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말이 한번씩 제 가족을 건드리나봐요
자기말론 제가 자기를 무시한다는데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없어요
어떤사안을 이야기할때 좀 두루뭉실하게 말해서
제가 한번 더 자세히 물으면 갑자기 화를 내면서
기분나쁜말을 비아냥거리듯이 하거든요
이걸 조심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자기말론 제가 자기를 무시해서 꼬치꼬치 묻는다는데
제입장에서는 늘 두루뭉술하게 말하는데
무슨뜻인지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조심한다고 하는데
어떤날 좀 저도 정신이없어서 긴장감을 놓치고
다시물어보면 또 비꼬고 비아냥대면서 말해요
솔직히 저의 반응이 자기에게 기분이 진짜 나쁜거라도
저는 이제 같이 못살겠어요
제가 말을 (자기기준) 잘못할때마다 비아냥을 들으니
대화가 우선 맘이 편하지않고
말이왜그래
방금 그말좀 기분나빴어
기타등등 표현방법이 갖가지 많을거고
그만큼만 해도 제가 아그래 미안 혹은
그런뜻 아닌데 라고 할 공간이라도 있을건데
바로 비꼼으로 돌려주니
사실 사람자체가 이미 싫어집니다
그정도로 비꼴사이이면 이미 좋은 사이가 아닌거잖아요
자기입장도있겠죠
그런데 저는 이제 더이상 못참겠어요
유일하게 소통하는 가족인데 이제 안볼때가 온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