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024113338825
글을 올린 A씨는 최근 화장실에 갔다가 갇힌 아찔한 경험을 했다. A씨 “화장실 문이 헛돌아서 안 열리더라. 창문 없는 화장실이고 환풍기만 있고 휴대폰도 밖에 두고 들어온 상태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문고리 잡고 씨름하다 안되니까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아침이었던 때라 아무 반응도 없더라. 원룸 화장실이라 협소하고 숨도 가빠오니까 진짜 위기감을 느꼈다”며 “마지막 희망으로 발로 걷어차서 부수고 나왔다. 발은 상처투성이가 됐지만 살아서 다행”이라며 급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