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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친정을 질투해요

.. 조회수 : 9,753
작성일 : 2023-10-24 17:36:02

친정 1남4녀 능력있는 여동생둘 결혼 안하고 있어

친정엄마 노후 풍족

시가 2녀2남

노후 큰아들 때문에 폭망

 

작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6개월후 시아버지 돌아가셨어요

그사이 시가는 장남이 부모님 노후 자금 형제들 몰래

주식에 투자해서 다 날려 버렸고

딸둘 서로 내가 모시니 하더니

결정적인 순간 나몰라라~

미국 시누도 어머님 놀러 오는것도 불편해하고

다른 지방 시누도 어머니 2주 돌보다 집에 가라 내려

보냄.  현재 저희만 옆에 있고 맞벌이라

남편만 주1회 잠깐감 .  어머니 친구 한명도 없고

Cctv 보면 하루 종일 tv앞에 앉아있음

반면 친정엄마는 친구도 많고

딸들 매주 가서 보고

두딸들 합가해서 서로 여행갈때 모시고감

엄마 바빠서 안갈려고 함

그거 보고 남편이 우리 엄마는 종일 티비만 보는데

장모님은 좋겠네 약간 질투 감정 느낌.

나도 어쩔수 없음 니네 형제들이 다 살기 바빠 저러고

어머님 친구 하나 없는게 내 잘못도 아니고

어쩌라고? 싶네요.  살짝 제가 친정 매주 가는것도 싫어하고요 그렇다고 하루 종일 가는것도 아니고 3시간 정도 있다 와요. 

IP : 175.223.xxx.2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4 5:39 PM (114.204.xxx.203)

    못난 자격지심이죠

  • 2.
    '23.10.24 5:41 PM (116.42.xxx.47)

    친정 이야기를 남편 앞에서는 되도록 꺼내지 마세요
    질투하는게 아니라 비교되니 속상해 하는거죠

  • 3. ㅜㅜ
    '23.10.24 5:42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부러워서 부러움을 티낸것 뿐인데….

  • 4. ㅇㅇ
    '23.10.24 5:43 PM (59.13.xxx.149)

    질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부러워한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편하실듯

  • 5. 에효
    '23.10.24 5:43 PM (58.148.xxx.110)

    님이 반대 입장이라면 비교 안하고 질투 안나시겠어요??

  • 6. como
    '23.10.24 5:43 PM (182.230.xxx.93)

    일단 4녀에 위너네요

  • 7. ..
    '23.10.24 5:44 PM (58.79.xxx.33)

    질투가 아니라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

  • 8. ...
    '23.10.24 5:47 PM (211.106.xxx.97)

    역지사지 해봐도 너무 부럽지 않겠어요?

  • 9. ㅇㅇㅇ
    '23.10.24 5:47 PM (218.149.xxx.230)

    질투, 자격지심이라기 보다는
    장모님 부럽고 엄마 안스럽고 그런거 아닐까요
    남편이 나쁘게 말한것도 아니고 그정도 얘기도 못하나요
    구구절절 적으신거 보니
    원글님이 뭔가 속으로 고소해하는거 같습니다

  • 10. .......
    '23.10.24 5:51 PM (210.96.xxx.159)

    그냥 부러워하는구나 생각하시면 뭐..
    거기다 원글님은 매주 친정에 가서 알뜰히 챙기고 오니 부러워서 그래요.
    나라도 반대로 시가에 남편이 잘챙기고 친정엄마는 챙길 사람 없으면 속상하죠.

  • 11. 여행가고
    '23.10.24 5:51 PM (175.223.xxx.234)

    그런건 제가 동생들이라 통화 하는거 보고 아는거고
    친정엄마 친구 많아서 바쁜건 남편도 알아요. 비꼬듯 장모님은 좋겠네 하는데 기분 별로네요

  • 12. 남편입장서
    '23.10.24 5:53 PM (1.235.xxx.138)

    본인 엄마랑 비교되니 질투하는거 맞네요
    나라도 그럴거 같아요.
    속상반 질투반

  • 13. 그냥
    '23.10.24 5:55 PM (175.223.xxx.183)

    좋겠네 하는건 부러운건데
    비꼬듯 좋겠네 하는건 부러운게 아니죠.

  • 14. ㅇㅇ
    '23.10.24 5:56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그런 뉘양스면 우리엄마도 좀 케어해줘라.. 뭐 이런 뜻일까요?

