하고 히히호호
너무 우울해있으면 또 그럴까봐 애써
아닌척 할려는데
또 평소처럼 웃고 지내고
참 저란 인간도 한심하네요..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혼자있을땐 한없이 우울한데
평생 같이 살았거든요
회사에선 사람들하고 히히호호
너무 우울해있으면 또 그럴까봐 애써
아닌척 할려는데
또 평소처럼 웃고 지내고
참 저란 인간도 한심하네요..
다들 가는길이고 이젠 편안하게 좋은데서 쉬시겠지 생각하세요
한달지났는데
남들이 알 정도로 우울하게 다니는 게
더 이상한거죠
어디가 왜 한심해요?
꽃 풀도 때가 되면 시들어요
한달 안되었으면 슬플때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희석 되구요.
당연한거라고 받아들이시길
한심하긴요. 아빠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저한테 그러셨어요. 당신이 떠나도 많이 울고 슬퍼하지 말라고요. 막내딸 웃음 소리 들으며 세상 시름 쉽게 잊을 수 있었다고, 하늘에서도 듣게 해달라고 하셨어요. 아버지께서 따님이 훌훌 털고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길 원하실 거예요. 세상 아버지 마음 다 같지 않겠어요?
그렇게 삽니다.
간병 중에도 그 현장을 떠나서는 웃고 그래야 살아요.
그 순간에 충실했다면 됐어요.
한 달이면 얼마 안 돼서 그런 죄책감 들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좋은 모습 보이시는 건 잘하시는 거예요.
아버님께서도 내 딸이 행복하고 자기 인생에 더 충실하고 온전하게 살아가는 걸 원하실 겁니다.
슬퍼하실 만큼 슬퍼하신 다음엔 많이 웃고 즐겁게 지내시길요
아버지는 원글님이 행복하게 잘지내기를 바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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