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기치매 증세 알려드려요.

초기치매 조회수 : 8,323
작성일 : 2023-10-26 18:39:56

초기치매 증세가 있어요

친정 어머님이 70세부터 성격이 분노폭발로 바뀌고

평소에도 화를 잘 내긴 하셨어요

감정조절이 정말 어려워져서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화를 너무 너무 많이 내시고

특히 맏딸인 저를 아주 죽도록 잡았죠. 우리 애들한테도요

근데 가만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전혀 안되셨어요

작년에 90세로 돌아가셔서 우린 정말 20년동안 피해를 입고

어마어마한 고통속에 살았습니다.

 

요즘 사회에 나가보면 클래스나 어디 모임이나 그런 분들이 계셔서 

좀 무섭습니다.

마구 화내시고 민원넣고 분노폭발하시고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하구요

이미 가족들은 아실텐데 활동하시니 집에 붙잡아둘수도 없는 노릇이겠죠.

사회가 급변하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진것도 있겠고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거 같은데

과연 사회적인 대책이 강구될까요?

저는 그야말로 무조건 피하고 봅니다. 대책이 없어서요.

보통 시작시점이 60정도 되시는거 같아요

우리 모두 함께 조심해야 할것같아요.

뇌질환이라 예방법이 없어보여요.

 

IP : 220.117.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6 6:43 PM (119.194.xxx.143)

    그런데 궁금한게 그렇게 불같이 화를내고 아 내가 왜 화를냈지 좀 과했네 뭐 이런정도의 후회? 인지??는 하시는지 아님 1년내내 화가 나 있는 상태인지

    평상시처럼 성격? 성질 유지를 하시다가 뜬끔없는 시점에 화를 내고 다시 평온 이 패턴으로 무한반복인지 궁금합니다

    제 부모님 한분이 그러셔서요 갑자기

  • 2. ...
    '23.10.26 6:45 PM (211.106.xxx.85)

    이모가 이모부 65세때 모시고 가서 치매 완전초기(0기) 진단 받으셨어요. 금술이 매우 좋으신데 정리정돈 잘 하시고 깔끔하셨던 이모부께서 칠칠 맞아지시고, 서랍장을 대충 닫고, 스마트폰을 냉장고에 두고 찾아내라고 난리치셔서 손잡고 병원 가셨어요. 화를 버럭버럭 내고 감정조절 안 돼서 5년이 지난 요즘 이모가 무섭다고 느끼세요. 완전 초기 발견해서 약복용을 한 덕분인지 속도가 좀 더디게 가긴 하는데 평생 화 한번 안 내셨던 분이 화를 내니 이모가 힘들어 하세요

  • 3. 겪고 있어요
    '23.10.26 6:45 PM (211.234.xxx.157) - 삭제된댓글

    듣도 보도 못한 욕을 자식들한테 퍼붓는 ㅜㅜ

    119님
    빨리 진단받고 약 먹으면 덜 합니다

  • 4.
    '23.10.26 6:48 PM (211.206.xxx.180)

    성격 급변하고, 의심도 많이 하죠.
    밤에 자면서 소리 지르거나, 자세가 앞으로 숙여져 구부정하거나,
    귀가 잘 안 들리거나 하는 것도 좀 위험인자 있는 거라고.
    착한 치매라고 유해지고 어린아이 같아지는 치매도 있다는데...
    아무튼 안 걸리고 봐야함.. ㅠ
    알루미늄 조심해야 하니 양은냄비류 식당들 안 가고,
    알루미늄 호일 깔고 비빔밥 해주거나 고기 굽는 집들 안 갑니다.

  • 5. 코팅
    '23.10.26 6:52 PM (118.235.xxx.7)

    후라이팬 스크래치나면 바꾸기.