  • 15. 미적미적
    '23.10.24 6:00 PM (39.7.xxx.82)

    글에 적힌 그대로....맞벌이로 옆에 있는 시가도 못가고 남편만 보내는데 친정은 주말에 한번씩 간다고 하니까요

  • 16. 남편갈때
    '23.10.24 6:02 PM (113.199.xxx.130)

    가끔은 같이 가서 들여다 보세요
    니형제 내형제 니엄마 내엄마 따지지 말고요
    미혼인 여형제들 다 결혼하면 그땐또 달라질지 모르니
    친정얘기를 아에 전하지 말든가요

    질투가 됐든 부러움이 됐든
    여튼 남편은 속상한 중이니....

  • 17. 가끔은
    '23.10.24 6:12 PM (39.7.xxx.65)

    같이 가죠. 반찬도 나르고
    친정은 걸어서 15분거리
    시가는 차타고 15분 거리
    저는 토요일도 일하는 직업이라
    남편 혼자 갈때가 많죠. 항상 북적 북적한 친정과
    가봤자 저랑 딸랑 둘 이니 비교되나봐요 .

  • 18. 글에서
    '23.10.24 6:14 P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원글이 성품 나쁜게 묻어남

    시부모 시가식구들 쌤통이네 하는 느낌

  • 19. ??
    '23.10.24 6:14 PM (112.146.xxx.207)

    미적미적님은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만 시가에 보내고
    (보내고, 는 또 뭔지... 자기가 가는 거지.)
    나만 친정에 가고.

    뭐 공평한 거 아닌가요? 친정 갈 때 남편 끌고 간다는 얘기 없잖아요.
    본인도 자기 어머니 뵈러 가면서
    아내가 친정 3시간 가는 거 싫어하는 남편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가는데
    미적님은 그게 이해가 가는 모양.

  • 20. ㅇㅇ
    '23.10.24 6:15 PM (175.207.xxx.116)

    어찌됐든 남편은 속상한 상황이니
    친정 소식 알게 하지 마세요
    전화도 다른 방에서 받는다든지..

  • 21. 쌤통이다?
    '23.10.24 6:18 PM (39.7.xxx.65)

    전혀요. 저희만 지금 옆에 있는데 쌤통이다 할리 있겠어요? 혼자 시어머니 돌보고 있는데요

  • 22. ...
    '23.10.24 6:19 PM (211.106.xxx.97)

    질투라 칩시다!
    그럼 원글님은 남편에 대한 측은지심이 전혀 없네요.
    저 상황에 말이 곱게 나갈 아들이 대한민국 천지에 몇명이나 있을까요?

  • 23. 한마디로
    '23.10.24 6:19 PM (39.7.xxx.147)

    그만큼 우리 엄마도 챙겨주면 좋겠다인데
    효도는 셀프죠

  • 24. ..
    '23.10.24 6:23 PM (175.114.xxx.123)

    질투하는 마음보다 속상함 부러움이 더 크겠지요
    어머님 친구 없이 지내시는게 안쓰러우면 복지관같은 곳 알아봐주시지..

  • 25. ..
    '23.10.24 6:25 PM (211.234.xxx.82)

    다들 원글보고 어쩌라고~~
    남편 놔두고 며느리가 나서서 딸이라도 되어드려야 하나요?
    꼬인 시엄니들 여기 한트럭이네요

    전화통화든 뭐든 친정소식을 남편귀에 안들어가게 조심하셔야죠.

  • 26. ...
    '23.10.24 6:37 PM (211.106.xxx.97)

    원글보고 어쩌긴 뭘 어쩌라긴요. 다 가진 사람이 하나 더 갖자고 하지 말자는 거지요.말년에 부모 안 된 모습보는 자식 입장이 괴로울테니
    친정 형편이 여러모로 골고루 좋은 원글님이 남편 마음을 조금은 살펴주라는 얘기죠.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인생 운에서 가장 좋다치는 친정복 가진 원글님이 접어주라는 얘기죠.

