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50세예요
원래 살찌는 체질인데 젊어서는 날씬하다는 말ㅡ마름은 아니고ㅡ주로 들었던, 166/53정도 되는 몸이었어요
전형적인 허리 길고 팔다리 짧은 ㅠㅠ 체형이라 치마나 원피스 주로 입었죠
허리가 길다보니 그나마 잘록한 편이라 다행이었는데ᆢ
작년 말쯤 완경이 됐거든요
그이후로
진짜 허리가 없어졌어요
통짜가 되네요
40대 이후 몸무게가 60정도로 늘었는데 그래도 허리는 있었거든요
완경 때문일까요;;
나이가 있어 이정도 몸무게면 됐다 싶고
기골이 장대한 장군스타일 통뼈라 그런가 말랐다는 말까지 들어서 굳이 살을 더 빼고 싶진 않은데
허리가 없어지니 진짜 중성인간이 된 느낌ㅋㅋ
헬스 주3회 하고 많이 안먹으려 노력해서 배도 안나왔는데
신기하게 허리가 ) ( 에서 | | 가 되네요
저만 이런거 아니쥬