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 이런 문제가 있는데

...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23-10-24 17:46:11

지방 사는 친구가 있어요

펜션 운영하는데 저번부터 자꾸 놀러오라더라고요

서울 올때면 우리집에서 자곤하던 친구라

이번엔 자기네 집에서 그냥 자라고요 

2박3일 예정인데 2박 하긴 미안해서 근처도 돌아보려고 다른곳에 일박 따로 예약했어요 

친구네서는 하루만묵기로 하고요 

이 친구 남편이 다른 지역에 있어서요 

비행기티켓도 다 끊어놨는데 여행 전날 전화하니 통화를 못한다는거예요

남편 있다고 

그래서 시간될때 전화 좀 달라고 톡하니 전화가 와서는 

숙박비 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숙박비가 문제가 아니라 계속 오라고, 자기집에서 그냥 묵으라고, 대신 서울 가면 자기도 그런다고 하더니 이게 뭔지...

거기다 친구남편 있는줄 알면 가지도 않았을텐데

그 말도 전날 하고..

그냥 다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IP : 106.102.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
    '23.10.24 5:50 PM (59.12.xxx.232)

    그럼 서울서 잘때 원글집에서 자면 숙박비 낼건가?
    숙박비내고 친구집서 자려면 딴데서 편히 자겠네요
    저라면 다 취소하고 손절

  • 2. ...
    '23.10.24 5:55 PM (112.154.xxx.59)

    사정이 생겨서 못간다고 하세요
    다음에도 서울 온다고 하면 재워주지 마시구요

  • 3. hh
    '23.10.24 5:59 PM (59.12.xxx.232)

    좋게 생각하자면 남편이 알고 쪼나보네요
    숙박비는 펜션이용비용인가요
    설마 친구집에서 자는데 숙박비?

  • 4.
    '23.10.24 6:00 PM (118.235.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식당을 하는데 친구는 늘 밥값 안냈어요.
    제일 비싼걸로 줬지만요. 친구니까.
    그 친구가 카페 개업했는데 원하는 선물 찍어주길래 그거 사갔어요.
    개업날이니 찻값 당연히 냘 생각하고 있었고
    돈 내고 나오는데 아는 사람이 그러네요. 친구한테도 돈 받냐고. 선물도 사왔는데!!
    다른사람한텐 안받는걸 제가 알았어요.
    기가 막히더군요. 우리집서 몇만원 짜리 식사 여러번 했었는데.
    그 후론 절대 밥 안줘요.
    님도 이제 친구 재워주지 말고 딱 거기까진거예요.
    친구의 본 모습 보면 되돌려지지 않아요.

  • 5. .....
    '23.10.24 6:45 PM (221.157.xxx.127)

    저정도면 손절각 ..

  • 6. 이뽀엄마
    '23.10.24 10:43 PM (218.153.xxx.141)

    아마도 남편이 알고선 뭐라하는거같네요.친구입장이 남편한테 자기의견 내세울수없는 처지인거같고요.원글님 황당하시지만 어쩌겠나요.그냥 다른숙소 예약해서 다녀오시고 조금 거리두세요

  • 7. 빈말한건데
    '23.10.28 7:21 AM (112.133.xxx.92) - 삭제된댓글

    그동안 서울가서 님네 신세지는거 빈말로 퉁친건데 진짜
    온다니 팬션 청소비, 관리비등 아까웠나봐요.
    걍 일박 예약한곳에 추가 예약하시고 즐겁게 여행하세요.
    친구생각하지마시구요.
    다녀와서 손절 꼭하세요.
    님 성격상 안올꺼라고 생각했는데 온다니 돈아까운거에요.
    비어있어도 그냥 재워주기 싫은거.
    님은 님집에 님방에 같은 잤는데 나도 팬션말고
    내집내방에 재워주고 싶겠죠 ㅋ 펜션은 자랑만하고
    남편와도 그동안 서울가서 신세진거 말하면 왠만하면 오케이 할텐데 비용타령하는거 보니 원래 자기만 아는 그런사람이었던거에요. 인간관계 정리하시는 좋은 기회로 만드시길~~
    아마 속소 2인 기본일텐데 다른 친구나 지인과 함께가서 즐겁게 놀다오세요~~


    전 반대 입장이었는데 제가 지방, 숙소 운영하는데
    서울가면 숙소 따로잡고 안갑니다.
    두번 당하고 손절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430 오늘저녁 블루스퀘어 공연장 많이 밀릴까요? 8 엄마 2023/12/23 875
1539429 이재명때문에 윤석열 찍었다는 분들 44 그냥 2023/12/23 2,442
1539428 세탁기들 안녕하신가요? 11 ㅁㅁ 2023/12/23 2,729
1539427 안타티카 털 원래 안예쁜가요? 7 ... 2023/12/23 1,938
1539426 이 목사님 설교말씀 완전 추천해요~~ 5 감동 2023/12/23 1,421
1539425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거 있으신가요? 12 음. 2023/12/23 2,353
1539424 공부머리 돈버는 머리는 다른걸까요? 9 ㄷㄷ 2023/12/23 2,424
1539423 두유제조기 샀어요. 내년 목표 매일 두유먹기 11 내년목표건강.. 2023/12/23 3,183
1539422 고깃집 고기 1인분은 어느정도 먹나요 6 dma 2023/12/23 1,152
1539421 친구추가 했는데 왜? 1 카톡 2023/12/23 856
1539420 지금 공항.면세점에서 좀 전에 화장품을 샀는데요 3 ㅇㅇ 2023/12/23 1,563
1539419 카페 마마*같은 브런치스프 어디꺼가 맛나요? 2 시판용 2023/12/23 989
1539418 보일러가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안나오네요 4 보일러고장 2023/12/23 1,288
1539417 세입자 도어락 교체시 8 2023/12/23 1,452
1539416 성탄절 가성비 와인 추천해요 4 와인좋네 2023/12/23 972
1539415 아무 커피에 시나몬 한번 톡톡쳐도... 10 오호 2023/12/23 3,617
1539414 한동훈으로 반전 가능할까요? 20 궁금 2023/12/23 2,322
1539413 아래 자랑글이 있어서 묻어서 자랑할께요. 19 자랑 2023/12/23 3,318
1539412 자기관리 끝판왕 연예인 누가 있나요? 37 ... 2023/12/23 6,865
1539411 내맘대로 되는 것이 없다 4 날개 2023/12/23 1,514
1539410 며늘자랑 9 시엄니 2023/12/23 2,947
1539409 자라세일중인데 살 만 한거 있나요? 2 춥다 2023/12/23 1,758
1539408 잘생긴 남자가 관상이 좋다~ 8 음.. 2023/12/23 2,882
1539407 나와봐야 2~30 이겠지 편하게 생각할래도 2 가스비 2023/12/23 1,889
1539406 와 소년시대 임시완 너무 잘해요 5 .... 2023/12/23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