    시엄니 되지도 않을 사람을 시엄니트럭에 왜 싣는지 모르겠어요

  • 27. 에휴
    '23.10.24 6:40 PM (223.38.xxx.79)

    남이라도 시어머니상황이 짠한 상황인데 남편 속상한맘에
    필터링이 안되었나보죠
    가끔 모시고 가까운곳에 바람이라도 쐬러가거나 노인들
    가실만한곳 프로그램좀 찾아보세요
    남편이 많이 고마워할꺼예요

  • 28. ㅇㅇ
    '23.10.24 7:01 PM (122.35.xxx.2)

    원글 좀 모자라 보이네요.
    님 친정보다 안된 환경이면
    남도 아닌 배우자인데
    그걸 질투로 보고 뒷말 다다다....
    딸 많은 집은 매 순가 비교하고 저울질하고 피곤...

  • 29. 마음
    '23.10.24 7:03 PM (124.50.xxx.179)

    질투든 뭐가 되었든 시어니가 안되셨네요 배우자이전에 사람으로써 측은지심을 가지세요

  • 30.
    '23.10.24 7:06 PM (125.176.xxx.8)

    원글님도
    시어머니랑 친정어머니랑 비교하고 계시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그냥 남편을 이해하시면 좋죠
    하지만 며느리입장에선 어쩌겠어요.
    각자 형편대로 사는거죠.
    며느리야 도리만 하면 되고 효도는 각자셀프로 ~

  • 31. 제가
    '23.10.24 7:24 PM (99.228.xxx.15)

    딱 반대상황인데 사람인지라 비교가 안될수가 없어요. 아무리 서로 다른 사람이다 비교하지말자 싶어도 자식입장에서 양가와 계속 얽히다보니 상황상 비교되고 힌주 시집가서 너무 여유롭고 팔자좋은(?) 시모보다가 친정가서 친정엄마보면 한숨나고 슬프고 왜이렇게밖에 못사나 살면서 고생은 엄마가 더했는데 싶고 그래요. 물론 겉으로 티는 안냅니다만 그런상황에서 시모가 자기 힘들다 징징대고 이럼 공감이 하나도 안되고 짜증이나요.
    실은 친정모가 치매진행중이신데 시모가 맨날 치매타령하면서 자기 치매걸릴까봐 걱정이다 어쩌고 그소리를 해서 남편한테 말해서 조심시켜달라고 했는데도 매번 그소리에요. 저는 최대한 시모랑 안부딪히는 쪽을 선택했어요. 아마 님남편도 부처님 토막이 아닌이상 친정이랑 안엮이게 해주는게 도와주는 걸거에요. 남편이 꼴보기싫어서 이런글 올렸겠지만 그 남편 마음도 지옥이에요.
    진짜 안겪어보면 몰라요. 나날이 사그라드는 내부모와 너무 쌩쌩하게 날라다니는 동연배의 배우자부모를 동시에 보는일이요. 머리로는 물론 알죠 한쪽이라도 멀쩡해서 얼마나 다행이냐. 근데 사람맘이 안그렇더라고요. 속이 상하더라고요.......
    저는 그나마 시집이랑 거리가 멀어서 이정도인데 근처에 있고 매주 남편이 들락거리고 자기엄마근황을 미주알고주알 저에게 전해온다면 저는 못견딜거같아요.

  • 32. 참나 원
    '23.10.24 7:25 PM (223.62.xxx.4)

    유명한 82 시짜들 총출동했군요
    뭐가 원글님이 쌤똥이니 뭐니 아휴ㅠ
    본인들 이야기라 속상해 미치겠나봅니다

    저런 시가를 원글님이 뭐 그리되라고 기원을 한것도 아니고
    다 자기복인걸 어쩌라구요
    가만보면 시가의 안좋은 주제만 나오면 여기저기서 시짜들 드글드글 심보가 보이네요
    저희도 남편이 가끔 친정의 경제사정을 부러워하며 말을해요
    가끔 배아파하는 단어도 자주 씁니다ㅜ
    그렇다고 뭐 어쩌겠어요 제가 가난하게살라고 영차영차한것도 아닌데 젊을때부터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하고 써버린 세월을 누가 보상하겠어요 시부모님들 탓이죠ㅜ

  • 33.
    '23.10.24 7:26 PM (121.167.xxx.120)

    시어머니도 즐겁게 살려면 나가서 사람 사귀고 하면 되는데 시어머니 성격이(책임) 50% 원인이네요
    원글님은 주말에도 일하시니 가까운 곳에 남편이 모시고 다니면 좋겠네요

  • 34. 참나 원
    '23.10.24 7:26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한번은 친정의 벤츠를 시동생을 주면 안되냐는 헛소리까지ㅠ
    한심한 사람들은 어쩔수없어요ㅜㅜㅜ

  • 35. ,ㅡㅡㅡㅡ
    '23.10.24 7:34 PM (211.51.xxx.77)

    글에 적힌 그대로....맞벌이로 옆에 있는 시가도 못가고 남편만 보내는데 친정은 주말에 한번씩 간다고 하니까요
    ....
    아니 맞벌이라 각자 자기부모챙기는거 아닌가요? 남편도 친정 안가잖아요. 왜 여자만 상대방 부모를 챙겨야한다고 생각하죠?

