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항상 내가 더 사랑하니까....
사춘기 아이 키우면서 부모인 저도 상처 많이 받네요.
저도 부모에게 그랬거든요. 얄짤없이...
알았다 얘야....건투를 빈다.
엄마는 엄마대로 잘살거야.
이유는 항상 내가 더 사랑하니까....
사춘기 아이 키우면서 부모인 저도 상처 많이 받네요.
저도 부모에게 그랬거든요. 얄짤없이...
알았다 얘야....건투를 빈다.
엄마는 엄마대로 잘살거야.
그래요
그러면서 정서적으로도 독립하는거겠죠
엄마아빠도 사람이라 상처받으면 아픈데 제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도 나중에 나이들면 알게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 미안 ㅜㅜ
맞아요 사랑하니깐 더 아파요
제가 자랄때 부모님은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단한번도 감싸주신적 없지만
전 제 아이들 사춘기 받아줍니다
내자식키우면서
우리부모님도 자식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키워주셨더라면 얼마나 자식들이
마음이 든든했을까 하는 생각
많이듭니다
저는 제가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도 저를, 제 남편을 저희가 아이를 사랑하는만큼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내리사랑이라지만 아이도 아이 식대로 부모를 사랑하고 의지할거라고…
제가 아무리 사랑한다지만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주었을 수 있고요
아이의 사춘기는 성장에 필요한 과정이고, 사람이면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상처라는 생각도 안 들고요
제가 낳은 아이라고 평생 재롱만 떨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아가의 수준으로 머무를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고요
그래도 어른인 우리들은 많은 경험도 하고 사랑도 하고 가정이뤄 아이들도 키우고 세상이 어떤지 조금 알지만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은 두려움도 세상과 미래에 대한 불안도 크고 자기가 모르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거예요
어른인 부모가 품어줘야죠
부모도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 조금 더 자라고요
저도 그러네요
영원한 을이에요..........
그래서 아이들 어려서 미성숙했던 제모습니 많이 미안하고 마음아파요
부모~~~~~
지식들이 사춘기때 정떼게 해주니까 부모도 자식들한테서 독립할수있는거같아요.
저는 우리애들이 사춘기없이 제 말 잘 들었으면 전 여전히 애들한테 동동거렸을거같아요.
정서적으로 독립하니 저도 좋고...ㅎㅎ
꼭 필요한 과정이구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