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데 좀 봐주세요

잠보 조회수 : 4,812
작성일 : 2023-10-26 11:28:06

남편은 말로 표현을 잘 안해요

스킨쉽도 별로 없고

기념일 챙기는 건 이제 바라지도 않고요

연애할땐 자상했는데

결혼 10년 넘어가니까 갈수록 더 표현을 잘안하는거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해줬으면 해요.. 

안되는걸 바라지말라고 남편이 그러는데

자주 안싸워도 가끔 제가 서운함 터지는 포인트가 바로 그부분인데..

 

예를 들면,

제가 남편몰래 남편이 좋아하는 종류의 간식거리를 

가방에 넣어줬어요 일하러가서 먹으라고 

근데 받고도 문자하나 없더라고요 

며칠지나서 그거 봤냐고 제가 물었어요;; 

너무 무관심하다고 느껴져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 까요? 

 

IP : 124.217.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관계또
    '23.10.26 11:31 AM (39.115.xxx.61)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예요.
    바람직한 부부관계가 있지만, 내 집안에서 그게 안되면 내려놓는 것도 필요한 거 같아요.
    뭘 해줬는데 반응이 없다.. 그럼 담부터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건 부부지간 아니라 어느 누구와도 마찬가지예요.
    서운해 하지 않는, 바라지 않는, 기대하지 않는 연습을 하세요.
    그런 척 하라는 게 아니라 진짜 그렇게 될 때 아마 많은 게 달라질 거예요.

  • 2. ...
    '23.10.26 11:32 AM (118.217.xxx.104)

    쉽게 변하지 않죠.
    님이 포기하시고 그러려니....계속 원글님은 가던 길 가세요.
    울 집이랑 완전 바꼈네요.
    연하 남편 끊임 없이 표현. 저는 그러려니....오랜 세월 그러다 보니 그런가보다 하던데요.

  • 3. 이제
    '23.10.26 11:33 AM (180.67.xxx.117)

    10년이면 안되는 부분은 포기하심이..
    표현해주면 좋겠지만,아이도 아니고 간식거리 몰래 준걸로 표현안했다 서운해 하지마세요.
    나가서 일에 치이면 깜빡 할 수도 있는 경우가 많아요,

  • 4. ..
    '23.10.26 11:33 AM (211.36.xxx.191)

    그냥 남편분의 성격이니 인정해주시는게 좋지않을가요
    저두 자상하면 얼마나 좋아 마음속에 있지만
    포기할건 포기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거같아요
    어차피 안바뀌니까요

    기념일 챙기는것도 저도 귀찮고 상대도 기억못하니
    그건 우리집도 프리패스에요
    특별히 일없이 지내는것만으로도 괜찮은거죠

  • 5. 사람을
    '23.10.26 11:34 AM (175.223.xxx.138)

    변화시킬려 하지마세요.
    사이좋은 인간극장 할머니 할아버지 나온적있죠?
    할아버지에게 비결이 뭐냐니 두번 말해서 고쳐지지 않는건 란되나보다 하고 자기가 포기한데요

  • 6. 맞아요
    '23.10.26 11:36 AM (39.115.xxx.61) - 삭제된댓글

    지나간 과거와 타인은 절대 내 맘대로 바꿀 수 없어요.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과 나의 미래뿐.

  • 7. ㅇㅇ
    '23.10.26 11:37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님도 그부분 포기하는거 못 바꾸잖아요
    남편도 표현하는 성격으로 못 바꾸는거죠
    당연히 자상하고 표현 잘해주면 좋지만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나는 못바꾸지만 너는 바꿔라? 는건 좀..