  • 36. ...
    '23.10.24 7:34 PM (110.70.xxx.121)

    복지관도 알아봐도 안간다는데 무슨수로 해요?
    딸들도 엄마 감당 못한다고 2주만에 집에 보내버리는데
    제가 어쩌라고 싶네요.

  • 37. 참나 원
    '23.10.24 7:54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왜그리 원글님한테만 난리들인지 원ㅠ
    남편도 친정안가는데 왜 여자만 가지고 난리인가요?
    원글 글 어디에 쌤통이나 다른 꼬인마음이 있어요?
    여튼 꼬인 시짜들 자격지심은 못말려요ㅜ
    그게 다 본인이야기라 찔려서 미치겠죠?
    복지관도 안간다 딸네집도 안간다 친구들도 없다
    그럼 워킹맘인 원글이 일그만두고 시모옆에 붙어있으라는 소리인가 옆에서 하하호호 손뼉치고 세끼 식사차려드리고?

  • 38. ㅇㅇ
    '23.10.24 8:33 PM (223.38.xxx.26)

    어쩔 수 없으면 남편 앞에서
    내색이라도 하지 말던가요
    배우자는 속상한데 눈치없이 하하호호거리니
    배알이 꼴리죠
    댓글에서 인성 다 나오는구만

  • 39. ㅋㅋ
    '23.10.24 10:02 PM (223.62.xxx.231)

    원글님 글이나 댓글들 어디에서 눈치없이 하하호호가 있나???
    대단허네
    없는글도 읽는 독심술이....

    댓글에서 심술보가 뚝뚝보이는데??
    어쩌나 그 심술보

  • 40. 그러게요
    '23.10.24 11:19 PM (211.199.xxx.10)

    남편분이 부러운가 봅니다.
    당연히 이해가죠.
    반대라고 생각해보세요.
    내 친부모가 처량해 보이겠죠.
    당연하다 생각하고
    대신 원글님은 남편에게 잘해주세요.
    우리 노후는 어찌할지 생각도 나눠보시구요

    시아마니껜 중립적으로 예의는 갖춰 대하심 되죠.

  • 41. ㅇㅇ
    '23.10.25 6:49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아휴 진구가 나와 비교해서 뭔가 결핍되거나
    불편한 상황이어도 친구 앞에서 조심합니다.
    하물며 배우자 상황을 다 알면서
    어쩌라고.. 하는 태도를 갖나요
    너네랑 비교되지? 하면서
    은근히 즐기시는 듯.

  • 42. ㅇㅇ
    '23.10.25 6:51 AM (175.207.xxx.116)

    아휴
    친구가 나와 비교해서 뭔가 결핍되거나
    불편한 상황에 처해 있으면 친구 앞에서 말조심 합니다.
    하물며 배우자 상황을 다 알면서도
    어쩌라고.. 하는 태도를 갖나요
    너네랑 비교되지? 하면서
    은근히 즐기시는 듯.

  • 43. 어쩌라는건 아니고
    '23.10.25 10:15 PM (99.228.xxx.15)

    옆사람이 괴로운 상황인줄 알면 인지상정으로 말이라도 위로해주면 좋죠. 어머니 외로우실테니 당신이 좀더 자주 찾아봬라. 등등.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는데 나몰라라하면서 어쩌라고 이런 태도면 반대상황에서 남편도 똑같겠죠. 부부가 뭔가요....
    질투하면 님어머니 얘기 되도록 하지마세요. 딸들이 여행을 매주 모시고가니마니 이런얘기 안하면 질투할것도 없잖아요. 반대상황 대입해보면 충분히 이해가능한데 참 남보다도 못한 사이같네요.

  • 44. 못됐다
    '23.10.29 10:16 AM (220.65.xxx.4)

    글에서 인성이 드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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