  • 6. 케바케예요
    '23.10.26 6:53 PM (121.165.xxx.112)

    저희엄마는 평소 콘트롤 프릭이라
    아버지도 자식들도 손아귀에 쥐고 흔드시는 성격이셨어요.
    성질대로 안되면 기절하는 쑈도 하셨어요.
    입원도 밥먹듯 하셔서 죄책감 자극하셨구요.
    저희엄마가 치매신데
    제일 처음 제가 이상하다 느꼈던 건
    설이라서 친정에 갔는데 저희애가 세배를 했는데
    돈이 없다면서 너무 미안해 하시며 5천원을 주셨어요.
    엄마는 평소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셨던 분이고
    그 해는 저희애가 중학교에 입학하던 해여서
    당연히 거액의 세뱃돈이 예상되었던 때였거든요.
    뭐지? 이 새로운 전략은? 싶었지만 그냥 지나갔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가 이미 치매초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제 생각엔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하시면 의심해봐야 하는것 같아요.

  • 7. 나는나
    '23.10.26 6:57 PM (39.118.xxx.220)

    저희 어머님은 성격변화는 나중에 왔고 초기에 단기기억 저하가 오더라구요.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하고..그 다음엔 순서대로 해야하는 일 못하셨어요.

  • 8. 아 콘트롤 프릭
    '23.10.26 6:57 PM (220.117.xxx.61)

    콘트롤 프릭이라는게 있군요. 몰랐어요
    맞아요. 우리 어머니도 돈 액수 황당한 실수를 종종 하셨어요
    의심하고 죽으라고 썩은 반찬 갖다놨다하고 의심이 말도 못했어요

    화내는건 유독 큰 자식에게만 심하셔서
    동생들은 끝까지 모르긴 했어요
    가까이 지내는 자식한테 먼저 심해져서 무서워요

    화가 무진장 난다네요.
    이간질도 해놓고 말도 못했어요.
    와해된 형제사이가 아직도 극복이 안되고 있어요.

  • 9. ...
    '23.10.26 6:58 PM (1.235.xxx.154)

    단기기억 상실이 먼저와요
    일주일전에 은행갔는데
    똑같은거 물어보려고 또가고
    또가고 은행직원이 딸인 저에게 연락했어요

  • 10. qnfaus
    '23.10.26 7:00 PM (220.117.xxx.61)

    불면 우울 공황장애 조울이 오다가
    극심한 우울에서 치매로 휙 넘어가셨어요

  • 11. ㅠㅠ
    '23.10.26 7:17 PM (119.64.xxx.42) - 삭제된댓글

    뭔가 평소와 다르면
    빨리병원방문
    진행속도를
    늦추는수밖에... 달리방법이 없네요

  • 12. 사람나름
    '23.10.26 7:17 PM (39.117.xxx.106)

    치매로 돌아가신 시아버지 세상 순둥
    평소 화내는거 본적이 없음
    단지 어렸을때 자수성가한 스토리 무한반복

  • 13. ..
    '23.10.26 7:18 PM (223.38.xxx.232)

    저희 엄마는 초기에는 뭐 없어졌다
    의심하고 맏딸인 저한테 화내고
    인상쓰고 화나고 우울한 얼굴이였어요
    이제 중증 치매인데 온순해졌어요
    어디 나가면 아빠한테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하는
    초등 아이처럼 인사하고 헤맑아졌어요

  • 14. 치매표정
    '23.10.26 7:41 PM (220.117.xxx.61)

    치매환자 특유의 표정이 있어요
    잘 살펴보면 있어요
    무섭습니다.

  • 15. 치매표정도
    '23.10.26 7:55 PM (221.149.xxx.31)

    설명해주세요.
    위에 나열된 증상이 다 해당인데.. 시어머니요.
    정상인척 고집부려서 힘듭니다욮

  • 16. ...
    '23.10.26 8:28 PM (106.101.xxx.51)

    치매초기 증상

  • 17. 그게
    '23.10.26 8:49 PM (211.234.xxx.81)

    제 친정엄마가 치매 진단 받으셨는데, 그 증상 중 복용해야할 약을 조절못하셨어요.
    아침약을 드시고는 인먹었다고 항응고제 있는 약을수시로 드셔서 온몸이 멍투성이었어요.
    그리고 잘안웃고 과묵하던 양반이 너무 해맑게 웃고 수다스러워졌는데 의사가 검사하고 전반적으로 살펴보더니 제 친정엄마 치매는 예쁜치매라 하더군요.
    지금 약으로 조절이 잘되는 상태인데 순둥순둥하시고 잘웃으시는건 그대로세요.