  • 8. 잠보
    '23.10.26 11:39 AM (223.16.xxx.67)

    ㅠㅠ 감사해요

  • 9. 그래도
    '23.10.26 11:47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잔소리안하니 다행이다 생각해보심이 ㅎㅎㅎㅎ

    제 남편도 과묵 스타일인데 저는 궁금한건 꼬치꼬치 캐물어요.
    묻는 것은 말을 거의 안해서 오히려 편해요.
    잔신경 많이 쓰는 타입이라 듣는게 많으면 이리저리 생각만 많아지거든요

    울언니는 형부 잔소리 때문에 미치겠대요.
    그렇다고 자상한것도 아니고
    나이들더니 잔소리만 많아졌대요

  • 10. 그래도
    '23.10.26 11:48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잔소리안하니 다행이다 생각해보심이 ㅎㅎㅎㅎ

    제 남편도 과묵 스타일인데 저는 궁금한건 꼬치꼬치 캐물어요.
    묻는 것 외에는 말을 거의 안해서 오히려 편해요.
    잔신경 많이 쓰는 타입이라 듣는게 많으면 이리저리 생각만 많아지고
    걱정 땡겨서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울언니는 형부 잔소리 때문에 미치겠대요.
    그렇다고 자상한것도 아니고
    나이들더니 잔소리만 많아졌대요

  • 11. ,,
    '23.10.26 12:00 PM (118.235.xxx.86)

    솔직히 그런 이벤트 그냥 그래요 저도 그냥 별 신경 안 쓰고 넘어갔을 것 같네요 님이랑 안 맞는거죠

  • 12. ....
    '23.10.26 12:00 PM (116.36.xxx.74)

    나이 들면 저절로 말 많아진대요. 님은 님대로 표현하세요. 나중에 님 그리울 날 있을 거예요. 남편이.

  • 13.
    '23.10.26 12:02 PM (27.35.xxx.103)

    이혼전문변호사 왈,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하면 안된대요.
    그냥 그 사람 자체 그대로를 인정하래요.

  • 14. ㅇㅇ
    '23.10.26 12:10 PM (121.161.xxx.152)

    다 장단점 있어요.
    지인 남편 엄청 다정한데
    잔소리가 장난 아니래요.

  • 15. 잠보
    '23.10.26 12:33 PM (223.16.xxx.67)

    저도 이제 표현하기 싫어요
    제가 표현해도 감흥없다는 사람한테..
    근데 그렇다면 무슨 재미로 사는지.
    묻고싶더라고요

  • 16. 요즘 젊은 부부
    '23.10.26 12:5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스킨쉽도 없어
    말도 없어
    저러면 이혼까지도 생각하지 않나요?
    경제력땜에 할수 없이? 자식땜에?
    그냥 시간 흘려보내지 말고 대화로 풀어보는 노력을해야죠.

  • 17. ...
    '23.10.26 1:55 PM (1.228.xxx.227)

    그사람의 성격이라 본인도 알면서도
    표현방법을 잘 모를 수 있으니
    부인말 잘 듣는 분이면
    이럴때 이렇게 해달라고 얘기해서 습관화시켜보세요

  • 18. ..
    '23.10.26 2:13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관계에 도움 되는 글 많아요

  • 19. ㅡㅡ
    '23.10.26 2:24 PM (211.234.xxx.163)

    변화시키려 하지마라
    받아들여라
    이런 이론적인 말은 쉽져
    사람 감정이 그게 되나요
    당연히 기븐 앤 테이크 생각하게 되고
    아쉬움이 커질 수 있죠..
    더군다나 가장 친해야하는 부부 사이.

    저도 비슷한 남편인데
    표현 안하면서 스킨쉽 자주 하려 하면
    그것도 곤욕이예요...

    마음이 딴데 가 있는 경우일 수도 있어요
    맘 떠난 놈 해바라기 하지 마시고
    신경 끄고 나 자신 사랑하기에 집중하세요
    나가꾸고 내가 좋아하는거 하시고.

  • 20. 남자들
    '23.10.26 3:11 PM (124.53.xxx.169)

    간식 넣어주고 그런거 귀찮아 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또 여자들과 달라서 자잘한거 신경쓰기 싫어하는 사람들 더더욱 많고요.
    남편이 살가운 성격 아니라면 가르친다고(그사람 입장에서는 강요)될 일이 아니고요.
    말이 없어도 묵묵히 가장 역활 잘 수행하면 받아 들이세요.
    님 사는 재미는 님이 알아서 찿고요.
    그러다 보면 어느싯점이 되면 남자도 깨닫고 또 달라지기도 해요.
    잔소리 노노 ,가르 키는거 노노 ..반감만 더 생길수 있고
    설령 가정의 평화를 위해 시킨대로 한다고 해도 진심이 빠지면 흉내 내기에 불과할텐데
    님이 만족 하겠어요?
    한남자 한여자가 백년해로를 한다는건 끔찍하리 만치 많은 인내가 따르는 일일거예요.

