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48) 입건 후 그룹 빅뱅 출신의 GD(권지용)가 추가 입건됐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를 입건 후 강제수사를 벌여 권지용씨를 특정해 조사를 벌여 입건 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와 향정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올 9월 첩보를 입수해 유흥업소 실장인 A씨(29·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영장을 신청해 지난 21일 구속했다.
이후 A씨를 통해 이씨의 대마 혐의를 인지해 수사를 벌여 이씨와 유흥업소 종사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A씨가 마약 관련으로 공갈협박해 3억5000여만 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며 공갈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씨 외에 구속한 A씨외 에 입건한 피의자는 1명이다. 내사자는 5명으로, 재벌가 3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