  • 18. 초기
    '23.10.26 9:30 PM (61.253.xxx.84) - 삭제된댓글

    대표적인 증상은 의심이에요
    특히 돈 관련 의심과 집착이 커요.

  • 19. 근데
    '23.10.26 9:33 PM (74.75.xxx.126)

    사람마다 다 같지는 않은 듯 해요.
    제 엄마는 같은 말 무한 반복. 너무나 말 하는 걸 좋아하시는데 언제나 같은 이야기, 주로 1950-60년대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고. 자기 자랑 아니면 남의 욕. 책을 읽는다거나 인터넷을 한다거나 새로운 정보가 없잖아요. 그러다 치매 진단 받고 약 드시고 이제는 말을 아예 안 하시네요. 그게 더 슬퍼요.

  • 20. ....
    '23.10.26 11:36 PM (110.13.xxx.200)

    시부가 컨트롤 프릭이었네요.
    자식들 지마음대로 안되면 생ㅈㄹ을 해대는데 별 ㅁㅊ인간인줄..
    저한테도 한번 했다가 연끊김.
    암튼 인복없는 건 알아줌. 지긋지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040 배불러서 과일 잘 안먹는 분 계시죠. 3 .. 2023/11/28 1,791
1517039 김완선은 50중반인데 아가씨 피부같아요 25 이뻐 2023/11/28 7,576
1517038 은우 슈퍼맨 똘똘하네요 2 슈퍼싱글 2023/11/28 2,457
1517037 부산엑스포 유치되면 또 얼마나 숟가락 얹고 10 2023/11/28 1,999
1517036 해당 가방은 대통령실 창고에 ‘반환 선물’로 분류돼 보관중 31 .... 2023/11/28 6,285
1517035 결혼식에서 부모님께 인사드릴때 손 6 .. 2023/11/28 1,885
1517034 서울의 봄, 43년 걸렸네요 10 ㅇㅇ 2023/11/28 3,814
1517033 기말1주일 남기고 공부안하는 고딩 4 인생 2023/11/28 1,491
1517032 딸아이가 호텔부페 서빙알바해요 71 .... 2023/11/28 32,999
1517031 주부 알바 했을때 그 돈은?? 28 그냥 2023/11/28 4,975
1517030 롱패딩알려주세요 2 중년남자의 2023/11/28 1,682
1517029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7 인스턴트커피.. 2023/11/28 1,661
1517028 일하고 저녁준비하고 치울때 화날때 없으세요? 16 2023/11/28 3,209
1517027 강아지와 고양이중에 뭐가 더 10 ㅇㅇ 2023/11/28 1,948
1517026 롱패딩 유행은 끝난게 맞나봐요... 51 ㅇㅇ 2023/11/28 21,799
1517025 숏패딩 하니 저희 시어머니 13 ㅎㅎ 2023/11/28 7,568
1517024 절규 냥 ..... 2023/11/28 911
1517023 이렇게 웃는 강아지 처음봐요~ 5 하늘을보니 2023/11/28 2,368
1517022 애들옷들 다 어찌하시나요, 3 애들옷 2023/11/28 2,085
1517021 잠잘자는법 글이있엇는데 못찾겠어요 3 저번에 2023/11/28 1,928
1517020 중딩 엄마 5 버벅이 2023/11/28 1,071
1517019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일파만파 14 .... 2023/11/28 4,289
1517018 유럽의 법적 기준으로 본다면 국내 모든 시멘트는 유통할 수 없는.. 1 2023/11/28 720
1517017 종부세 다 나왔나요? 7 궁금 2023/11/28 2,320
1517016 브래지어 어떤 브랜드 쓰시나요 13 .. 2023/11/28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