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게 형이라고 부른다더니
윤석열 친분으로
범죄덮은건가요?
-----------------------------------
https://www.fnnews.com/news/202103270143054775
[단독] 유령수술 '범인 은닉' 논란 유상범, '권대희 사건' 수임
유 변호사는 2018년 말 유령수술로 환자 2명을 사망케 한 병원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돼 범인 은닉방법을 자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유령수술 가해자를 부적절하게 조력한 뒤 불과 5개월 만에 상징적 유령수술 사건에서 유족을 대리한 것이다.
MBC가 공개한 녹취에서 유 변호사는 실제 수술을 한 의사 대신 자격이 있는 의사가 수술을 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하라는 조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 변호사는 심지어 변호사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조언임을 직접 언급하면서 “나한테 들은 거 아니야”라고 선을 긋기까지 했다.
무면허 의사와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실제 수술을 한 사실을 알면서도 자격이 있는 의사가 한 것처럼 수사기관에 거짓으로 증언하라고 조언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국회와 법조계에선 해당 조언이 변호사 윤리의무 위반은 물론 범인은닉 교사죄까지 적용될 여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지난 24일 입장을 내고 “유상범 변호사가 대리수술 사망사건을 덮기 위해 내놓은 수법은 일지 조작 같은 증거인멸부터 범인 은닉 등 사건 은폐 행위가 총망라돼있다”며 “국회는 유 의원에게 제기된 범인 은닉 변호 의혹을 밝히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유 변호사는 법정에서 변론을 하지 않고 조언만 했으므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유 변호사는 해당 내용이 보도된 2018년 11월 착수금 명목으로 받은 7500만원을 병원 측에 반환하고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유 변호사 측에 관련한 입장을 물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