  • 21. 잠보
    '23.10.26 5:56 PM (223.16.xxx.67)

    지나치지 않구 해주신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끊임없이 많은 기대를 하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되었고요 결혼 10년까진 나도 남편도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마라톤은 그렇게 쉽게 이야기할 게 아니네요. 이 글 자주 와서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을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22. 남자들은
    '23.10.26 10:53 PM (223.38.xxx.114)

    섬세하지 않아서
    간식꺼리 가방에 넣어줬다고 고마워 하지 않아요

    차라리 술이나 담배를 사주면 좋아할까 …

    와이프가 돈 많이 벌면 아주 좋아할 꺼에요

    어디서 봤는데
    와이프가 제과 제빵을 배워 빵과 쿠키를 만들어서
    남편에게 줬데요
    남편은 와이프에게 맛있게 잘구웠네 라고 답했지만
    그날 자주가는 인터넷 카페에 이렇게 글을 올렸데요
    빵 그거 돈 얼마면 사는걸 베이킹 도구에 재료에 쓴돈이
    더 많고 그거 구울시간에. 나가서 돈이나 벌었으면
    좋겠다고요 …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나와 같길 바라면 살기 힘들어요

    왜 그 연예인 부부 들 나오는 프로그램 이름이
    동상이몽 이잖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675 서울의봄 봤어요 2 ........ 2023/12/04 1,340
1518674 와병 부모님 항문발진 연고 추천 부탁드려요 10 기저귀 2023/12/04 1,272
1518673 마메종 블루로즈 그릇 살 곳 없을까요? 4 ㄴㅇ 2023/12/04 866
1518672 서울의 봄에서 이 장면 궁금 (스포 개미 눈꼽) 10 갑자기 2023/12/04 2,597
1518671 사람의 얼굴을 보며 비위상하기는 또 처음이네요 18 ... 2023/12/04 6,152
1518670 국내산 냉동대패삼겹살 물가 얘기가.. 2023/12/04 680
1518669 대학생 아들이 1 기도 2023/12/04 2,127
1518668 생리할때 임신한것마냥 4 ㅇㅇ 2023/12/04 1,558
1518667 김치국물 어떻게 버리나요? 14 2023/12/04 4,789
1518666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병원 가야 하나요? 7 딸기맘 2023/12/04 1,814
1518665 새아파트 전기차 3 애돌 2023/12/04 1,114
1518664 정수기 있는 냉장고 어떤가요? 3 궁그미 2023/12/04 1,070
1518663 이사하는데 요즘 입주청소도 많이 하나요? 6 .. 2023/12/04 1,242
1518662 디스커버리 브랜드는 나이 상관 없죠? 7 ... 2023/12/04 2,425
1518661 요즘 독감에 감기에 코로나에 3 독감 2023/12/04 1,684
1518660 치매 시어른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25 걱정 2023/12/04 4,027
1518659 왼쪽 가슴 통증 4 혹시 2023/12/04 1,821
1518658 고기 없는 샤브샤브 한냄비 다 먹었어요 9 다이어트? 2023/12/04 2,853
1518657 수능 보온도시락 당근에 파세요~ 18 ... 2023/12/04 4,021
1518656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김주대 시인 편 2 같이봅시다 .. 2023/12/04 740
1518655 야근하는 문화만 없어져도 출산율 올라갈걸요 22 ㅇㅇ 2023/12/04 2,010
1518654 정치성향 다른 가족이랑 싸우나요? 22 ㅇㅇ 2023/12/04 1,815
1518653 암보험 2 홈쇼핑 2023/12/04 1,044
1518652 상조회사 3년 넣은거 해지할까요? 5 2023/12/04 1,676
1518651 어린시절 화장실 이야기 (더러움 주의) 6 오랑이 2023/12/04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