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아 작가의 친밀한 이방인
수지가 주연한 안나라는 드라마 원작인데 내용은 조금 달라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여자주인공이 나름의 생존(?)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그때그때 거짓된 캐릭터로 살아가는 내용인데요
명문대 졸업생도 됐다가 피아노 전공자도 됐다가 의사도 되고.. 그때마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 거짓된 삶을 살아요
마지막엔 남자가 되는데 소설에선 그 아내도 그가 여자라는거 알고 있고 계약결혼 이었던가..
최근 화재된 인물 얘기 듣고 이 소설이 떠올랐어요
소설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있다니 좀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